햅쌀( ꈍᴗꈍ)🌾(@goodssalhapssal)さんの人気ツイート(いいね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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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내가 헤어진 애인 만날 일이 있었는데 그래도 귀리는 보고 가라고 인사하라고 잠깐 집에 들였다가 내 메달 주렁주렁 걸린거 보더니 '진짜 하고싶은건 결국 다 해내시네요.' 하는데 참 그 말이 자꾸 생각나서 뭐 아무튼 겨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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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근처 간 김에 우윳집 다녀옴. 직접 운영하는 목장에서 짠 우유 판다길래 궁금해서 안 갈수가 없는... 기본 목장우유 3000원짜리에 슴슴하고 약간 젤라틴 들어간듯 뾰용뾰용 산뜻한 엄마간식 스타일의 요거트 치즈케이크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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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집에 지금 짜장탕수육 시키신 거 복도에 있는데 저게 실시간으로 식어가고 있음. 아마 문 밖에 두고 가세요 해두고 모르시는 것 같은데 나의 한국인적 오지랖으로 문 두드려서 진짜 알려드리고 싶은거 참는중... (근데 이웃집 어르신분들이랑 나랑 사이 좋은데 이거 알려드려도 되지않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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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어서 말 잘 안하던 어린이도 저런 0.5스텝 핀트나간 질문 하면 저거 잘못 알고 있는데 하 진짜 이걸 알려줘야 되니까 어쩔수없네 내가 도와준다 의 상태로 (이거 한국인 유전자에 있는 듯) 말문 슬그머니 열고 그 어린이가 덕질하는 장르가 나랑 일치하면 시너지 폭발. 기차나 공룡, 곤충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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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탐라에서 대학 신입생들에게 추천하는 가방 타래봤는데 크고 + 튼튼하고 + 무난한 디자인의 가방을 추천하는거라 이건 20살이 아니라 40살에도 책 많이 넣고 막 들고다닐 데일리 백으로 짱이군 싶었는데 그 트윗을 잃어버림. 꽤 크고 기여운 내취향 가방 있었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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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탕국사러 재래시장 나갔다가 과일가게 지나가는데 명절 전 마지막 파워 마케팅이신지 샤인머스캣 앞에서 살까말까 고민하는 손님한테 아 조상님들도 이제 새로운 거 좀 드셔보셔야 된다고 하심. 하 진짜웃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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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진짜 공감합니다. 본인에게 맞는 + 재미있는 종목이 분명 있어요. 인기 메이저종목 아니고 마이너일수도 있음. 여러분 덕질도 그렇잖아요. 진짜 다양하게 접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제가... 유도가 이렇게 재밌을지 모르고 (더보기) twitter.com/gaboja_box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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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무슨 스팸전화 와서 '000투자클럽에서 연락드렸습니다. 저희가 너무너무 좋은 투자정보 주식정보 보내드리거든요. ' 로 시작하길래 내가 '아 저 증권회사 다니거든요?' (뻥임) 하니까 진짜 0.1초만에 매몰차게 끊음. 넘하시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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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서로에게 운동사진 갈기는 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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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넘... 넘 좋음. 나 행복해짐. twitter.com/SEMAR_mx/sta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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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전문 운동처방사는 몬가 달라도 다르시군아... 를 느끼고 돌아옴. 국대를 관리하시는 분도 국대랑 같은 레벨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체감하고. 아니 어케 미세골절이라곤 해도 제대로 균형잡고 못 서던 발 근막 어케 좀 작살내시더니 '뒷꿈치 들고 스쿼트 해보세요' 해서 내가 ??? 아파서 안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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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작 입문전에 이런 짤부터 받았는데 정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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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크리스피 얼려뒀다가 렌지에 10초만 데워먹으면 극락이라길래 오늘 생각나서 해봤는데 먹자마자 치과보험 필요해지는 미친 맛. 특히 저 아이스드 글레이즈 초콜릿이 기가 막히게 녹아서 데워진 설탕코팅이랑 어 그냥 사진 네 사진대로의 맛. 그냥 크리스피 단맛이 100이면 얘는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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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레슬링 국대 선출중에 지금 필라테스 강사를 하시는 분이 있음. 일단 필라테스를 가르치게 된 계기 자체가 본인이 부상을 계속 겪다보니 < 여서 일단 여기부터 신뢰가 갔는데... 국대 동기 남자레슬러분 시연시키는 영상보니까 어떻게든 필라티칭 톤으로 담담히 알려주시려고 하는데도 중간중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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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오늘밤 제대로 놀아보려고 묵은지삼겹살찜에 공기밥위에 계란후라이에 스팸 얹어주는 집에 저녁시킴. 정말 야무지게 두그릇 먹고 감기약 맥시멈으로 몸에 퍼넣고 전기장판 6단 올린다음 우리집 개 끌어안고 8시간 꽉 채워서 잘것임. 진짜 이래도 감기 안 나으면 진짜 내가 한국인이 아닌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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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의 근무중 - 퇴근 후 무드. 일 왜 열심히 하느냐 그것은 관비내고 쿠사쿠라 도복값을 벌기 위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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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가 꽂힌 서울우유의 메이플 진저, 잣 두유. 진짜 이름 보자마자 궁금해서 한 박스 샀음. 어떤 맛이냐면 어떤 카페의 시즌 한정 라떼인데 호불호 있어서 찾는 사람만 찾는데 내가 바로 그 사람인... 거기다가 베이스가 우유가 아니고 두유인... 암튼 전 너무 맘에 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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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좍들아 나 경상북도 1짱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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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지나가다 왕 귀여운 한국식 뚠뚠카롱가게 봤다. 핫케이크보고 헉 소리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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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선지를 치케처럼 해서 국물 없을 정도로 세덩이 넣어주시는데 밥을 말 수가 없을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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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홈플러스 유통기한 임박 코너 보다가 한 70퍼 세일하길래 한번 속아보자며 기대없이 집어들고 온 프랑스 출신 수입과자가 미친 맛임. 손에 들고만 있어도 챠르르 녹는(싸구려 팜유범벅 코팅초코가 아님을 느낌)감각에 기대하며 입에 넣었는데 안에 크레페 부분도 바삭촤삭. 공산품치고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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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kg 54.9kg 대충 3kg 정도 차이. 숫자 정말 의미없다는거 내 몸으로 체감하는 중. 내가 좋아하는 운동 하나 찾아서(이게 젤 어렵지만) 즐겁게 하다보면 몸은 결국 기능적으로 성장해주니까. 걔가 피드백이 늦긴해도 잠수타는 클라이언트는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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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지나고나서는 내가 입이 짧은건지 대식가인지 구분이 안 됨. 뭔가 애매한 메뉴는 반도 못 먹고 깨작거리다가 하 소화안돼 같은 소리하며 그릇 탁 놓는데 좋아하는 음식은 '초밥은 50피스 먹으니 속 안 좋은게 나 초밥이랑 안맞네;;;' 하고 있음. 소화능력이 떨어져서 생긴 선택과 집중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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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당 2000원이라는게 믿을 수 없을 만큼 미쳐버린 맛의 삼사. 갓 화덕에서 구워나온 상태로 살짝만 식혀서 쭉 가르고 육즙 안 흘리게 모아잡은 뒤 소스 흠뻑 찍어서 입에 물고 대학가뷰 테이블에서 햇빛 쬐면 끝내주는 주말 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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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