銀空(@eun_gong)さんの人気ツイート(リツイート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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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 촬영자입니다만, 해당 아파트의 삼풍백화점 쓰레기통은 2019년을 기점으로 해서 모두 철거되었습니다. SNS에서 회자되고 난 이후에, '삼풍'이 주는 부정적인 이미지 때문에 전부 치웠다는 이야기를 나중에 들었습니다. twitter.com/Helldiv577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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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로 오사카 성의 천수각이 준공 90주년을 맞는다. 1615년 낙뢰로 소실된 지 316년 만의 일이었다. 준공 이후로 계속해서 '흉내쟁이 가짜' 취급을 받았지만 이제는 누가 뭐래도 1세기를 버틴 '근대건축'의 영역에 속하게 되었다. '가짜'가 점차 '진짜'가 되어간 것이다. twitter.com/eun_gong/sta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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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의 대표적인 상업 시설인 캐널시티 한카타(キャナルシティ博多)에 설치되어 있는 백남준의 비디오 아트가 2021년 8월에 완전 복구되었다는 소식. 어떻게 해서 브라운관을 전부 공수하는데 성공했다고 한다. 대신 고장 방지를 위해 하루 3회 제한된 시간에만 상영한다고. 꼭 보러가고 싶다. twitter.com/take_all_a/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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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령군들이 진을 칠 정도로 용산 국방부의 '뷰'가 워낙에 좋으니 청와대 집무실 이전이 신의 한수라는 유현준 교수의 말대로라면, 윤석열 당선인 = 점령군이란 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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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장릉 아파트 사태 때도 그랬지만, '산 사람이 먼저지, 죽은 사람(유물)이 먼저냐' 라는 주장만큼 어불성설도 없다. 회사가 이윤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사회적 합의와 도덕을 어겨도 된다는 말과 뭐가 다른지. twitter.com/avantchina/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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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언론에서 "사실상 종부세 영향권 전국민" 운운하면서 매번 예시로 들고나오는 것이 반포자이인데, 나라 바깥에서 보면 반포자이에 340만 명은 사는 줄 알 듯. 실제 반포자이의 세대수는 3,410세대이며 총 거주자 수는 대한민국 국민의 0.03%도 안 됨. twitter.com/hogoowarts/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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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010년대 초반 연간에 유행했던 연세대, 고려대의 '글로벌리더십전형(대략 이와 유사한 이름)' 입학자들도 전수조사 하면 아주 볼 만 할 겁니다. twitter.com/StrategyMac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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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필요한 사람들은 철저히 외면하고 반란수괴를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사회적 합의'를 이뤄내는 참으로 멋진 리버럴 정부. twitter.com/KBSnews/sta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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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존 진입에 앞서 시각적으로 감속을 유도하는 도로 표식. 사실 도로폭은 당연히 그대로지만 왠지 저 틈새를 조심히 싹 빠져나가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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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윤동주의 기일. 이와나미 서점 공식 계정에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일본어 번역판을 소개해 주었다. 서시의 '하늘'을 'そら'로, '모든 죽어가는 것들'을 '살아있는 것들'로 왜곡 오역한 이부키(伊吹) 번역판이 아닌 김시종 번역판이어서 더욱 반갑다. twitter.com/Iwanamisho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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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머스 제퍼슨 : 백인 남성, 흑인 노예를 부림, 재작년 뉴욕 시청에서는 제퍼슨의 동상이 철거됨. 아마도 21세기에 가장 쓸모 없는 문구일 듯. twitter.com/_Valentino/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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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 타령을 듣던 김현정 앵커가 어이가 없었는지, '뷰'가 좋다고 대통령 집무실 옮겨라 이건 아니지 않냐, 라고 반문할 정도. 오늘부터 유현준이 아니라 '뷰현준' 으로 불러드려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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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나라 대법원의 판결이 자기네 원하는 방향대로 나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제제재를 가하고, 국비 유학생들 비자 발급도 늦추고, 종국에는 민간인 입국까지 먼저 틀어막은 나라는 과연 어디일까요? 