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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한 자리에서만 13년동안 영업한 술밥집인데 메뉴가 주력메뉴가 5개 이하고 역병기간조차 포장손님으로 버텨냈다고 하면 그냥 사장님 손맛 오지는거 증명이라 생각하고...
그 집에 닭도리탕(찜닭아님) 시켜놓고 기다리는 중이라 하 이 텐 션 기 대 감 폭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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뵤옹뵤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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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엄마 장례치른 이후에 의외로 다른 분들이 엄마랑 있었던 이야기 트윗해주는걸 보는게 참 좋음. 첨에 막연하게 생각했을땐 막 괴롭거나? 상실감 느껴지면 어쩌지? 그랬는데 그게 참 사람이 신기한게 멈머냥냐 키우다가 먼저 보낸다고 남의집 털가족들 보기 싫은게 아니듯이 도리어 잘 크고 건강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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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복운동은 수련이란 단어부터 간지남 (개취)
퇴근 후 운동함 : 일 끝나고도 또 과제 있는 기분. 해야되서 하는 기분들어서 조금 부담됨. 끝나고 나오면 할당량은 했다 느낌 듬.
퇴근 후 수련함: 회사몰래 이중생활하는 닌자같음. 빨리 가고 싶음. 끝내고 나오면 오늘도 강해졌구나 느낌 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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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듣더니 짐 매니저님(경력20년차)이 오시더니 아 맞쥐 우리는 살상력 0의 뷰티근육이라고 미인대회 맞지 젤 이뻐야되는데 저 꼴로 되겠냐고!!! 하고 일갈해서 괜히 트쌤만 쥐어뜯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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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근육이 발달하는건 단순 근력과 근탄력성과 근회복력을 포함하는 이야기라고. 남들보다 더 빨리 근피로에서 돌아오는 힘, 부상에서 회복하는 힘까지가 근발달이라 다쳤을 때 그걸 제일 크게 느낄거라고 하셨는데. 농담조로 운동 안했으면 다치지도 않았지! 라고 했지만 다쳤을때는 너무 큰 재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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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만 왠지 자기 종목 진짜 사랑하는 인간들일수록 까도 내가깐다 마음인지 가차없이 자기 운동 까는 것도 웃김. 유도장 가도 애들이 한군데씩 어디 깁스 말고 와서 이 그지같은 운동 상무식해서 사람 던지는 거 말곤 할 줄 아는게 없는데
개재밌다 < 같은 소리하니까...
그런 의미에서 유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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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스너글 신제품 탈취제 도복용으로 펑펑 뿌리려고 샀는데 넘 맘에 들었다고 쓴 글이 알티가 되서 스너글에서 보시고 제품을 보내주셨습니다. 저 그냥 올 초에 스너곰 인형에 낚여서 그때부터 스너글만 썼음. 근데 스프레이도 짱 좋더라!!! 저는 제 월급을 파괴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twitter.com/goodssalhaps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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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관원친구한테 수능 언제냐고 물었더니 나한테 날짜 말해주고는 '언니 저는 젤리 좋아해요.' 하길래 결국 코스트코 대용량 젤리를 검색하고 있는 나의 모습. 이모... 힘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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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계산하는데 사장님이 나한테 향이 진짜 좋네요, 하셔서 순간 향수 너무 진하게 뿌리고 나왔나 싶어서 아차 싶어선 '아이코 향이 너무 진한가요?' 했더니 아니오 진짜 정말 너무 좋은 냄새인데요? 은은하고 좋아요, 하고 웃어주셔서 디게 좋았다는 이야기. (향수 바이럴 아닙니다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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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전에 본 만화에서는 그저 그 시절의 소년만화 판치라 서비스 신이라 지금 눈으로 보면 뭐 이런 빻은 장면이 다 있냐 싶지만 그게 내가 유도를 30대에 시작 하게 만드는 원동력이자 제일 멋진 유도 기술이었고 결국은 그게 심사의원들이 나를 떠올리면 바로 어! 걔 주기술! 하게 만들었단게... twitter.com/i/web/statu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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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삶을 아주 존중한다는 것임. 친구가 열심히 일해서 셀프선물로 새로 산 멋진 가방도 칭찬해주고 싶고 잘 어울린다고 말하고 싶고 친구의 봄맞이 네일도 화사하고 예쁘다고 생각한다고. 그리고 내 친구는 내 상처난 손도 정리되지 않고 짤막하고 거친 손끝도 멋있다고 해주니까 암튼 아주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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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직장업무도 하고 개인일정하고 개인사에 시달리면서 취미유도 하는거 시간도 체력도 나이도 너무 버겁다 생각하다가 mma쪽 선수님이 나한테 '우리쪽에 다른 직업 없는 파이터가 어딨냐?' 하시길래 그때 약간 생각을 달리하게 됐음. 거긴 정말 싸우려고 낮에 생계를 위해 일하고 저녁에 잠 쪼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