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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동생 진짜 평생 공주처럼 키웠는데 후엥 하고 나 못하겠어 한 다음 30초 뒤에 씨바 그래도 해야지 하고 벌떡 일어나서 욕 갈기고 다시 자기 할 일 하러 가는 거 보니 진짜 공주 맞음. 공주는 좌절은 있지만 포기는 없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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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운전할 때 옆자리에 노래 잘 하는 사람 태워보니까... 약간 왜 중세배경 왕들이 음유시인 데리고 다녔는지 파티에 왜 꼭 바드가 필요한건지 이해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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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주의: 억울한 개가 계속 중얼거림)
이게 뭐냐면 내가 배달음식을 시키면 기사님이 공용현관 벨을 누르심 그럼 귀리가
'집 지켜야되는데! 낯선 사람 오는데! 짖어야되는데! 왜 하지말라고 하지??? 인간 왜 모르지??? 지금 완전 큰일 났는데???'
<< 다급한데 못 짖는 중 아 ㅋㅋ큐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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얜 신발이란 이름의 마시멜로우임;;; twitter.com/goodssalhaps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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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어린이들 대하는게 어려울거라 느꼈는데 막상 가까이 접해보고 나니까 관심사만 맞으면 쉽게 말문 열어주는 친구들이 많았음. 공룡 좋아하는 과묵한 어린이에게 '트리케라톱스가 티라노보다 쎄죠?' 같은 멘트 한방이면 어린이 갑자기 토니스타크 표정되서 나한테 공룡 프레젠테이션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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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국밥집에 4일째 점심을 먹으러 갔더니 2일째엔 음료를 내주시고 3일째엔 테스트메뉴라고 염통부추볶음을 주시더니 오늘은 음료랑 딸기크림떡을 주심... 그리고 국밥 양이 점점 많아짐. 약간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위해 라방 켠 푸드파이터처럼 먹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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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래 보니까 이 멈머친구 지금은 멕시코 해군에서 입양해서 레스큐독으로 훈련중. 구조견으로서 제 2의 삶 시작했다고. 지금 사진 보면 얼굴 초 해피상태 의욕만땅 멈머 됐음. 마무리까지 비상이다. twitter.com/Profilecu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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