銀空(@eun_gong)さんの人気ツイート(新しい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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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선 벚꽃의 시간이 저물어가는 중. 일상 속 벚꽃잎을 향한 시선이 점점 머리 위에서 발 밑으로 옮겨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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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 열풍을 접하며 문득 떠오른, 시사인이 제작한 일본 내 조선인 노동자 위령비 아카이브 페이지. 2019년에 공개되었다. JR 아타미 역 인근, 고베 전철 미나토가와 역 부근 등 여행자가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장소에서도 잊혀진 조선인 노동자의 흔적이 발견된다. monument.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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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놀러나가지 않아도 일상 속에서 쉴 새 없이 누구나 셔터를 눌러대는 도쿄의 요즈음. 벚꽃잎 사이를 쏘옥 빠져나가는 츄오선 열차들에 한동안 넋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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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릉산악회(실은 국립산림과학원)의 86년 전 모습(왼쪽 지도). 현재의 지도와 비교해 보면 건물은 새로 지어졌을지언정 도로와 시설 배치는 거의 그대로 이어져내려오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사다난했던 서울 한복판에서, 100년 동안 제자리를 지키고 있는 공공기관은 생각보다 정말 드뭅니다. twitter.com/nifos_news/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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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애 박사가 제일 존경스러운 지점은, 30년도 더 전에 도시건축 분야에서 '독보적인 여성 전문가'로서 입지를 굳히셨으니 얼마든지 보수의 길을 걸으실 법 한데, 그러지 않으셨다는 점. 그동안 얼마나 많은 분들이 극우 보수화되어 망가졌는지를 생각하면 더더욱, 대단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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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능력'있는 사람이 대두되어야 한다면, 그 험한 시절에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MIT에서 건축학과 도시계획학으로 박사를 취득하고, 대한주택공사 1기 신도시 조성사업 실무진으로 일하고, 국회의원을 두 번이나 지낸 김진애 박사 같은 분께 서울시장을 맡겨야 하는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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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대 들어서 온 언론에서 이준석은 하버드 학부 나왔다고, 유현준은 하버드 건축석사 땄다고 그렇게 띄워주는데, 서울대 건축학과에 MIT 건축학 석사, 도시계획학 박사를 딴 김진애 박사의 이력은 반의 반도 다뤄주질 않음. 정말로 '능력'과 '실력'으로 따지면 김 박사가 앞에 둘을 압도할텐데. twitter.com/jk_space/sta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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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우리 한국사람들이 그 어떤 '반일'스러운 행동을 해 봤자 "자위대는 조선인 진압 훈련을 잘 해 둬라" 망언을 내뱉거나, 간토 대지진 조선인 학살 추모를 거부하는 도쿄도지사 앞에서는 그저 평화로운 시민운동일 뿐이더라구요. 오히려 너무 유약해서 얕보이는 것 아닐까 싶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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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말을 하면 2019년의 노재팬을 언급하면서 "반일정권!" 운운하는 아저씨들이 나오는데, 그 때는 민주당은 둘째치고 자한당 지지층도 과반 넘게 동참했다는 사실을 항상 쏙 빼 놓으시더군요. 거의 '과학' 수준의 레퍼토리입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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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나라 대법원의 판결이 자기네 원하는 방향대로 나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제제재를 가하고, 국비 유학생들 비자 발급도 늦추고, 종국에는 민간인 입국까지 먼저 틀어막은 나라는 과연 어디일까요? 우리 제발 겪어 본 당사자가 아니면 말을 얹지 않기로 해요. twitter.com/Ryan_HS_So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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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집회에 대해 말이 많습니다. 저도 매일 3호선과 5호선으로 출퇴근 하는 입장에서 많은 불편함을 겪어왔습니다. 하지만 그 동안 한국 사회가 무관심이란 이름으로 쌓아온 부채가 터진 것으로 이해하며 그 불편함을 어떻게든 참아내고 있습니다." 제일 공감이 갔던 구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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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장애인에겐 '개념환승'으로 칭송받는 역들이, 장애인에겐 '지옥환승'이나 다름 없다는 점을 지적하신 최희윤 님의 기고입니다. 