銀空(@eun_gong)さんの人気ツイート(いいね順)

26
#도쿄의현대를찾아서 #도쿄의사라진건축들 오다이바 대관람차(大観覧車), 1999년 개업, 2022년 폐업. 23년 반 동안 도쿄 최대규모의 관람차이자 오다이바의 랜드마크로 군림했었다. 오늘 부로 곤돌라가 설치되었던 외륜부가 완전히 해체되면서 직경 114미터에 달하던 위용이 완전히 자취를 감추었다.
27
과기부가 진작부터 '이건 시험발사니까 보도할 때 비정상비행' 으로 해달라고 요청했고, 애초에 시험발사의 목표였던 전 단계 엔진 점화 및 분리에 성공한 상황에서 '부분적 성공이면 그거 완전 실패 아니냐' 하는 남초 덧글스러운 타이틀 아주 잘 보았습니다. twitter.com/JTBC_news/stat…
28
후유츠키 코조 역의 성우 키요카와 모토무(清川元夢), 향년 87세로 타계. 안노 히데아키가 직접 애도의 메시지를 발표했다. 에반게리온 성우진 중에 최고령이었던 탓인지, 생전 안노에게 "안노쨩, 에바 빨리 안 끝내주면 나 없어질지도 몰라 ㅎㅎ" 라는 농담을 던지기도. 시대가 정말 흘러가는구나... twitter.com/khara_inc/stat…
29
도쿄에서 눈 내리는 건담을 보게 될 줄이야
30
대통령 선거 0.7%로 패하면 보통 사람 같으면 앓아눕고도 남을텐데 두 달 만에 국회의원 재보궐 도전해서 성공하고 한밤중에 아이폰 트위터 앱 켜서 이런 트윗을 남기는 걸 보면 정말이지 역대급 멘탈리티의 소유자이시다. 대선 패배 따위, 이 사람을 좌절시키지 않는다. twitter.com/Jaemyung_Lee/s…
31
스쿨존 진입에 앞서 시각적으로 감속을 유도하는 도로 표식. 사실 도로폭은 당연히 그대로지만 왠지 저 틈새를 조심히 싹 빠져나가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32
전철 반대편 좌석에 아무도 앉지 않았을 때의 차창 풍경을 보고 싶어질 때가 종종 있다. 눈 앞에서 흘러가는 도시들의 모습을 온전히 독점할 수 있는 찰나의 순간.
33
존 F. 케네디 공항의 TWA 호텔. 건축가 Eero Saarinen이 설계한 걸작 공항 건축, 옛 TWA 터미널을 개조한 곳이다. 60년 전 개업 당시의 구조 그대로 호텔로 전용된 덕분에 제트 여객기의 시대가 갓 도래하던 시절의 분위기에 한껏 젖어들 수 있다. 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의 무대로 등장하기도 했다.
34
충정아파트를 전면 보존하는 대신에 해당 지구(마포 5구역 2지구)의 용적률을 526%에서 590%로 대폭 상향시켜 준 것이 3년 전 일인데, 이제 와서 충정아파트를 헐어버린다니 말이 안 된다. 이럴 거면 보존을 조건으로 추진위가 챙겨먹은 추가 용적률을 내뱉어야 하지 않나? news.jtbc.joins.com/html/788/NB120…
35
우주항공청 설립 여부 + 설립 위치 같이 '가치중립적'인 사안에 대해서도 제1야당 후보 진영이 아예 답변을 거부한다면... 도대체 작년에 우리나라가 쏘아올린 누리호 시험발사는 뭐가 되는건가. 트럼프도 이 따위 짓은 안 했다. twitter.com/cho_chouu/stat…
36
잔여백신이 매우 많다는 트친분 말씀 듣고 강남역 일대를 검색해보니 정말로 화이자와 모더나가 둥둥 떠다니는 수준이다. 심지어 7+ 라고 뜬 병원에는 모더나만 11개 남음;; 이렇게 된 김에 전국민 80% 접종 꼭 달성했으면...
37
지금으로부터 45년 전, 한국 정부와 서울시는 황량한 언덕이었던 강남 일대에 '아이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마음껏 뛰놀며 교류할 수 있도록' 근린주구의 원칙에 의거하여 용적률 50-70%, 16-24평짜리 아파트 1만세대를 공급했어요.
