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에서 볼 수 있는 기묘한 조합. 어포섬, 스컹크, 라쿤.
미움받는 식물들. 인간이 잡초를 죽이려 할수록 잡초는 오히려 번성했다. 이책의 끝으로 갈수록 되묻게 된다. 잡초가 도데체 뭔데? 자연과학도 데이터화와 수치로 나열하는 시대에 직접 관찰하고 경험하는 것의 중요성이 다시 떠올랐다. 자연은 인간 맘대로 되지 않기에 자연이다.
물총새의 발가락은 두개가 절반쯤 융합된 독특한 모양을 하고 있다. 넓어진 발바닥은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 말고는 발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 새들의 특징중 하나.
올해 올해 국제층서학위원회 인류세 워킹 그룹에서 인류세에 대한 세부 기준이 정해질 예정이다. 우리는 인간의 활동이 기후와 환경에 지배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간주되는 시대, 인류세에 살고 있다.
철갑상어 26종의 적색목록 등급이 재평가되어 이제 26종 전종이 멸종위기종이 되었다. 17종이 위급 등급. 그중 양쯔강주걱철갑상어는 완전 멸종으로 평가.
서로 만족중이군.
알래스카 영구 동토층에서 발견된 들소 블루 베이브는 화학반응으로 파랗게 변해서 그런 별칭이 붙었다. 35,000년이나 된 사체는 놀랍도록 잘 보존되어 있었는데 과학자들이 블루 베이브의 목에서 살을 떼어내 미트 스튜를 끓여먹은 어이없는 일화가 전해진다. 일행 중 죽은 사람은 없다고.
영국 도싯주의 경찰차 위에 재갈매기가 둥지를 만들었다. 영국에선 새둥지를 철거하는게 불법이므로 재갈매기가 스스로 떠날 때까지 경찰차를 운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한국 동물들이 외국 동물들보다 더 귀엽게 생겼다거나 더 강하다는 글 볼때마다 뭐 그냥 하하 웃고 마는 편. 중국 일본 한국 러시아(연해주) 생물군은 비슷 비슷함.
지옥문이 열렸다. twitter.com/platypupu/stat…
스벤? 그래...그렇게 불리던 때도 있었지......
야생 곤충의 극적인 감소로 생태계는 서서히 붕괴될 것이고 인간에 의한 일종의 선택압. 가령 무분별한 살충제 사용. 대륙간 물류이동. 식습관. 기후변화 로 인간의 삶과 밀접하게 살아가는 바퀴. 모기. 파리. 이와 벼룩등 몇몇 종은 오히려 번성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twitter.com/platypupu/stat…
남아공 폴스만에서 자주 목격되는 범고래 포트와 스타보드는 반대방향으로 구부러진 등지느러미를 가진 수컷 범고래 듀오이다. 이 녀석들은 이곳에서 상어를 습격해 간 만 빼먹는 것으로 유명하다. 2019년 5마리의 백상아리가 당했고 올해 최소 17마리의 칠성상어를 죽였다.
낙타는 제법 굉장한 송곳니를 가지고 있다.
수컷 북부주머니고양이의 평균 수명은 겨우 1년 정도다. 번식기동안 잠도 자지 않고 짝짓기를 하기 때문. 이때는 하루에 15분도 쉬지 않는다고. 반면 암컷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4년 정도 살수 있다.
공룡 입술에 대한 새로운 논문. 이전에 나온 가설들을 종합해 입술이 있었을 것이다가 결론으로. 역시 데스마스크가 한번 나와줘야.
코로나 초기엔 불법야생동물시장이 얼어 붙으며 밀렵과 밀매도 감소하였으나 이후 빠르게 온라인으로 불법야생동물시장 플랫폼이 옮겨가고 불법시장과 수요도 여전하기에 천산갑 밀렵은 감소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8종 전종이 심각한 멸종위기종입니다. twitter.com/platypupu/stat…
2000년 1월 6일 마지막 피레네아이벡스가 쓰러진 나무에 맞아 죽었다. 과학자들은 피레네아이벡스를 복제하려 했다. 208개의 배아중 7개만이 착상했고 6마리가 사산한 끝에 1마리가 2003년 7월 30일 태어났다. 하지만 새끼는 폐 결함으로 불과 몇분만에 사망했고 피레네아이벡스는 두번 멸종했다.
경주 동궁과 월지에서 발견된 신라시대 금박 유물.
졸려잉.
상업어업으로 인해 연간 수십만마리의 바닷새가 목숨을 잃는다. 전환이 필요하다.
동물실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며 대표적인 실험동물인 긴꼬리원숭이와 돼지꼬리원숭이의 개체수가 급감. 결국 멸종위기 등급이 멸종 위기 단계로 갱신됨.
굴파기올빼미 혹은 가시올빼미는 북미에 서식하는 소형 올빼미과 조류이다. 이름처럼 땅에 굴을 파고 둥지를 만들며 주로 낮에 활동한다. 다리가 제법 길다.
새끼 왜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