우리 제발 겪어 본 당사자가 아니면 말을 얹지 않기로 해요. twitter.com/Ryan_HS_So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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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에서 군중사고는 군용열차 환송하다가, 추석 귀성길 기차 타려다가, 국왕의 새해인사 보려다가, 축구 경기장에서, 불꽃놀이 쫓아서 육교 건너가려다가, 성지순례 하려다가 발생해 옴. 누가 밀었느니를 보도해봤자 정말 아무런 의미가 없음. 이것도 모르고 어떻게 언론인을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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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알게 된 사실. "잔혹한 천사의 테제"의 유명한 도입부인 '소년이어 신화가 되어라'는 원안에선 '소년이여 "흉기" 되어라' 였다고 한다. 다른 부분은 원안이 그대로 유지되었지만 '흉기'만 '신화'로 대체되었고, 그렇게 전설이 탄생했다. 안노가 고친 흔적이 뚜렷한 오프닝 기획안. 1995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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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소확행'이 아니라 모든 회사원의 삶과 목숨이 달린 매우 거시적인 공약 같은데... 너무 '소확행' 이란 단어에 얽매이지 않으면 좋겠다🥲 twitter.com/191CF54FAD/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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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박 4년 전의 국립민속박물관 홈비디오 수집에 응했다는 사실을 까마득하게 잊고 있던 어제, 집에 민속박물관의 수장고 도록이 배송되었습니다. 뭐지 하고서 들춰보니, 세상에, 이젠 돌아가신 외할머니의 환갑 잔치 모습이 수록되어 있었습니다. 엄마와 저 모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twitter.com/eun_gong/sta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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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지역구인 강릉과 서울을 오가는 무정차 KTX가 운행을 시작한다고 한다. 서울-부산 무정차도 수요가 없어서 폐지된 마당에 흑자를 낼 가능성은 한없이 0에 수렴한다. 자기 지역구에 열차를 더 많이 정차시키려는 정치인이 천사처럼 보일 지경이다. news.v.daum.net/v/20220724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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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게 당해서 항전하는 건 옳고, 일본에게 당해서 항전한 건 그르다는 건가? 한국 역사 공부한다는 사람이 "한국의 무지성 반일(allergic reaction to anything Japan)" 운운하는 것을 보니 기가 차지도 않는다 🤣 이거 완전 '내로남불' 이네 twitter.com/AriusDerr/st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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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45년 전, 한국 정부와 서울시는 황량한 언덕이었던 강남 일대에 '아이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마음껏 뛰놀며 교류할 수 있도록' 근린주구의 원칙에 의거하여 용적률 50-70%, 16-24평짜리 아파트 1만세대를 공급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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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인지 강남역 쪽에서 양재AT센터로 걸어오고 있었던 은혼 코스프레 집단. 양재천 위 영동1교 인도에서. 2007년 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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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자칭 '중도보수' 교육감(후보)들은 현재 미국 공화당이 플로리다와 같은 바이블 벨트를 중심으로 펼치고 있는 '역차별의 피해를 받는 백인 어린이' 담론들 그대로 들여와서 이 시각에도 토론회를 여는 중. 국회의원도 중요하지만, 교육감이야말로 절대로 보수가 '탈환'하게 만들어서는안 된다. twitter.com/ppalgaengi/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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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오늘 일본 TL에서 “여성향 오타쿠는 어째서 검색에 걸리지 않도록 숨어드는가 (남성향 오타쿠는 정반대)“라는 글이 회자되고 있는데, ”대체로 남성(향 오타쿠)들은 타자에 대한 공격에는 거리낌이 없지만, 자신에 대한 공격은 거부하는 뒤틀린 사고 구조를 갖추고 있다“ 라는 해석이 흥미롭다. twitter.com/spring_sunfi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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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프라하 시내 투어를 했을 때, 현지 가이드가 참가자들 보고 각자 어디서 왔냐고 물으니 호주, 뉴질랜드, 홍콩, 독일... 이렇게 대답이 나오다가 미국인들만 노오쓰 캐롤라이나, 캘리포니아, 일리노이 이렇게 대답함 😐 twitter.com/rotwand81539/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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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이상한 인용들이 달려서 첨언. 당연히 불특정 다수의 인파가 몰리는 공공장소(=도로 및 인도)의 통제는 경찰과 행정당국의 소관이고, 물론 책임도 져야죠. 위 타래는 이와 별개로 “그러게 할로윈에 왜 이태원에 몰려가서”, “누가 그런 붐비는데 가라했냐”라는 반응에 대한 반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