銀空(@eun_gong)さんの人気ツイート(古い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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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 세력이 무능하게 비춰지는 것 보다도 더욱 피해야 할 이미지가 '없어보이는 것(≈찌질함)' 이라 생각하는데, 출범 90일 만에 무능을 거쳐서 '뭣도 없어보이는 찌질함'으로 이렇게까지 순식간에 직행한 정부는 처음 보는 듯 하다. twitter.com/happymoj/sta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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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주인장 분은 아무 잘못도 없을텐데, 괜히 보고 있으면 기분이 나빠지는 가게 이름이 되어버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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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정치인 중에서는 "왜 지하철에 일본어 표기가 있느냐"며 공식적으로 따지는 이가 단 한 명도 없는데, 일본의 지방의원들 중에선 한 달이 멀다하고 한국어 표기가 싫다는 이들이 튀어나온다. 현실이 이런데 '반일 종족주의' 운운하는 한국 보수들은 더욱 한심하고 멍청할 뿐. twitter.com/narashido/st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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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박 4년 전의 국립민속박물관 홈비디오 수집에 응했다는 사실을 까마득하게 잊고 있던 어제, 집에 민속박물관의 수장고 도록이 배송되었습니다. 뭐지 하고서 들춰보니, 세상에, 이젠 돌아가신 외할머니의 환갑 잔치 모습이 수록되어 있었습니다. 엄마와 저 모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twitter.com/eun_gong/sta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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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유츠키 코조 역의 성우 키요카와 모토무(清川元夢), 향년 87세로 타계. 안노 히데아키가 직접 애도의 메시지를 발표했다. 에반게리온 성우진 중에 최고령이었던 탓인지, 생전 안노에게 "안노쨩, 에바 빨리 안 끝내주면 나 없어질지도 몰라 ㅎㅎ" 라는 농담을 던지기도. 시대가 정말 흘러가는구나... twitter.com/khara_inc/st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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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입국 시 PCR검사 면제‼️ 이걸로 사실 상 항공권만으로 귀국이 가능해졌다😭 twitter.com/kyodo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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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역에서 5분 걸으면 보신각이 나오고, 다시 5분 걸으면 탑골공원이 나타나며 다시 5분 걸으면 종묘, 다시 5분 걸으면 광장시장 (...) 이런 식으로 "저기까지만 걸어가야지"의 "저기까지만"이 쉴 새 없이 갱신되는 곳이 바로 종로다. 경관에 익숙해질 틈이 없기 때문에 계속 걷게 되는 것일지도. twitter.com/crenata_k/st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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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거리를 재 보면 이러함 광화문역네거리-종각 : 400미터 종각-탑골공원 : 400미터 탑골공원-종묘 : 500미터 종묘-광장시장 : 400미터 광장시장-동대문 : 600미터 "딱 5분(400미터)만 더 걸어야지!" 를 너덧 번만 반복하다보면 당신은 동대문부터 육조거리를 주파하게 되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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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7 오늘 서울 날씨 요약☀️ 성수대교 차창 너머로 바라본 남산, 동호대교, 옥수동 아파트군, 그리고 힐탑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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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신당동 "지나치게 자유로운 실외기" 2022년 8월 세운상가 보행데크에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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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저 성 상공에는 무지개가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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띄어쓰기가없다면트위터를하기가정말로편해졌을지도요.구두점만잘찍어주면솔직히이해하는데에거의문제없고(애초에우리선조들은띄어쓰기없이450년을사셨음)무엇보다도140자라는제한이넉넉하다못해흘러넘치는듯한기분을느낄수있죠.실은띄어쓰기를했더라면지금이문장은다음트윗으로넘겼어야했을겁니다. twitter.com/inle_in_err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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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일본에 살면서 느낀 점이 있는데요, 지하철과 같은 공공 시설에서의 외국어 표기를 못 견뎌 하는 사람들은 지옥에 가야 마땅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모국어에 대한 사랑을 제노포비아로 과시할 바에는 그냥 흙으로 돌아가셨으면 하네요. twitter.com/Grammar_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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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관계를 위해서 보수를 뽑아야 한다는 나으리들 지금쯤 어디서 무엇을 하고 계시려나. 