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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경기에서 여자선수들이 개쩌는 경기 보여줄 때 마다 저 분들도 나랑 똑같이 생리통 있을거고 한달에 맥스컨디션은 1주일 뿐일거고 PMS 이겨내야하는 디버프 오지게 품고도 연습 쌓아 나와서 세계무대를 찢고있구나 생각되서... 보여지는 것 이상으로 진심 존경모드 켜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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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수저는 진짜로 유전자의 영역이구나 twitter.com/lady__1st/st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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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운동해서 몸이 우락부락해질까봐 고민이라는 이야기 듣는데 근육이란게 그렇게 한번 생겼다고 평생 남아줄 것 같았으면 저는 1년 투자해서 만든 코어근육으로 60년을 누워서 게임만 했을거임. 미친듯이 쪼개놓은 복근도 두 달이면 흔적도 없이 소거됨. 운동 좀 해서 커진 몸 그거 월정액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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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 뭘 다짐하는 게 타이밍 진짜 좋은 이유가 내년 1월에는 보통 어디나 새해 진심인들이 몰려들기 땜에 지금 이 시기에 미리 운동을 등록하건, 미술이나 악기, 외국어나 공부 어떤 걸 골라도 1월엔 약간 허둥지둥은 졸업한 안정적 경력 뉴비 상태로 새해를 맞을 수 있음. (인강 고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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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는 여자들이 점점 더 많이 미디어에 비춰질수록 종목도, 체형도, 나이까지도 다양성을 넓혀 보여준다는게 너무 좋은 것 같음. 요즘의 이런 흐름이 엄청 반가움. 내년엔 내후년에도 내가 몰랐던 어떤 멋진 종목과 선수들을 알게될까 궁금하기도 하고. twitter.com/codelow/sta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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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오늘 관원들이 '언니 향수 뭐 써요 냄새 너무 좋다' 계속 해줌. 마스크 안에서 라이토 표정 되서는 하하 섬유유연제에요 하하 함. twitter.com/goodssalhaps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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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0대때 '생리통을 못 참는다' 는 이유로 통증을 못 견디는 나약한 애고 엄살이 심하다는 말을 들어서 스스로를 계속 자책했는데. 나중에 성인이 되서 맹장이 터져도 꾸역꾸역 근무시간 참아내고 병원을 가고, 뼈가 부서져 분쇄골절인 상태로도 내 발로 응급실에 혼자 가는 사람이란걸 알고나서야 twitter.com/luel_luel/st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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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동안 마스크가 주는 거리감과 단절감을 동반한 + 차단된 안전함에 크게 만족하고 적응해서 잘 살고 있다가 이제 다시 마스크를 벗어야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불안해진 사람이 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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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女) twitter.com/dal_daroo/st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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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트: 견갑을 빼세요.
나: 그게 뭔데요 막 빼도 되는거에요?
요가: 귀를 어깨에서 멀어지게 합니다.
나: 예?
스트레칭: 갈비뼈를 닫아보세요.
나: 원래 열려있으면 안되지 않나요.
(New!) 유도: 머리를... 죽여! 목을 아주 죽여놔!
나: 진짜 무슨 소린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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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몇 년간 내 향이었고 카페 화장실에서도 레스토랑 계산대에서도 항상 여자분들이 나한테 향수 뭐 쓰냐고 물어보실때마다 이거였는데 얼마전에 마지막으로 펌핑함... 너무너무 사랑하는 인생향이었는데 이제 뭘로 가야될지 슬퍼졌음. twitter.com/golden_wond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