銀空(@eun_gong)さんの人気ツイート(新しい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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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터샷 덕에 병상에 계신 외할머니께서, 환갑을 넘기신 부모님께서 이 무시무시한 오미크론 파고를 아직까지 무사히 넘기고 계시다. 당신네 기자들 친지들도 이 혜택을 똑같이 입었을텐데. 어떻게 인간이 이리도 후안무치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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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미만 부스터샷 접종자의 치사율이 0%인 상황에서 "왜 부스터샷을 맞으라고 했나" 같은 기사를 쓰고 이를 지면에 싣게 해주는 기자들은 이 세상에 존재해서는 안 된다. 정말로. twitter.com/piropiroriy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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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 대선에서 승리하면 우리 시각 3월 10일 부터 외신에서 "사우쓰 코리안 프레지덴셜 일렉션, 인셀 여혐 정치의 패배" 어쩌구 하는 헤드라인을 내걸고 트윗을 올리겠죠. 그리고 이 트윗을 RT하는 상상을 해 봅니다. 신이 절로 나네요. twitter.com/karljung2085/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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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보는도시경관 《기동경찰 패트레이버》에서 드러난 오시이 마모루의 도시관, 건축관은 보면 볼수록 파고드는 재미가 있다. 《공각기동대》에선 가상의 중층(重層)도시 묘사에 집중했다면, 《패트레이버》에서는 실재하는 도쿄를 실사 작품에선 불가능한 시선으로 통해 끊임없이 재창조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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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씨개명을 당하고, 6.25 때 연고도 없는 한반도 남쪽으로 피난하고, 그대로 가족과 생이별을 한 채로 70년을 지내다가 한 끝에 눈을 감고 통일동산에 묻힌 분의 억울함은, 저런 제1세계 '국제정치' 한다는 이들에겐 "무지성 반일" 일 뿐이었던 것이다. 역겹다. @AriusDe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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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님에게 위안부 성노에 문제란 결국 "나도 인권 신경 쓴다"며 자랑하기 위한 면피용 땔깜 따위였나 봅니다 @BBCLBic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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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두 사람이 좋다고 말하는 내용은 한국이 식민지배를 겪지 않고, 6.25를 겪지 않고, 남북분단이 되지 않았으면 모를까 처음부터 끝까지 멍청함의 발로가 따로 없다. 역시 1970년대까지 북아일랜드 자국민에게 총 쏜 나라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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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런 극우 보수 편향 시각을 좋다고 인용하시는 로라 비커 기자님. 체임벌린 같은 수상 뽑아다가 주데텐란트 나치 독일에게 넘겨준 나라 아니랄까봐. 어딜 감히 식민자로서의 만행만 저지른 나라가 식민지배를 겪은 나라에 훈수를 두는지. twitter.com/BBCLBicker/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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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게 당해서 항전하는 건 옳고, 일본에게 당해서 항전한 건 그르다는 건가? 한국 역사 공부한다는 사람이 "한국의 무지성 반일(allergic reaction to anything Japan)" 운운하는 것을 보니 기가 차지도 않는다 🤣 이거 완전 '내로남불' 이네 twitter.com/AriusDerr/st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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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명동 미도파 백화점(現 롯데 영플라자)는 90년대 '메트로 미도파'로 개칭하면서 지하1층에 대규모 음반 전문매장을 입점시킨 것으로 유명했다. 미도파 소멸 직전인 2001-02년의 한국 여행 일본어 가이드북에도 '이 백화점은 지하 음반매장이 특징이다' 라고 실릴 정도. twitter.com/bullssazo/st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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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이번에 이재명 후보가 재외국민 우편투표 공약을 내걺. 모르고 있다가 이메일로 날라온 재외국민용 공보물을 보고 알게 됨. 일본만해도 오키나와에는 영사관이 없어서 투표하려면 후쿠오카까지 1,000km를 비행기타고 날아가야 하는 상황. twitter.com/adhoclala/st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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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의 찬미" 라는 제목으로 드라마를 제작하면서, '경성부'를 경성部로 쓰다니, 어쩜 고증이 이렇게까지 처참할 수 있을까... 심지어 區도 정체자가 아니라 현재의 일본 약자(신자체) 区를 쓰고 있다. 할리우드 영화의 한국 왜곡 저리가라 수준이다. twitter.com/thals_8282/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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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투표수가 1,352만 표에 달했던 2004년 대만 대선에서의 승패는 불과 2.9만표 차(0.22%)로 갈림. 