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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때 나의 편의나 안정과 내조를 원해서 파트너를 생활에 들인다는 일에 대한 경계를 했던 것 같음. 왜 오늘 갑자기 이 생각을 했냐면 아직도 내가 내 셔츠 단추를 혼자서 못 다는 인간이기 때문임. 선반도 만들고 조립도 잘하고 운전도 내가 하지만 그래도 단추는 달기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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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과자가 왜 남냐면 어른이 되고나면 마트가서 종류별로 과자를 다섯봉지씩 사서는 한번에 다 뜯어도 혼내는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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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사람과 귀리는 시원해지고 보호자는 헛웃음만 나오는 영상. twitter.com/i/web/statu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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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계산하는데 사장님이 나한테 향이 진짜 좋네요, 하셔서 순간 향수 너무 진하게 뿌리고 나왔나 싶어서 아차 싶어선 '아이코 향이 너무 진한가요?' 했더니 아니오 진짜 정말 너무 좋은 냄새인데요? 은은하고 좋아요, 하고 웃어주셔서 디게 좋았다는 이야기. (향수 바이럴 아닙니다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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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매장에서 먹었을때는 완전 해외의 풀크림밀크 느낌을 기대해서 엄청 농후하고 진한 우유를 기대해서 그런지 슴슴하고 깨끗하게 담백하네 하고 말았는데 막상 사와서 며칠 먹으니까 이 우유의 진가를 알겠음. 1인가정 대용량 마트우유 사놓으면 생기는 포장맛(?)이 안 나고 처음 그 우유맛만 쭉 남 twitter.com/goodssalhaps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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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같은 중량 원판끼리 끼워주려는 것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twitter.com/neverbind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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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잘 웃는 사람에게 그냥 호감이 생기는, 담담한 어른스러운 감정이다가 그 사람이 와르륵 무너진 모습을 보일때 실망하는게 아니라 막 세상 뭐라도 다 가져다줘서 눈물을 그치게 해주고 싶어지는 마음이 먼저 들면 그땐 진짜 나도 큰일났구나 싶어지는 그런 몬지알죠 제 인생보단 포타에 많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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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업 관계자분들은 내가 유도한다 그러면 기절하시고 관원들은 내 직업 들으면 기절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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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히기 같이 잡고 있는데 갑자기 본인 등을 대고 먼저 누우시길래 나는 또 뭣 모르고 우와 그럼 이대로 누르면 꿀이네 했는데 그 분이 허리를 다리를 쇽- 쇽- 하시더니 순식간에 3초만에 인간 핫케이크가 되서 분명 위에 있던 제가 홀라당 바닥에 누워있음. 여쭤보니 주짓수 2년 하고 오셨다고. twitter.com/baek_judo/st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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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한테 사진 보내고 농담조로 이거 나 좀 광공부치 스타일 아니냐 그랬더니 친구가 지긋지긋하다며 나한테 니가 그나마 가능성 있는 부치스타일은 뚜이부치 뿐이라고 해서 지금 나 울음터짐 ㅋㅋㅋㅋㅋㅋ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