銀空(@eun_gong)さんの人気ツイート(古い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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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이 어떻게 공공교육을 망치고 있는지를 잘 정리한 애국진보님의 타래 👇🏻 t.co/4spUykvxI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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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중도보수 교육감(후보)들이 얼마나 반동성애와 반페미니즘에 사활을 걸었는지 잘 보여주는 기사. 18년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도 출마했던 박선영 후보에 대해서 다른 보수 후보 진영이 '친동성애' 라고 공격을 가하는 중. 과거 발언을 보면 누가 봐도 박선영 후보는 '반동성애' 입장인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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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트 이케부쿠로 본점에 가림막이 둘러쳐져 있길래 철거라도 하나 싶어서 살펴보니, 내년 봄을 목표로 대규모 확장 리뉴얼 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한다(右 조감도 참조). 자유로운 왕래가 재개되고 나면 동북아 오타쿠 여행객들의 성지순례 거점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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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지하철 승차를 제한해버릴 수 있다' 는 이준석 대표는 정치를 관두고 집에서 '철덕 게임' 이나 하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얼룩소 기고입니다. #alookso alook.so/posts/M9tEz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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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장애인에겐 '개념환승'으로 칭송받는 역들이, 장애인에겐 '지옥환승'이나 다름 없다는 점을 지적하신 최희윤 님의 기고입니다. 충무로역에서 장애인은 '개념환승'을 할 수 없다. #alookso alook.so/posts/q1tGm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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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집회에 대해 말이 많습니다. 저도 매일 3호선과 5호선으로 출퇴근 하는 입장에서 많은 불편함을 겪어왔습니다. 하지만 그 동안 한국 사회가 무관심이란 이름으로 쌓아온 부채가 터진 것으로 이해하며 그 불편함을 어떻게든 참아내고 있습니다." 제일 공감이 갔던 구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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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나라 대법원의 판결이 자기네 원하는 방향대로 나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제제재를 가하고, 국비 유학생들 비자 발급도 늦추고, 종국에는 민간인 입국까지 먼저 틀어막은 나라는 과연 어디일까요? 우리 제발 겪어 본 당사자가 아니면 말을 얹지 않기로 해요. twitter.com/Ryan_HS_So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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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말을 하면 2019년의 노재팬을 언급하면서 "반일정권!" 운운하는 아저씨들이 나오는데, 그 때는 민주당은 둘째치고 자한당 지지층도 과반 넘게 동참했다는 사실을 항상 쏙 빼 놓으시더군요. 거의 '과학' 수준의 레퍼토리입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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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우리 한국사람들이 그 어떤 '반일'스러운 행동을 해 봤자 "자위대는 조선인 진압 훈련을 잘 해 둬라" 망언을 내뱉거나, 간토 대지진 조선인 학살 추모를 거부하는 도쿄도지사 앞에서는 그저 평화로운 시민운동일 뿐이더라구요. 오히려 너무 유약해서 얕보이는 것 아닐까 싶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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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대 들어서 온 언론에서 이준석은 하버드 학부 나왔다고, 유현준은 하버드 건축석사 땄다고 그렇게 띄워주는데, 서울대 건축학과에 MIT 건축학 석사, 도시계획학 박사를 딴 김진애 박사의 이력은 반의 반도 다뤄주질 않음. 정말로 '능력'과 '실력'으로 따지면 김 박사가 앞에 둘을 압도할텐데. twitter.com/jk_space/sta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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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능력'있는 사람이 대두되어야 한다면, 그 험한 시절에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MIT에서 건축학과 도시계획학으로 박사를 취득하고, 대한주택공사 1기 신도시 조성사업 실무진으로 일하고, 국회의원을 두 번이나 지낸 김진애 박사 같은 분께 서울시장을 맡겨야 하는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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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애 박사가 제일 존경스러운 지점은, 30년도 더 전에 도시건축 분야에서 '독보적인 여성 전문가'로서 입지를 굳히셨으니 얼마든지 보수의 길을 걸으실 법 한데, 그러지 않으셨다는 점. 그동안 얼마나 많은 분들이 극우 보수화되어 망가졌는지를 생각하면 더더욱, 대단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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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릉산악회(실은 국립산림과학원)의 86년 전 모습(왼쪽 지도). 