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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나를 보아주어 좋다" : 4월 딱 이맘때만 볼 수 있는 창덕궁 중희당 풍경 중희당은 왕세자의 영역이다. 세자의 또 다른 이름은 춘궁(春宮), 그러므로 세자의 공간은 예부터 봄을 고스란히 옮겨 놓았다. #오늘궁 #봄의집 #어여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