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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스토리는 여가부가 진실로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성평등을 이룩하게 된 그 날이 오면 말이죠. 지금 필요한 것은 여가부의 예산과 인력 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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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가상인간들은 왜 꼭 하나 같이 어린 여성인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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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세계 여성 폭력 추방의 날입니다. 24년 간 여성 폭력 현장에서 피해자를 지원한 정춘숙 의원과 한국만 콕 집어 디지털 성범죄 보고서를 쓴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가 만나 한국의 젠더 폭력 실태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hankookilbo.com/News/Read/A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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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자신을 '예쁜 브로치'에 비유한 김병준 국민의힘 상임선대위원장을 향해 "여군, 나아가 대한민국 여성, 더 나아가 전 세계의 여성들은 액세서리나 브로치가 아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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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내 또 다른 성폭력 추가 폭로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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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가 통일부를 처음 언급하기 이전인 7일 대표적 남초 커뮤니티로 꼽히는 '에펨코리아' 사이트에는 "여가부보다 쓸모 없는 게 통일부다. 통일 자체가 나라의 재앙인데, 통일을 추진하는 부서가 있다는 게 말이 안 된다"는 취지의 주장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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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이야기는 많이 하는데 ‘나 때는 훨씬 힘들었다’는 식이고, 군을 좋게 바꾸는 건 내 문제가 아니다. 관심 있는 층은 오직 군대에 가야 할 20대 남성과 그 부모인 50대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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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이 막혀 TV를 통해 한국어를 익힌 그는 자기 몰래 남편과 시어머니가 하는 이야기를 듣고 도망을 결심한다. “1,500만 원이나 주고 애를 샀잖아. 그렇게 돈을 들였는데 애가 왜 저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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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을 호소하며 자기 이야기를 하는 여자를 광인 취급하는 일이 19세기 만의 일이 아니라는 것이 너무나도 유감이다. 자기 삶을 살아가려는 여자는 대체로 미친 사람 취급을 받는다. '페미는 정신병이다'라는 말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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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아온 청와대가 '정면 돌파'에 나선 것은 이번 논란이 '부당한 공세'인 측면이 상당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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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가 성년 후견 제도 점검에 나섰다. 아버지가 13년간 후견을 빙자해 자신을 착취해 왔다는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폭로가 불러온 파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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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서 소복을 입어야만 피해 사실이 외부에 알려져서 고발이 진지하게 처리되는 이 조선시대는 도대체 언제쯤 끝날까. 지금은 21세기다. 모든 피해자는 각자의 옷을 입고 '살아서' 고발하고 다시 공동체로 일상으로 안전하게 복귀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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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 수술을 즐겁게 받는 여성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이 문제는 그저 여성의 말을 듣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여성에게 낙태는 비극이고, 언제나 그러할 것입니다."
_ 1974년 11월 26일, 시몬 베유 당시 프랑스 보건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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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재산인 처자식이니까 내 맘대로 사용해도 된다'는 이런 사고방식이 근본적으로 고쳐지지 않는다면 아무리 법을 개정해 형벌을 강화해도 소용이 없다고 나는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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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에서는 여가부의 역할을 보건복지부, 교육부, 고용노동부 등 각 부처에서 하면 된다는 논리를 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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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그룹 샤이니 멤버 키는 '키이모'로 불립니다. 요리 등 집안일에 능숙하고 다정다감하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인데, 시대착오적이라는 지적이 잇따릅니다. 성인지감수성 떨어지는 예능 자막, 언제까지 봐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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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3월 25일 탈레반 집권 이후 6년 만에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에게도 다시 교육의 기회가 제공됩니다. 당시 한국일보의 기사 제목은 '아프간 소녀들 감격의 첫 수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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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못하느냐"며 매 순간 폐지론을 시즌제 협박처럼 꺼내드는 정치권은 끊임없이 가스라이팅을 합니다. '공적 괴롭힘'이라는 딱지가 붙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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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직 여성들에게 기본 임무 외에 성적 서비스까지 요구하는 조선시대 남성들의 망탈리테는 근대에도 이어진다. 서비스직에서 일하는 여성들은 모두 남성들의 성희롱에 시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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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4년부터 올림픽에 참가했지만 금메달과 인연이 없었던 필리핀. 인구 6만여명의 작은 섬나라 버뮤다. 이 두 나라에 최초의 금메달을 안긴 여성 2명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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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성폭력을 둘러싸고 우리 사법체계에 대한 불신이 크다는 뜻이다. 법이 제대로 판단할 것이라는 신뢰마저 없으니 불안하고 불안을 뒷받침하는 증거로서 가짜 미투를 찾으려 한다. 한강 대학생 사망 사건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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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남성들은 '남성 차별이 심각하다'는 데에 압도적으로 공감했습니다. 한국 사회 내 여성차별의 존재는 그다지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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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가부는 하는 일이 없다? -> ❌ 디지털 성범죄를 포함한 성폭력 대응, 경력단절 여성 취업지원, 자녀양육 지원, 청소년 사회안전망 강화 등
2) 여가부는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에만 있다? -> ❌ 여성 인권과 성평등을 전담하는 국가기구를 둔 곳은 2016년 기준 191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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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의 '젠더 갈라치기'는 노골적이었다. 우리는 달랐나. 그렇지 않다. 정도는 약했지만 국민의힘을 모방하려는 흐름이 한때나마 있었다. 여성 관련 당내 일정이 사라진 적도 허다했다. 여성 차별을 사무치게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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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누군가가 공적 분야에서 여성의 성취가 적다는 이유로 여성이 남성보다 생물학적으로 열등하다고 주장하고 싶다면, 똑같은 논리로 유색 인종이 백인보다 생물학적으로 열등하다고 말해야 한다. 역사적으로 굵직한 자리를 차지한 압도적 대다수는 백인 남성이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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