銀空(@eun_gong)さんの人気ツイート(リツイート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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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에서 개최 중인 에반게리온 대박람회(EVA CROSSING EXPO 2022), 정말 최고였다. 1995년부터 지금까지 에반게리온이 수많은 업역과 일본 전역을 넘나들며 성사시켜 온 콜라보 기획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던 전시. 에바와 함께 일본의 현대를 함께 훑고 나니 2시간 40분이 훌쩍 흘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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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터샷 덕에 병상에 계신 외할머니께서, 환갑을 넘기신 부모님께서 이 무시무시한 오미크론 파고를 아직까지 무사히 넘기고 계시다. 당신네 기자들 친지들도 이 혜택을 똑같이 입었을텐데. 어떻게 인간이 이리도 후안무치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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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시부야 마루이(渋谷マルイ) 1971년 개업한 시부야 마루이는 도큐백화점 시부야점, 세이부 시부야점과 함께 반 세기 넘게 복합 쇼핑 시설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2022년 8월 영업 종료 후 2026년까지 일본 최초의 고층 목조 상업 복합 시설로 재개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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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 경성전기주식회사 전력과에는 “川上三三三” 라는 직원이 있었습니다. 성씨는 분명 ‘카와카미’ 인데, 이름(三三三)을 뭐라 읽어야 하는지 대책이 안 서는 분. ‘사사미’ 혹은 ‘사자미’ 라고 읽는 사례가 있긴 한데, 100년도 더 전에 태어나서 이미 돌아가신 분이니 그저 추측의 영역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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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일본처럼 왕복 2차선 도로조차도 운전자가 속도를 낼 위험이 있으니 왕복 1.5차선으로 줄여버리는 과감한 대책을 취해야 하는데 말입니다. 여전히 한국의 스쿨존 규제가 한참 느슨한 것 같네요. 보행자 안전의 제1 원칙은 최대한 자동차를 느리게, 운전을 불편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twitter.com/asfg1040/sta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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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아침의 도쿄. 도카이도신칸센의 창가에 앉으면 도쿄 시가지를 완전히 빠져나가기 전까지, 약 8분 간의 시티투어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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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놀러나가지 않아도 일상 속에서 쉴 새 없이 누구나 셔터를 눌러대는 도쿄의 요즈음. 벚꽃잎 사이를 쏘옥 빠져나가는 츄오선 열차들에 한동안 넋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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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장을 보고 나니 1000엔 이상 구매 고객 사은품이라고 '후렛슈 산츄' 를 받았다. 상추가 산츄가 되니 왠지 귀여운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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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말을 하는 사람일수록 대개 본인이 ❶ 금수저가 아니라는 사실에 열등감을 갖고 ❷ '강남 신흥 세력'과 유사한 계급 정체성을 가졌다는 점에 천착하더라구요. 본인의 자존감이 얼마나 낮으면 '반듯한 강남 신흥 세력' 같은 말까지 만들어내는지.... 딱합니다. twitter.com/thepigonen/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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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노태우 군사정권의 부재자 투표 부정선거 의혹 때문에 투표함을 30년 동안 봉인해 두다가, 겨우 개봉해서 실체를 확인한 것이 불과 5년 반 전의 일이에요. 우리가 이렇게 지금처럼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치르게 된 건 정말로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m.khan.co.kr/politics/pol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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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 철도 노선이나 역을 끌어오려는 정치인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존재했다. 하지만 자기 지역구를 위해서 다른 지역에 멀쩡히 정차하던 열차를 없애버리는 파렴치한 인간은 극히 드물다. 심지어 한산한 지선도 아니고, 고속철도에서 이런 미친 짓거리를 벌이는 사람은 더더욱 없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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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지하철 승차를 제한해버릴 수 있다' 는 이준석 대표는 정치를 관두고 집에서 '철덕 게임' 이나 하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얼룩소 기고입니다. #alookso alook.so/posts/M9tEz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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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역사를찾아서 현재의 대법원 터(서초동 967)에는 예술의전당이 들어설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부지가 좁다'는 이유로 예술의 전당은 現 위치인 우면산 자락으로 쫓겨나게 되고, 그 자리에는 본디 서소문(現 서울시립미술관)에 존치시키기로 했던 대법원이 옮겨오게 됩니다. twitter.com/scourtkore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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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고 미국이고 유럽이고 교회만 없었더라면 진즉에 코로나 잡고도 남았을 듯 twitter.com/yonhaptweet/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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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광주와 6월 항쟁을 마음 깊이 새기자는 이야기가 지겹다면 독립운동도 슬슬 지겨우시겠군요... twitter.com/ShiftedHub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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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중도보수 교육감(후보)들이 얼마나 반동성애와 반페미니즘에 사활을 걸었는지 잘 보여주는 기사. 18년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도 출마했던 박선영 후보에 대해서 다른 보수 후보 진영이 '친동성애' 라고 공격을 가하는 중. 과거 발언을 보면 누가 봐도 박선영 후보는 '반동성애' 입장인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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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주인장 분은 아무 잘못도 없을텐데, 괜히 보고 있으면 기분이 나빠지는 가게 이름이 되어버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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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면 오리온 자리 왼쪽 아래에 시리우스와 큰게자리, 바로 밑의 토끼자리까지 선명하게 담겼다. 최고의 밤하늘이다. twitter.com/eun_gong/sta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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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를 들른 유명인이라 하면... 1980년 교토에서 우메다 행 한큐 전철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기신 데이비드 보위가 제일 먼저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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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도라에몽과 일본 전통 문화의 콜라보레이션을 보고 있으면 쿨재팬이니 하면서 이상한 관 주도 기획 말고 이런 데에 좀 더 힘을 쏟아줬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하다. 사진은 우타가와 히로시게(歌川広重) 및 카츠시카 호쿠사이(葛飾北斎)의 우키요에와 도라에몽의 콜라보 부채 & 클리어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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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에 준공된 서울 종로구 센트로폴리스의 경우 조선시대 건물 유구를 지하에 전면 보전하는 조건으로 높이제한은 기존 90m에서 114m로, 용적률은 무려 1,200%까지 완화를 받았다. 개발과 보존의 마찰이 두려우면 이런 제도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찾아보면 될 일이다. hani.co.kr/arti/cultur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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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유치한 싸이월드 감성에 익숙한 M세대(1981~1996년 출생)들은 “나도 저런 글 썼었지”라며 공감하고 있고, Z세대(2000년대 초반 출생)들은 “한 아저씨의 주접 일기같다” “중독성 있다”며 즐거워하고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아저씨의 주접 일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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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나 일본이나 철도, 자동차, 토목, 건축 같이 무언가 '시스템' 적인걸 좋아하는 젊은 남성 집단은 심심찮게 이런 식으로 '탈정치' 운운하면서 극우와 혐오 선동에 동조하곤 한다. 놀랍지도 않음. twitter.com/tb_yda/sta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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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정치인도 정당인도 아니기에 문재인을 지키겠다며 윤석열을 찍는 뉴런이 느슨한 분들과 굳이 대화할 이유가 없습니다. 누가 대통령이 되든지 간에, 아무쪼록 윤석열 유니버스에서 편히 살다 돌아가시길 바랍니다. twitter.com/siburargeo_m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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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류샨 열도 상공에서 포착한 오리온 자리. 비행기에서 이런 멋진 별자리 사진을 찍게 될 줄이야. 마치 우주여행을 떠나는 기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