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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잘 웃는 사람에게 그냥 호감이 생기는, 담담한 어른스러운 감정이다가 그 사람이 와르륵 무너진 모습을 보일때 실망하는게 아니라 막 세상 뭐라도 다 가져다줘서 눈물을 그치게 해주고 싶어지는 마음이 먼저 들면 그땐 진짜 나도 큰일났구나 싶어지는 그런 몬지알죠 제 인생보단 포타에 많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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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몬가 편하고 귀여운 막 쓰기 좋은 개성없고 밋밋한(제취향임) 공장제 아이템을 발견하면 상품사진 냅다 저장해서 알리에 이미지검색부터 돌리는 병 생겨버림... 국내 판매가 4만원이라면 왠지 그 곳엔 8000원에 팔 것 같고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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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끝까지 다 봐도 맨 처음에 환하게 웃으면서 바게트 하나 든 종이봉투마냥 가볍게 세탁기 들고 '계단을 올라' 오는 여성분을 이기는게 없어보임. 제일 납득 안되고 무서움. 중력이 없거나 뭔가 잘못됐음... 제가 이사할때 들어봐서 아는데 웃음이 나오는 무게가 아니었음. 척추뼈가 나가긴 함. twitter.com/candy_chewing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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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에서 참을성 있는 한국인은 이것을 알리에서 3천원에 살 수 있다는 정보를 본 뒤 저 가방의 일러스트는 유도만화 야와라의 표지그림이라는 정보를 교환해드립니다. 관심없으시다고요? 그렇지만 모두 유도를 하시길 바랍니다. twitter.com/murrmur1/sta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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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과 사랑은 왜 다들 잃고 나서야 알게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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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때 나의 편의나 안정과 내조를 원해서 파트너를 생활에 들인다는 일에 대한 경계를 했던 것 같음. 왜 오늘 갑자기 이 생각을 했냐면 아직도 내가 내 셔츠 단추를 혼자서 못 다는 인간이기 때문임. 선반도 만들고 조립도 잘하고 운전도 내가 하지만 그래도 단추는 달기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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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가끔 결혼을 하고싶다고 막연하게 생각하는 순간들이 있었는데 예전에 술에 취해서 겨우 집에 와서 잠들었는데 아침에 찾아와서는 북어국을 끓이고 내가 벗어던진 옷들을 다 빨고 출근할 셔츠에 단추 달아놓고 이런거였기땜에 이 사람의 행복을 위해선 결혼하면 안되겠구나 생각도 동시에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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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저희 집안 선조님이 귀화해서 그런지 반만 나았어요. twitter.com/goodssalhaps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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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오늘밤 제대로 놀아보려고 묵은지삼겹살찜에 공기밥위에 계란후라이에 스팸 얹어주는 집에 저녁시킴. 정말 야무지게 두그릇 먹고 감기약 맥시멈으로 몸에 퍼넣고 전기장판 6단 올린다음 우리집 개 끌어안고 8시간 꽉 채워서 잘것임. 진짜 이래도 감기 안 나으면 진짜 내가 한국인이 아닌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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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합 진짜 몸상태 최악으로 생리+밤샘+장거리운전까지 해서 경기자체야 그냥 이악물고 하면 된다지만 생리중에 몸 빵빵하게 불어서 계체 막바지때 체중 안 떨어져서 뒤지게 고생했는데 생리 끝나자마자 지금 붓기 싹 빠지더니 내 체급 베스트 상태됨... 진짜 이럴때마다 여자몸 너무 빡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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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매장에서 먹었을때는 완전 해외의 풀크림밀크 느낌을 기대해서 엄청 농후하고 진한 우유를 기대해서 그런지 슴슴하고 깨끗하게 담백하네 하고 말았는데 막상 사와서 며칠 먹으니까 이 우유의 진가를 알겠음. 1인가정 대용량 마트우유 사놓으면 생기는 포장맛(?)이 안 나고 처음 그 우유맛만 쭉 남 twitter.com/goodssalhaps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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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studentA 오늘은 이유몰에서 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