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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에 준공된 서울 종로구 센트로폴리스의 경우 조선시대 건물 유구를 지하에 전면 보전하는 조건으로 높이제한은 기존 90m에서 114m로, 용적률은 무려 1,200%까지 완화를 받았다. 개발과 보존의 마찰이 두려우면 이런 제도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찾아보면 될 일이다.
hani.co.kr/arti/cultur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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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 설립 여부 + 설립 위치 같이 '가치중립적'인 사안에 대해서도 제1야당 후보 진영이 아예 답변을 거부한다면... 도대체 작년에 우리나라가 쏘아올린 누리호 시험발사는 뭐가 되는건가. 트럼프도 이 따위 짓은 안 했다. twitter.com/cho_chouu/st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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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진영의 사고사를 두고 "거 뒤진 놈이 그런 말 하고 뒤졌겠냐" 같은 말을 하는 제1야당 대표 이준석에 대한 비판은 일절 않고, 쇼핑몰이니 업무추진비니 대장동이니 하는 가십에 들러붙은 자칭 모두까기 페북셀럽 3040 남성들이야 말로 이준석의 공범이다. 아니 '이준석의 딸랑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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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투표수가 1,352만 표에 달했던 2004년 대만 대선에서의 승패는 불과 2.9만표 차(0.22%)로 갈림. 지근거리에 이런 사례가 존재함에도 '전략적으로 투표 안 하고 생산적인 일을 하는게 최선' 같은 말이 나오다니... 역시 바이든 치세 하에 맘편히 살고 계시는 헤테로 가부장은 달라도 다르다🙄 twitter.com/oldtype/sta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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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의 찬미" 라는 제목으로 드라마를 제작하면서, '경성부'를 경성部로 쓰다니, 어쩜 고증이 이렇게까지 처참할 수 있을까... 심지어 區도 정체자가 아니라 현재의 일본 약자(신자체) 区를 쓰고 있다. 할리우드 영화의 한국 왜곡 저리가라 수준이다. twitter.com/thals_8282/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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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이번에 이재명 후보가 재외국민 우편투표 공약을 내걺. 모르고 있다가 이메일로 날라온 재외국민용 공보물을 보고 알게 됨. 일본만해도 오키나와에는 영사관이 없어서 투표하려면 후쿠오카까지 1,000km를 비행기타고 날아가야 하는 상황. twitter.com/adhoclala/st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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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명동 미도파 백화점(現 롯데 영플라자)는 90년대 '메트로 미도파'로 개칭하면서 지하1층에 대규모 음반 전문매장을 입점시킨 것으로 유명했다. 미도파 소멸 직전인 2001-02년의 한국 여행 일본어 가이드북에도 '이 백화점은 지하 음반매장이 특징이다' 라고 실릴 정도. twitter.com/bullssazo/st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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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게 당해서 항전하는 건 옳고, 일본에게 당해서 항전한 건 그르다는 건가? 한국 역사 공부한다는 사람이 "한국의 무지성 반일(allergic reaction to anything Japan)" 운운하는 것을 보니 기가 차지도 않는다 🤣 이거 완전 '내로남불' 이네 twitter.com/AriusDerr/st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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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런 극우 보수 편향 시각을 좋다고 인용하시는 로라 비커 기자님. 체임벌린 같은 수상 뽑아다가 주데텐란트 나치 독일에게 넘겨준 나라 아니랄까봐. 어딜 감히 식민자로서의 만행만 저지른 나라가 식민지배를 겪은 나라에 훈수를 두는지. twitter.com/BBCLBicker/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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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두 사람이 좋다고 말하는 내용은 한국이 식민지배를 겪지 않고, 6.25를 겪지 않고, 남북분단이 되지 않았으면 모를까 처음부터 끝까지 멍청함의 발로가 따로 없다. 역시 1970년대까지 북아일랜드 자국민에게 총 쏜 나라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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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님에게 위안부 성노에 문제란 결국 "나도 인권 신경 쓴다"며 자랑하기 위한 면피용 땔깜 따위였나 봅니다 @BBCLBic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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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씨개명을 당하고, 6.25 때 연고도 없는 한반도 남쪽으로 피난하고, 그대로 가족과 생이별을 한 채로 70년을 지내다가 한 끝에 눈을 감고 통일동산에 묻힌 분의 억울함은, 저런 제1세계 '국제정치' 한다는 이들에겐 "무지성 반일" 일 뿐이었던 것이다. 