충무로역에서 장애인은 '개념환승'을 할 수 없다. #alookso alook.so/posts/q1tGm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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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지하철 승차를 제한해버릴 수 있다' 는 이준석 대표는 정치를 관두고 집에서 '철덕 게임' 이나 하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얼룩소 기고입니다. #alookso alook.so/posts/M9tEz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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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트 이케부쿠로 본점에 가림막이 둘러쳐져 있길래 철거라도 하나 싶어서 살펴보니, 내년 봄을 목표로 대규모 확장 리뉴얼 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한다(右 조감도 참조). 자유로운 왕래가 재개되고 나면 동북아 오타쿠 여행객들의 성지순례 거점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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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중도보수 교육감(후보)들이 얼마나 반동성애와 반페미니즘에 사활을 걸었는지 잘 보여주는 기사. 18년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도 출마했던 박선영 후보에 대해서 다른 보수 후보 진영이 '친동성애' 라고 공격을 가하는 중. 과거 발언을 보면 누가 봐도 박선영 후보는 '반동성애' 입장인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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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이 어떻게 공공교육을 망치고 있는지를 잘 정리한 애국진보님의 타래 👇🏻 t.co/4spUykvxI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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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자칭 '중도보수' 교육감(후보)들은 현재 미국 공화당이 플로리다와 같은 바이블 벨트를 중심으로 펼치고 있는 '역차별의 피해를 받는 백인 어린이' 담론들 그대로 들여와서 이 시각에도 토론회를 여는 중. 국회의원도 중요하지만, 교육감이야말로 절대로 보수가 '탈환'하게 만들어서는안 된다. twitter.com/ppalgaengi/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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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나다를까, 이런 덧글이 달렸다. 진정한 '민주주의'란 이런 사람들의 말에 의미값을 부여하지 않고 철저하게 배격하고, 탄압해서 공론장에 발도 못 붙이게 밀어내는 것이 아닐까하고, 요즘 매번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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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일본 러쉬는 동성혼 법제화를 목표로 하는 공익재단법인 Marrige for all 과 협력하며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 중이다. 입구에서부터 '결혼의 자유를 모든 사람들에게' 라는 문구와 동성 커플의 사진을 디스플레이 해 놓을 정도. LUSH 신주쿠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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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45년 전, 한국 정부와 서울시는 황량한 언덕이었던 강남 일대에 '아이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마음껏 뛰놀며 교류할 수 있도록' 근린주구의 원칙에 의거하여 용적률 50-70%, 16-24평짜리 아파트 1만세대를 공급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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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개가 대통령이 되면 이민가야지 하던 분들께서 그 아무개가 아닌 사람이 대통령이 되고 나니까 일 주일 만에 못 살겠다 이게 나라냐 하고 계시네. 그러게요 투표 좀 잘 하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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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강철의 연금술사를 '강연금' 이라고 줄여 부른다길래 놀라서 트위터와 페이스북에서 '강연금' '하가렌'을 각각 검색해보니 정말로 두 화자 집단의 연배가 달랐다... twitter.com/white_orca_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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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광화문 집무실 논란과 비교하면 아래 인용 말씀과 같은 맥락의 전문적인 비판도 확 줄어들었습니다. 유현준 같은 사람을 '건축학자' 대접하며 키워 온 출판계와 건축계가 스스로 쌓은 업보 아닐까요. twitter.com/pastpartici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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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뷰현준, 아니 유현준 씨는 2017년 대선 전후에 블라인드 채용을 두고서 '그럼 이력서 쓰기 전엔 막 살아도 되겠네' 라는 말씀을 남기신 바 있습니다. 뷰현준 씨는 원래부터 이랬던 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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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 타령을 듣던 김현정 앵커가 어이가 없었는지, '뷰'가 좋다고 대통령 집무실 옮겨라 이건 아니지 않냐, 라고 반문할 정도. 오늘부터 유현준이 아니라 '뷰현준' 으로 불러드려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