38
오늘부로 오사카 성의 천수각이 준공 90주년을 맞는다. 1615년 낙뢰로 소실된 지 316년 만의 일이었다. 준공 이후로 계속해서 '흉내쟁이 가짜' 취급을 받았지만 이제는 누가 뭐래도 1세기를 버틴 '근대건축'의 영역에 속하게 되었다. '가짜'가 점차 '진짜'가 되어간 것이다. twitter.com/eun_gong/statu…
39
후쿠오카의 대표적인 상업 시설인 캐널시티 한카타(キャナルシティ博多)에 설치되어 있는 백남준의 비디오 아트가 2021년 8월에 완전 복구되었다는 소식. 어떻게 해서 브라운관을 전부 공수하는데 성공했다고 한다. 대신 고장 방지를 위해 하루 3회 제한된 시간에만 상영한다고. 꼭 보러가고 싶다. twitter.com/take_all_a/sta…
40
한국에선 완전히 철수한 패밀리 레스토랑 코코스(COCO'S). 일본에서는 여전히 성업 중이다. 분명 기억 속의 1990년대 코코스는 꽤나 값비싼 레스토랑이었는데, 어느새 일본의 코코스는 사이제리야 수준의 저가형 레스토랑이 되어 있었다. 아히요+무제한 드링크&수프 세트가 7000원이다.
41
참고로 뷰현준, 아니 유현준 씨는 2017년 대선 전후에 블라인드 채용을 두고서 '그럼 이력서 쓰기 전엔 막 살아도 되겠네' 라는 말씀을 남기신 바 있습니다. 뷰현준 씨는 원래부터 이랬던 분이에요.
42
이 사진 촬영자입니다만, 해당 아파트의 삼풍백화점 쓰레기통은 2019년을 기점으로 해서 모두 철거되었습니다. SNS에서 회자되고 난 이후에, '삼풍'이 주는 부정적인 이미지 때문에 전부 치웠다는 이야기를 나중에 들었습니다. twitter.com/Helldiv5773005…
43
훌륭한 케이오 전철이 되어버린 신분당선 twitter.com/_jeyraof/statu…
44
서울 중구 신당동 "지나치게 자유로운 실외기" 2022년 8월 세운상가 보행데크에서 촬영
45
👇🏻꼬박 4년 전의 국립민속박물관 홈비디오 수집에 응했다는 사실을 까마득하게 잊고 있던 어제, 집에 민속박물관의 수장고 도록이 배송되었습니다. 뭐지 하고서 들춰보니, 세상에, 이젠 돌아가신 외할머니의 환갑 잔치 모습이 수록되어 있었습니다. 엄마와 저 모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twitter.com/eun_gong/statu…
46
아베 국장 시 예상되는 대학의 조기 게양에 반대하며 도쿄대학 학생자치회가 내건 풍자 포스터가 제법 대담하다 (이하 번역문) "위대한 인민의 아버지 아베 황제의 서거를 추도한다. 국장은 마땅한 일이며, 제국대학에도 조기 게양의 책무가 주어졌으니 학생과 교직원은 한몸이 되어 조기를 걸자."
47
본인이 쓴 모든 ‘미국 유학 생활 팁‘ 타래를 무의미하게 만들어버리는 기가 막힌 트윗. 일단 이런 사람을 멀리 하는 것이 타지 생활의 팁 아닐까요. twitter.com/applebutter_yu…
48
역시나 이상한 인용들이 달려서 첨언. 당연히 불특정 다수의 인파가 몰리는 공공장소(=도로 및 인도)의 통제는 경찰과 행정당국의 소관이고, 물론 책임도 져야죠. 위 타래는 이와 별개로 “그러게 할로윈에 왜 이태원에 몰려가서”, “누가 그런 붐비는데 가라했냐”라는 반응에 대한 반박입니다.
49
성소수자가 언급되는 구절만 일부러 잘라내고 방송하는 행위야말로 검열이 아니고 무엇인가요? 설마 '미풍양속' 같은 단어로 답변할 생각은 마시길 바랍니다. 이미 서울시는 교육청 조례와 자체 인권계획 보고서를 통해 성적지향에 대한 차별 금지를 기치로 내세운 지 오래입니다. @seoulmania twitter.com/fatig_ue/statu…
50
어떻게 “세월호 시즌2” 라는 단어를 쓸 수 있지. 조정훈이 원래 이렇게 쓰레기 같은 인간이었나...? twitter.com/SBS8news/stat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