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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모든 이슈 때마다 보수 탓을 하냐구요? 그게 '팩트'인걸요. 백 년 전 일도 아니고, 지금 50대가 20-30대였을 때 일어났던 일입니다. 군사정권이 군 부재자 우편투표로 장난만 안 쳤더라면 우린 지금쯤 코로나에 걸려도 편하게 우편투표로 주권을 행사할 수 있었을 거예요. hani.co.kr/arti/societ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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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원이 투표함에 대신 넣어주기까지의 과정이 불안하다 : 이해 함, 그럴 수 있음 ㅇㅇ (그러라고 참관인이 존재함)
✖ 투표함이 왜 하나임? 부정선거 아님? : 큐아넌, 황교안, 안티백서, 지구평평이와 동급 ㅇ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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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이 어떻게 공공교육을 망치고 있는지를 잘 정리한 애국진보님의 타래 👇🏻 t.co/4spUykvxI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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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재명 블로그 기사 썸네일 상태가 v.kakao.com/v/20220302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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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밥 차리면 되겠네요
밸런스 게임을 이렇게 멍청하게 하기도 어렵겠어요 twitter.com/lshlj/statu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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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 열풍을 접하며 문득 떠오른, 시사인이 제작한 일본 내 조선인 노동자 위령비 아카이브 페이지. 2019년에 공개되었다. JR 아타미 역 인근, 고베 전철 미나토가와 역 부근 등 여행자가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장소에서도 잊혀진 조선인 노동자의 흔적이 발견된다.
monument.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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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달리 지금의 오타쿠가 보여주는 ‘하찮음’이란, 오타쿠들이 스스로를 핍박받는 소수자로 제멋대로 위치시키면서, 동시에 사회구조적인 기득권(=시스젠더헤테로+남성)으로서의 이득은 놓치지 않겠다는 너무나도 입맛대로인 사고에 기반한 것이라는 해석. 쓰고 보니 한국 보수의 얘기이기도 하다. twitter.com/spring_sunfi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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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도 아니고 중앙정부 차원에서 연대관계인 공약을 내건 정당을 이런 식으로 폄훼하면서 무슨 사회의 진보를 바라시나요. 안티백서나 질병관리청이나 그놈이 그놈이다 하는 수준 아닌지. twitter.com/misosmisogy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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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릉산악회(실은 국립산림과학원)의 86년 전 모습(왼쪽 지도). 현재의 지도와 비교해 보면 건물은 새로 지어졌을지언정 도로와 시설 배치는 거의 그대로 이어져내려오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사다난했던 서울 한복판에서, 100년 동안 제자리를 지키고 있는 공공기관은 생각보다 정말 드뭅니다. twitter.com/nifos_news/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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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히 해답이 보이는 상황에서 "이번만큼 기권하고 싶은 선거는 처음" 이라느니, 차기 차차기가 이준석이면 뭐 어때서라느니, 이참에 정치가 리셋되면 좋겠다느니, 트위터에 이런 말들 쓰실 정도면 아직 충분히 살 만 하신가보구나 싶은 것이다. 그런 긍정적인 사고는 좀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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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 대선에서 승리하면 우리 시각 3월 10일 부터 외신에서 "사우쓰 코리안 프레지덴셜 일렉션, 인셀 여혐 정치의 패배" 어쩌구 하는 헤드라인을 내걸고 트윗을 올리겠죠. 그리고 이 트윗을 RT하는 상상을 해 봅니다. 신이 절로 나네요. twitter.com/karljung2085/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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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 반대편 좌석에 아무도 앉지 않았을 때의 차창 풍경을 보고 싶어질 때가 종종 있다. 눈 앞에서 흘러가는 도시들의 모습을 온전히 독점할 수 있는 찰나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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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 5.2만, 인용 0.5만. 트위터 시작하고 만 11년 동안 한국 정치인의 트윗 중에서 이렇게 많은 RT를 받은 트윗은 처음 본다. 산이 움직였다는 표현도 부족할 것 같다. twitter.com/paarkjihy_2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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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풍백화점 쓰레기통은 어디까지나 아파트 단지의 사유물이었고, 주민의 의견이 가장 우선시 되는 것이 당연했겠지요. 쓰레기통만 남긴다고 해서 추모와 교육이 실천되는 것도 아니구요. 하지만 다 떠나서, 바로 그 자리에 위령비도 세워지지 못한 역사적 배경을 생각하면 안타까움은 가시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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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들이 마음에 안 드는 것과 별개로 인구 5천만, 아니 3천만 넘는 대국들 중에 양당의 모든 후보가 '세계 시민의 소양을 갖춘' 경우가 얼마나 되는지. 트럼프의 미국, 제무르와 르펜의 프랑스, 극우연정 이탈리아까지 갈 것 없이 당장 아시아의 모든 국가를 통틀어도 한국의 상황이 제일 나을텐데요. twitter.com/SparklingMel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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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개가 대통령이 되면 이민가야지 하던 분들께서 그 아무개가 아닌 사람이 대통령이 되고 나니까 일 주일 만에 못 살겠다 이게 나라냐 하고 계시네. 그러게요 투표 좀 잘 하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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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애 박사가 제일 존경스러운 지점은, 30년도 더 전에 도시건축 분야에서 '독보적인 여성 전문가'로서 입지를 굳히셨으니 얼마든지 보수의 길을 걸으실 법 한데, 그러지 않으셨다는 점. 그동안 얼마나 많은 분들이 극우 보수화되어 망가졌는지를 생각하면 더더욱, 대단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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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광화문 집무실 논란과 비교하면 아래 인용 말씀과 같은 맥락의 전문적인 비판도 확 줄어들었습니다. 유현준 같은 사람을 '건축학자' 대접하며 키워 온 출판계와 건축계가 스스로 쌓은 업보 아닐까요. twitter.com/pastparticip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