현재의 지도와 비교해 보면 건물은 새로 지어졌을지언정 도로와 시설 배치는 거의 그대로 이어져내려오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사다난했던 서울 한복판에서, 100년 동안 제자리를 지키고 있는 공공기관은 생각보다 정말 드뭅니다. twitter.com/nifos_news/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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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놀러나가지 않아도 일상 속에서 쉴 새 없이 누구나 셔터를 눌러대는 도쿄의 요즈음. 벚꽃잎 사이를 쏘옥 빠져나가는 츄오선 열차들에 한동안 넋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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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 열풍을 접하며 문득 떠오른, 시사인이 제작한 일본 내 조선인 노동자 위령비 아카이브 페이지. 2019년에 공개되었다. JR 아타미 역 인근, 고베 전철 미나토가와 역 부근 등 여행자가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장소에서도 잊혀진 조선인 노동자의 흔적이 발견된다. monument.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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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선 벚꽃의 시간이 저물어가는 중. 일상 속 벚꽃잎을 향한 시선이 점점 머리 위에서 발 밑으로 옮겨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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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의 뛰노는 아이들을 조심하자는 "교통전쟁" 계몽 안내판, 1960년대 게시 추정. 기증 업체는 사라지고 철제 안내판은 녹이 슬어서 완전히 변색되는 동안, 일본의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는 1970년 1.6만 명에서 2021년 0.3만 명으로 극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결국 "교통전쟁"에서 승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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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골목길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갑툭튀 어린이(飛び出し坊や)" 경고 간판. 1960년대부터 일본 전국의 골목길에 등장하여 지금도 유지되고 있다. 본래 아이들은 '튀어나오는' 존재인 것. 2020년대에 접어든 지금 "학교 앞 시속 30km 제한이 과하다"며 징징대는 몰상식한 어느 집단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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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도쿄 벚꽃 스케치 치도리가후치(千鳥ヶ淵) 녹도에서 바라본 에도성(江戸城) 해자 주변의 벚꽃들. 왕년에는 저 벚꽃철 오리배를 타려고 수 백 미터씩 줄들을 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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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일본처럼 왕복 2차선 도로조차도 운전자가 속도를 낼 위험이 있으니 왕복 1.5차선으로 줄여버리는 과감한 대책을 취해야 하는데 말입니다. 여전히 한국의 스쿨존 규제가 한참 느슨한 것 같네요. 보행자 안전의 제1 원칙은 최대한 자동차를 느리게, 운전을 불편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twitter.com/asfg1040/sta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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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30km 제한하기 전에 주정차단속부터 해라 라고 말하는 '특정 운전자 집단'들의 논리는, 음주단속에 걸리고 나서 왜 나만 잡냐? 라고 도리어 역정을 내는 이들과 아주 많이 닮은 것 같습니다. 주정차단속을 아무리 강화한들, 시속 40km로 사람을 치면 죽는다는 사실이 변하기라도 하나요? twitter.com/asfg1040/sta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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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 반대편 좌석에 아무도 앉지 않았을 때의 차창 풍경을 보고 싶어질 때가 종종 있다. 눈 앞에서 흘러가는 도시들의 모습을 온전히 독점할 수 있는 찰나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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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부쿠로 역에 내려서 걸어가는데 어디서 많이 본 사람이 구찌 광고를 하고 있길래 자세히 보니 이정재였다. 내가 도쿄 백화점 1층에서 이정재(2D)를 다 보게 될 줄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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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를 들른 유명인이라 하면... 1980년 교토에서 우메다 행 한큐 전철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기신 데이비드 보위가 제일 먼저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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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케이오 전철이 되어버린 신분당선 twitter.com/_jeyraof/stat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