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
비장애인에겐 '개념환승'으로 칭송받는 역들이, 장애인에겐 '지옥환승'이나 다름 없다는 점을 지적하신 최희윤 님의 기고입니다.
충무로역에서 장애인은 '개념환승'을 할 수 없다. #alookso alook.so/posts/q1tGmrZ
52
이러고 코로나 걸려왔다는 게 너무나 코메디 twitter.com/Shin81212175/s…
53
한국의 정치인 중에서는 "왜 지하철에 일본어 표기가 있느냐"며 공식적으로 따지는 이가 단 한 명도 없는데, 일본의 지방의원들 중에선 한 달이 멀다하고 한국어 표기가 싫다는 이들이 튀어나온다. 현실이 이런데 '반일 종족주의' 운운하는 한국 보수들은 더욱 한심하고 멍청할 뿐. twitter.com/narashido/stat…
54
겨울 아침의 도쿄. 도카이도신칸센의 창가에 앉으면 도쿄 시가지를 완전히 빠져나가기 전까지, 약 8분 간의 시티투어가 이어진다.
55
츤데레의 시대는 갔다
이젠 '츤괴뢰' 인 것이다... twitter.com/yonhaptweet/st…
56
57
오늘은 윤동주의 기일. 이와나미 서점 공식 계정에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일본어 번역판을 소개해 주었다. 서시의 '하늘'을 'そら'로, '모든 죽어가는 것들'을 '살아있는 것들'로 왜곡 오역한 이부키(伊吹) 번역판이 아닌 김시종 번역판이어서 더욱 반갑다. twitter.com/Iwanamishoten/…
58
전두환이 죽으면 뭐하나, 이런 인간이 여전히 사람 대접 받으면서 멀쩡하게 입을 놀리는데. twitter.com/sisain_editor/…
59
이승만-박정희-전두환-노태우가 벌여온 유구한 부정투표의 역사 때문에 선거법 상 투표함은 선거구 당 하나씩 밖에 설치 못하도록 법에 정해져버림. 불만이 있으면 선거의 신뢰성을 40년에 걸쳐 말살시켜 온 한국 보수당에게 먼저 따지시든지요. twitter.com/t4J7SpVswo4IOi…
60
무료 일러스트로 유명한 이라스토야(いらすとや)의 또다른 공식 계정이 하나 생겼는데, '이라스토야 파티' 라고 이름붙여진 캐릭터 이름들이 너무나도 정직하다. 토끼 이름이 토끼고, 개 이름이 개고, 고양이 이름이 고양이고, 곰 이름이 곰임(...) twitter.com/irasutoyap/sta…
61
굳이 놀러나가지 않아도 일상 속에서 쉴 새 없이 누구나 셔터를 눌러대는 도쿄의 요즈음. 벚꽃잎 사이를 쏘옥 빠져나가는 츄오선 열차들에 한동안 넋이 나갔다.
64
65
《파친코》 열풍을 접하며 문득 떠오른, 시사인이 제작한 일본 내 조선인 노동자 위령비 아카이브 페이지. 2019년에 공개되었다. JR 아타미 역 인근, 고베 전철 미나토가와 역 부근 등 여행자가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장소에서도 잊혀진 조선인 노동자의 흔적이 발견된다.
monument.sisain.co.kr
67
자꾸 언론에서 "사실상 종부세 영향권 전국민" 운운하면서 매번 예시로 들고나오는 것이 반포자이인데, 나라 바깥에서 보면 반포자이에 340만 명은 사는 줄 알 듯. 실제 반포자이의 세대수는 3,410세대이며 총 거주자 수는 대한민국 국민의 0.03%도 안 됨. twitter.com/hogoowarts/sta…
68
69
김포 장릉 아파트 사태 때도 그랬지만, '산 사람이 먼저지, 죽은 사람(유물)이 먼저냐' 라는 주장만큼 어불성설도 없다. 회사가 이윤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사회적 합의와 도덕을 어겨도 된다는 말과 뭐가 다른지. twitter.com/avantchina/sta…
71
2008-2010년대 초반 연간에 유행했던 연세대, 고려대의 '글로벌리더십전형(대략 이와 유사한 이름)' 입학자들도 전수조사 하면 아주 볼 만 할 겁니다. twitter.com/StrategyMacro/…
72
옆나라 대법원의 판결이 자기네 원하는 방향대로 나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제제재를 가하고, 국비 유학생들 비자 발급도 늦추고, 종국에는 민간인 입국까지 먼저 틀어막은 나라는 과연 어디일까요? 우리 제발 겪어 본 당사자가 아니면 말을 얹지 않기로 해요. twitter.com/Ryan_HS_Song/s…
73
현대사에서 군중사고는 군용열차 환송하다가, 추석 귀성길 기차 타려다가, 국왕의 새해인사 보려다가, 축구 경기장에서, 불꽃놀이 쫓아서 육교 건너가려다가, 성지순례 하려다가 발생해 옴. 누가 밀었느니를 보도해봤자 정말 아무런 의미가 없음. 이것도 모르고 어떻게 언론인을 하나.
74
#영화로보는도시경관 《기동경찰 패트레이버》에서 드러난 오시이 마모루의 도시관, 건축관은 보면 볼수록 파고드는 재미가 있다. 《공각기동대》에선 가상의 중층(重層)도시 묘사에 집중했다면, 《패트레이버》에서는 실재하는 도쿄를 실사 작품에선 불가능한 시선으로 통해 끊임없이 재창조해낸다.
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