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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본질적으로 다들 K소울안에 동방예의지국의 인그레이빙이 박혀있어서 나이를 듣기전의 칭구칭긔 무드로 못 돌아가고 내가 아득한 어르신처럼 느껴지는 마음도 알겠어 그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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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SNS를 한다는 사실은 알지만 팔로워가 몇 명인지 몰라서인지 자기 사진 얼마든지 올려도 된다고 쿨하게 허락해주는 저희집 공주 보여드립니다.
twitter.com/goodssalhaps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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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듣더니 짐 매니저님(경력20년차)이 오시더니 아 맞쥐 우리는 살상력 0의 뷰티근육이라고 미인대회 맞지 젤 이뻐야되는데 저 꼴로 되겠냐고!!! 하고 일갈해서 괜히 트쌤만 쥐어뜯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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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탐라에서 대학 신입생들에게 추천하는 가방 타래봤는데 크고 + 튼튼하고 + 무난한 디자인의 가방을 추천하는거라 이건 20살이 아니라 40살에도 책 많이 넣고 막 들고다닐 데일리 백으로 짱이군 싶었는데 그 트윗을 잃어버림. 꽤 크고 기여운 내취향 가방 있었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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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진짜 뜬금없이 짜장만 먹느라 후룩후룩 소리만 나던 트친이 뭔가 어느날 오도독오도독 먹는 소리나길래 진짜 드디어 뭘 바꿨구나 싶어서 가보면 단무지라고. 이거 먹어줘야 짜장이 더 잘 먹힌다며 보조적으로 먹는거더라... 결국 짜장 더 먹으려고 먹는 그런. twitter.com/dreamtokki/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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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컬러감 어지간한 하이퀄리티 피규어보다 더 잘 뽑아서 약간 놀랐음. 사서 신는다는 의미보다는 그냥 선반 위 초호기 옆에 놔두고 싶은 딱 그런... 인테리어소품 느낌이긴한데
mayla.jp/SHOP/sha2421.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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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일 때의 마음을 잊지 말고 안전운행하셨으면 좋겠다고 하심. 그래도 아무것도 보상을 못 해드려서 너무 죄송하다고 조금이라도 스크래치가 생기셨는데 어쩌냐 하니 '나중에 혹시 다른 초보가 차주님께 실수하게 된다면 그분에게 호의를 돌려주시면 좋겠다.' 해주셔서 그게 내 맘에 아주 깊게 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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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진짜 생존인을 위한 운동입문 책 추천타래 만들고싶음. 다들 지병 하나쯤은 끼고 살고 여자로 태어난 탓에 호르몬 주기는 내 편 안 들어주고 옷 사이즈는 해마다 작게 나와서 빡치기까지 하는데 나의 건강은 대체 어디로 가는가 할 때 탐라 수수깡 순도 100%의 제가 찐으로 도움받았던 책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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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새벽출근 버티려고 아침마다 꼭 으악 설탕주입! 이러면서 더블샷 라떼 마시고 와악 단당류 에너지 아악 하면서 미숫가루랑 쿠키 왁왁 먹고 이 깍물고 일했는데 알고보니 이게 당뇨를 부르는 강령술 같은거라 몇 년간에 걸쳐 내 몸에 셀프 디버프를 중첩해왔다는 것을 알고나서 세상을 원망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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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레슬링 국대 선출중에 지금 필라테스 강사를 하시는 분이 있음. 일단 필라테스를 가르치게 된 계기 자체가 본인이 부상을 계속 겪다보니 < 여서 일단 여기부터 신뢰가 갔는데... 국대 동기 남자레슬러분 시연시키는 영상보니까 어떻게든 필라티칭 톤으로 담담히 알려주시려고 하는데도 중간중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