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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터샷 덕에 병상에 계신 외할머니께서, 환갑을 넘기신 부모님께서 이 무시무시한 오미크론 파고를 아직까지 무사히 넘기고 계시다. 당신네 기자들 친지들도 이 혜택을 똑같이 입었을텐데. 어떻게 인간이 이리도 후안무치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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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일본처럼 왕복 2차선 도로조차도 운전자가 속도를 낼 위험이 있으니 왕복 1.5차선으로 줄여버리는 과감한 대책을 취해야 하는데 말입니다. 여전히 한국의 스쿨존 규제가 한참 느슨한 것 같네요.
보행자 안전의 제1 원칙은 최대한 자동차를 느리게, 운전을 불편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twitter.com/asfg1040/sta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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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아침의 도쿄. 도카이도신칸센의 창가에 앉으면 도쿄 시가지를 완전히 빠져나가기 전까지, 약 8분 간의 시티투어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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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놀러나가지 않아도 일상 속에서 쉴 새 없이 누구나 셔터를 눌러대는 도쿄의 요즈음. 벚꽃잎 사이를 쏘옥 빠져나가는 츄오선 열차들에 한동안 넋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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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말을 하는 사람일수록 대개 본인이 ❶ 금수저가 아니라는 사실에 열등감을 갖고 ❷ '강남 신흥 세력'과 유사한 계급 정체성을 가졌다는 점에 천착하더라구요. 본인의 자존감이 얼마나 낮으면 '반듯한 강남 신흥 세력' 같은 말까지 만들어내는지.... 딱합니다. twitter.com/thepigonen/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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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노태우 군사정권의 부재자 투표 부정선거 의혹 때문에 투표함을 30년 동안 봉인해 두다가, 겨우 개봉해서 실체를 확인한 것이 불과 5년 반 전의 일이에요. 우리가 이렇게 지금처럼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치르게 된 건 정말로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m.khan.co.kr/politics/pol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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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 철도 노선이나 역을 끌어오려는 정치인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존재했다. 하지만 자기 지역구를 위해서 다른 지역에 멀쩡히 정차하던 열차를 없애버리는 파렴치한 인간은 극히 드물다. 심지어 한산한 지선도 아니고, 고속철도에서 이런 미친 짓거리를 벌이는 사람은 더더욱 없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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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지하철 승차를 제한해버릴 수 있다' 는 이준석 대표는 정치를 관두고 집에서 '철덕 게임' 이나 하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얼룩소 기고입니다. #alookso alook.so/posts/M9tEz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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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역사를찾아서 현재의 대법원 터(서초동 967)에는 예술의전당이 들어설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부지가 좁다'는 이유로 예술의 전당은 現 위치인 우면산 자락으로 쫓겨나게 되고, 그 자리에는 본디 서소문(現 서울시립미술관)에 존치시키기로 했던 대법원이 옮겨오게 됩니다. twitter.com/scourtkore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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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고 미국이고 유럽이고 교회만 없었더라면 진즉에 코로나 잡고도 남았을 듯 twitter.com/yonhaptweet/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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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광주와 6월 항쟁을 마음 깊이 새기자는 이야기가 지겹다면 독립운동도 슬슬 지겨우시겠군요... twitter.com/ShiftedHub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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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면 오리온 자리 왼쪽 아래에 시리우스와 큰게자리, 바로 밑의 토끼자리까지 선명하게 담겼다. 최고의 밤하늘이다. twitter.com/eun_gong/sta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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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에 준공된 서울 종로구 센트로폴리스의 경우 조선시대 건물 유구를 지하에 전면 보전하는 조건으로 높이제한은 기존 90m에서 114m로, 용적률은 무려 1,200%까지 완화를 받았다. 개발과 보존의 마찰이 두려우면 이런 제도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찾아보면 될 일이다.
hani.co.kr/arti/cultur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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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유치한 싸이월드 감성에 익숙한 M세대(1981~1996년 출생)들은 “나도 저런 글 썼었지”라며 공감하고 있고, Z세대(2000년대 초반 출생)들은 “한 아저씨의 주접 일기같다” “중독성 있다”며 즐거워하고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아저씨의 주접 일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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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나 일본이나 철도, 자동차, 토목, 건축 같이 무언가 '시스템' 적인걸 좋아하는 젊은 남성 집단은 심심찮게 이런 식으로 '탈정치' 운운하면서 극우와 혐오 선동에 동조하곤 한다. 놀랍지도 않음. twitter.com/tb_yda/sta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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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정치인도 정당인도 아니기에 문재인을 지키겠다며 윤석열을 찍는 뉴런이 느슨한 분들과 굳이 대화할 이유가 없습니다. 누가 대통령이 되든지 간에, 아무쪼록 윤석열 유니버스에서 편히 살다 돌아가시길 바랍니다. twitter.com/siburargeo_m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