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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직장다니면서 새벽요가 할 때는 갈 때는 죽을 것 같고 마치고 나오면 몸 구석구석 펴서 나온 산뜻한 기분(근데 힘은 없는)으로 나왔는데 요즘 오전 주짓수는 갈 때는 죽을 것 같고 나올 때도 죽을 것 같은데 단지 사람을 메치고 싶은 욕구에 미쳐버린 상태로... 왜 들어서 뽑으면 안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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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도 꼭 해주라고 했음. 한 쪽 감각도 몇 년을 안 돌아왔다고. 그러면서 수술 직후의 그 불안감이나 걱정이 대뜸 남에게 가슴을 주물럭거려도 되냐는 리퀘스트를 하게 만들 정도로 크다고. 그리고 지금은 제거하셨음!
여기가 저의 공계이기에... 여기까지만 쓰고 시시하게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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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우유생크림 잘 녹고 모양유지 어렵고 온도에도 민감한거 안다고요. 단가도 많이 차이나는거 알고... 업장 운영 상황상 그걸 쓸 상황이 아닐수도 있다는 것도 아니까 그걸 안 쓴다고 화내는게 아님. 굳이굳이 '우유생크림!!!' 하고 적어놓고는 사람을 속이는게 열받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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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과를 쪼개서
- 일(커리어)
- 운동
- 연애(혹은 인간관계)
- 개인공부
이 딱 4개의 밸런스를 가질 수 있으면 좋다고 생각하는데 너무 꿈같은 이야기고 끽해봐야 1.5개 정도를 가져가는게 한계인 듯. 저는 지금 일에 1, 유도에 0.5해서 1.5입니다. 피곤해서 유도 하나 제대로 못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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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랜선 이모들 안심되는 이야기
* 닭고기 원물만 동결건조한 트릿임.
* 흡습제 안 들어있는 제품임.
과잉섭취시 일어날 수 있는 일:
1. 마른거 많이 먹어서 목말라서 물 많이 먹기
2. 귀리 살찐 멈머 되기
3. 오늘은 사료 안 먹을 듯
(라고 쓰는데 갑자기 입가심으로 지금 사료 드시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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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잘 웃는 사람에게 그냥 호감이 생기는, 담담한 어른스러운 감정이다가 그 사람이 와르륵 무너진 모습을 보일때 실망하는게 아니라 막 세상 뭐라도 다 가져다줘서 눈물을 그치게 해주고 싶어지는 마음이 먼저 들면 그땐 진짜 나도 큰일났구나 싶어지는 그런 몬지알죠 제 인생보단 포타에 많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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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에이션으로는 보험 전화에는 '아 저 삼성생명 다니는데요' 를 쓰고 은행대출 전화에는 '아 저 신협 다니는데요' 를 쓰면 그 뒤로 한동안 같은 계열의 스팸전화가 오는 빈도가 현저히 떨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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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 유도기 5주차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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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바클라바 있어 아 ㅋㅋㅋㅋㅋ 이거 나오는 날 정해져 있냐고 여쭤보니까
아 해보고 잘되면(???) 가져와요 하심. 일단 구워보고 팔만하면 들고 온다는 이야기 같으신데 일단 있을때 당장 먹어 대구권역에서 금방 만든 수제 바클라바??? 진짜 못참음 어케참음 twitter.com/goodssalhaps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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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날 때 까지 맛보기스푼 들고 이것저것 다 해보는게 중요한 것 같음. 저는 움직이는건 다 싫어 인간인 줄 알았지만 알고보니 닌자짓(?) 하는 것은 놀이로 인식하고 너무 즐거워하는 30대였고, 평생 유일한 운동이 마우스질이라고 하던 지인은 댄스게임 하다가 신나서 아마추어 댄스팀에 들어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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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몬가 편하고 귀여운 막 쓰기 좋은 개성없고 밋밋한(제취향임) 공장제 아이템을 발견하면 상품사진 냅다 저장해서 알리에 이미지검색부터 돌리는 병 생겨버림... 국내 판매가 4만원이라면 왠지 그 곳엔 8000원에 팔 것 같고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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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 단종 안됐어요!!! (인알보고 급히 덧붙임) 그냥 저에게는 되돌릴 수 없는 사랑의 편린과 추억이 묻어있고 + 최근 고현정님이 인터뷰에서 자신의 향수로 언급하셔서 국내에서 일시적으로 물량이 좀 부족해진 상태라 구하기가 조금 귀찮다, 정도라고 합니다. 그래서 갈아탈까 고민중이라는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