실익을 챙기는 것도 아니야, 하다못해 큰 소리도 못 해, 트집만 잡혀, 그냥 ‘지일파 한국 우익’ 수준이 딱 이 정도다. v.daum.net/v/20220922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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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산이 정말 잘 내려다보이는 텐죠산(天上山) 전망대에서. 절경이 따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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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현대를찾아서 #도쿄의사라진건축들 오다이바 대관람차(大観覧車), 1999년 개업, 2022년 폐업. 23년 반 동안 도쿄 최대규모의 관람차이자 오다이바의 랜드마크로 군림했었다. 오늘 부로 곤돌라가 설치되었던 외륜부가 완전히 해체되면서 직경 114미터에 달하던 위용이 완전히 자취를 감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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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원 수 십, 수 백 만 명의 추억이 담긴 시설이니만큼 해체를 아쉬워하는 이들은 물론이요, 철거 그 자체가 워낙에 장관이다보니 구경하러 온 이들이 꽤 많았다. 어찌되었던 간에 ‘도쿄에서 가장 거대했던 관람차의 마지막’ 그 자체만으로 의미를 가지게 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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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왜 사라지냐는 리플이나 인용을 달아주셨는데, 애초에 기간 한정으로 세워진 시설이라 그렇습니다. 버블 붕괴로 오다이바 매립지가 허허벌판이었던 탓에, 어떻게든 유효 활용을 하고자 1999년에 ‘20년 한정 계약’으로 대관람차를 포함한 파렛트타운 시설이 지어진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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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사라진건축들 내일 모레(2022.10.11), 드디어 2년 9개월 만에 일본 자유 여행이 재개됩니다. 결코 짧지 않았던 33개월의 시간 동안 도쿄에는 수많은 변화가 있었고, 수많은 관광객들의 추억이 담겼던 장소들 또한 사라져갔습니다. 그 중에서도 몇 가지 사례를 타래에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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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JR 하라주쿠역 구 역사(駅舎) 1924년 준공, 2020년 3월 운영 종료, 2020년 8월 철거. ’하라주쿠‘ 하면 떠오르던 고풍스러운 양식의 목조 역 건물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구 역사의 부재를 활용해서 축소 복원을 한다고는 하지만 조감도와 같이 구색 맞추기라는 인상을 지우기가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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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오에도온센모노가타리 2003년 3월 개업, 2021년 9월 영업 종료. 당초 20년 한정 토지 임대 계약을 통해 들어선 시설이었습니다. 아마 타임라인의 여러분이라면 가 보셨거나 이름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도쿄도와의 임대 연장 계약이 불발되고, 코로나의 직격탄을 맞아 그대로 폐업, 철거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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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시부야 마루이(渋谷マルイ) 1971년 개업한 시부야 마루이는 도큐백화점 시부야점, 세이부 시부야점과 함께 반 세기 넘게 복합 쇼핑 시설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2022년 8월 영업 종료 후 2026년까지 일본 최초의 고층 목조 상업 복합 시설로 재개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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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오다이바 파렛트타운 도요타 메가웹(1999.3~2021.12) 비너스포트(1999.3~2022.3) 대관람차(1999.3~2022.8) 이 시설들이 모두 ’기간 한정‘ 이었다는 사실을 눈치챈 분들은 별로 없었을 겁니다. 그도 그럴 것이, 그 누가 이런 멋진 관광지를 공연장 짓겠다고 헐어내버릴 것이라 상상이나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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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류샨 열도 상공에서 포착한 오리온 자리. 비행기에서 이런 멋진 별자리 사진을 찍게 될 줄이야. 마치 우주여행을 떠나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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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면 오리온 자리 왼쪽 아래에 시리우스와 큰게자리, 바로 밑의 토끼자리까지 선명하게 담겼다. 최고의 밤하늘이다. twitter.com/eun_gong/stat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