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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말하면서도 정확한 명령어도 없고 내가 그냥 바쁜 맘에 주절댄거라 애가 뭘 알겠어 했는데 갑자기 귀리가 그 말 끝나자마자 몸 돌려서 자기 침대에 가서 바로 앉더니 진짜 나 쳐다보고 묵묵하게 기다림. 미친 천재개가 여기에 지니어스 이즈 히얼 어케 이런 미친 눈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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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의외로 주변인에게 운동하라는 말을 안 하는 타입임. 왜냐면 운동을 안 해도 된다 < 라는 선택지가 있는 사람은 운동 없이도 자기 생활이 영위될 만큼은 건강한 사람이기에... 다 약속의 때가 오면 하게 되어있음. 그때까지 모두들 행복하세요. 그러다 친구가 '나 걷기라도 좀 해봐야될까봐'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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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더이상 종목을 늘릴 수 없는 관계로 이 정보를 대구거주 트위터리안에게 토스합니다. 대신 찍먹해주십시오. twitter.com/goodssalhaps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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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귀리 데리고 내려오는 길에 엘베에서 첨<< 뵙는 윗층 할머니랑 마주쳤는데 혹시나 개를 싫어하실까 싶어서 조심조심 탔는데 할머니가 아구 이뻐로 시작하셔서 귀리가 안심하고 냄새 막 맡으니까 나한테 '개도 지 좋아하는건 바로 안다' 하시더니 귀리한테 '내가 니를 많이 좋아한데이~' 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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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전에 본 만화에서는 그저 그 시절의 소년만화 판치라 서비스 신이라 지금 눈으로 보면 뭐 이런 빻은 장면이 다 있냐 싶지만 그게 내가 유도를 30대에 시작 하게 만드는 원동력이자 제일 멋진 유도 기술이었고 결국은 그게 심사의원들이 나를 떠올리면 바로 어! 걔 주기술! 하게 만들었단게... twitter.com/i/web/statu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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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맞이해서 탐라 생체인들의 각자 본인 장르 운동 영업 인알을 보고싶습니다.
사유: 연말에 뭔가 큰 결심을 하고 새해부터 어떤 운동을 시작하기 위해 미리 정보수집을 하며 운동장르 돌잡이를 하실 예비생체인들이 많으실거란 생각. 그 분들을 모셔올 멋진 기회
(+ 내가 보고 찍먹해볼 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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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빵집 다시 많아지면 좋겠다. 예를 들면 풍차제과라던가 김영희과자점이라던가 맛나베이커리같은 그런 이름들의 그런 몬지 알죠 그거... 차가운 사라다 왕창 넣은 빵집 햄버거랑 왕밤빵 팔고 마이너한 200ml 우유가 같이 진열된 그런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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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한 자리에서만 13년동안 영업한 술밥집인데 메뉴가 주력메뉴가 5개 이하고 역병기간조차 포장손님으로 버텨냈다고 하면 그냥 사장님 손맛 오지는거 증명이라 생각하고...
그 집에 닭도리탕(찜닭아님) 시켜놓고 기다리는 중이라 하 이 텐 션 기 대 감 폭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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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스너글 신제품 탈취제 도복용으로 펑펑 뿌리려고 샀는데 넘 맘에 들었다고 쓴 글이 알티가 되서 스너글에서 보시고 제품을 보내주셨습니다. 저 그냥 올 초에 스너곰 인형에 낚여서 그때부터 스너글만 썼음. 근데 스프레이도 짱 좋더라!!! 저는 제 월급을 파괴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twitter.com/goodssalhaps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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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7세에 운좋게 메달 4개. 그리고 이제 38세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만난 모든 결승전 상대는 저와 15살 이상 차이가 났어요. 비록 생활체육 수준이지만 아마 시작하지 않았다면 느껴보지 못했을 성취였다고 생각해요.
선행해주신 선배님분들 덕분에 저도 용기를(?) 냈습니다. twitter.com/goodssalhaps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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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바클라바 있어 아 ㅋㅋㅋㅋㅋ 이거 나오는 날 정해져 있냐고 여쭤보니까
아 해보고 잘되면(???) 가져와요 하심. 일단 구워보고 팔만하면 들고 온다는 이야기 같으신데 일단 있을때 당장 먹어 대구권역에서 금방 만든 수제 바클라바??? 진짜 못참음 어케참음 twitter.com/goodssalhaps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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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허리가 아파서 주사를 놓는다는 이야기는 대충 8대 정도를 척추와 골반뼈 근처에 놔준다는 이야기에요. 그러니까 주사바늘에 대한 맘의 준비를 생각한 것의 8배정도는 더 하고 맞으시도록 해요. 저도 알고싶지 않았던 것 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