역겹다. @AriusDe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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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보는도시경관 《기동경찰 패트레이버》에서 드러난 오시이 마모루의 도시관, 건축관은 보면 볼수록 파고드는 재미가 있다. 《공각기동대》에선 가상의 중층(重層)도시 묘사에 집중했다면, 《패트레이버》에서는 실재하는 도쿄를 실사 작품에선 불가능한 시선으로 통해 끊임없이 재창조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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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 대선에서 승리하면 우리 시각 3월 10일 부터 외신에서 "사우쓰 코리안 프레지덴셜 일렉션, 인셀 여혐 정치의 패배" 어쩌구 하는 헤드라인을 내걸고 트윗을 올리겠죠. 그리고 이 트윗을 RT하는 상상을 해 봅니다. 신이 절로 나네요. twitter.com/karljung2085/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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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미만 부스터샷 접종자의 치사율이 0%인 상황에서 "왜 부스터샷을 맞으라고 했나" 같은 기사를 쓰고 이를 지면에 싣게 해주는 기자들은 이 세상에 존재해서는 안 된다. 정말로. twitter.com/piropiroriy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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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터샷 덕에 병상에 계신 외할머니께서, 환갑을 넘기신 부모님께서 이 무시무시한 오미크론 파고를 아직까지 무사히 넘기고 계시다. 당신네 기자들 친지들도 이 혜택을 똑같이 입었을텐데. 어떻게 인간이 이리도 후안무치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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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재명 블로그 기사 썸네일 상태가 v.kakao.com/v/20220302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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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유치한 싸이월드 감성에 익숙한 M세대(1981~1996년 출생)들은 “나도 저런 글 썼었지”라며 공감하고 있고, Z세대(2000년대 초반 출생)들은 “한 아저씨의 주접 일기같다” “중독성 있다”며 즐거워하고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아저씨의 주접 일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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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 정말 부끄러운 줄 알았으면 좋겠다
못 버티겠으면 관두시든가 twitter.com/kyunghyang/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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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박정희-전두환-노태우가 벌여온 유구한 부정투표의 역사 때문에 선거법 상 투표함은 선거구 당 하나씩 밖에 설치 못하도록 법에 정해져버림. 불만이 있으면 선거의 신뢰성을 40년에 걸쳐 말살시켜 온 한국 보수당에게 먼저 따지시든지요. twitter.com/t4J7SpVswo4I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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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원이 투표함에 대신 넣어주기까지의 과정이 불안하다 : 이해 함, 그럴 수 있음 ㅇㅇ (그러라고 참관인이 존재함)
✖ 투표함이 왜 하나임? 부정선거 아님? : 큐아넌, 황교안, 안티백서, 지구평평이와 동급 ㅇ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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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노태우 군사정권의 부재자 투표 부정선거 의혹 때문에 투표함을 30년 동안 봉인해 두다가, 겨우 개봉해서 실체를 확인한 것이 불과 5년 반 전의 일이에요. 우리가 이렇게 지금처럼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치르게 된 건 정말로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m.khan.co.kr/politics/pol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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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원이 대신 투표함에 넣어주는 것을 극도로 불안해 하는 것도 생각해보면 이해하기 어렵죠. 지난 총선 비례대표 투표의 경우 용지가 너무 길이서 기계에 들어가지 않다보니 결국 완전 수개표로 이뤄졌습니다. 이 때에도 "사람 손"이 개입했는데 이건 괜찮으셨나봐요? chosun.com/site/data/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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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모든 이슈 때마다 보수 탓을 하냐구요? 그게 '팩트'인걸요. 백 년 전 일도 아니고, 지금 50대가 20-30대였을 때 일어났던 일입니다. 군사정권이 군 부재자 우편투표로 장난만 안 쳤더라면 우린 지금쯤 코로나에 걸려도 편하게 우편투표로 주권을 행사할 수 있었을 거예요. hani.co.kr/arti/society/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