지근거리에 이런 사례가 존재함에도 '전략적으로 투표 안 하고 생산적인 일을 하는게 최선' 같은 말이 나오다니... 역시 바이든 치세 하에 맘편히 살고 계시는 헤테로 가부장은 달라도 다르다🙄 twitter.com/oldtype/sta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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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진영의 사고사를 두고 "거 뒤진 놈이 그런 말 하고 뒤졌겠냐" 같은 말을 하는 제1야당 대표 이준석에 대한 비판은 일절 않고, 쇼핑몰이니 업무추진비니 대장동이니 하는 가십에 들러붙은 자칭 모두까기 페북셀럽 3040 남성들이야 말로 이준석의 공범이다. 아니 '이준석의 딸랑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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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 설립 여부 + 설립 위치 같이 '가치중립적'인 사안에 대해서도 제1야당 후보 진영이 아예 답변을 거부한다면... 도대체 작년에 우리나라가 쏘아올린 누리호 시험발사는 뭐가 되는건가. 트럼프도 이 따위 짓은 안 했다. twitter.com/cho_chouu/st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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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에 준공된 서울 종로구 센트로폴리스의 경우 조선시대 건물 유구를 지하에 전면 보전하는 조건으로 높이제한은 기존 90m에서 114m로, 용적률은 무려 1,200%까지 완화를 받았다. 개발과 보존의 마찰이 두려우면 이런 제도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찾아보면 될 일이다. hani.co.kr/arti/cultur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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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장릉 아파트 사태 때도 그랬지만, '산 사람이 먼저지, 죽은 사람(유물)이 먼저냐' 라는 주장만큼 어불성설도 없다. 회사가 이윤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사회적 합의와 도덕을 어겨도 된다는 말과 뭐가 다른지. twitter.com/avantchina/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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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소확행'이 아니라 모든 회사원의 삶과 목숨이 달린 매우 거시적인 공약 같은데... 너무 '소확행' 이란 단어에 얽매이지 않으면 좋겠다🥲 twitter.com/191CF54FAD/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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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인지 강남역 쪽에서 양재AT센터로 걸어오고 있었던 은혼 코스프레 집단. 양재천 위 영동1교 인도에서. 2007년 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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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를 ‘살자고 해서 살아 있는 모든 것을 사랑해야지’ 식으로 옮긴 것은 일본의 상투어일 뿐만 아니라 시의 의미를 아예 거꾸로 왜곡한 것이죠.” 일본에서 가장 널리 퍼진 이부키版의 문제점을 지적한 김시종 시인 인터뷰. m.hani.co.kr/arti/cultur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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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윤동주의 기일. 이와나미 서점 공식 계정에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일본어 번역판을 소개해 주었다. 서시의 '하늘'을 'そら'로, '모든 죽어가는 것들'을 '살아있는 것들'로 왜곡 오역한 이부키(伊吹) 번역판이 아닌 김시종 번역판이어서 더욱 반갑다. twitter.com/Iwanamisho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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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역사를찾아서 현재의 대법원 터(서초동 967)에는 예술의전당이 들어설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부지가 좁다'는 이유로 예술의 전당은 現 위치인 우면산 자락으로 쫓겨나게 되고, 그 자리에는 본디 서소문(現 서울시립미술관)에 존치시키기로 했던 대법원이 옮겨오게 됩니다. twitter.com/scourtkore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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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나 일본이나 철도, 자동차, 토목, 건축 같이 무언가 '시스템' 적인걸 좋아하는 젊은 남성 집단은 심심찮게 이런 식으로 '탈정치' 운운하면서 극우와 혐오 선동에 동조하곤 한다. 놀랍지도 않음. twitter.com/tb_yda/sta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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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트윗을 알티하면서 '한국은 공인인증서가 모든 걸 망친다' 라고 하는 분들이 꽤 계셨는데, 백신 부스터샷을 맞으려고 신청서를 수기로 써서 구청에 '우편으로' 보내고, 백신 예약 번호가 적힌 '접종권'을 받기까지 2주 넘게 걸리는 곳에 살면 공인인증서에 전혀 불편함을 안 느끼게 되더라구요. twitter.com/drjpstudies/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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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냥함이 곳곳에 깃든 사회가 되면 좋겠다 :-) twitter.com/Vibes_Busan/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