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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은 도량형을 통일하여, 커피 체인점의 커피 사이즈를 "대" "중" "소"로 개정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황제는 라지 사이즈 커피를 주문하자 "앗 톨 말씀이시죠"라고 점원에게 정정당한 것에 격분하여 대중소 표기를 정했고, 이를 거역하는 점포를 불태웠으며, 경영자를 능지처참했습니다. twitter.com/MValdegamas/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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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물리학자가 "태양과 가장 가까운 천체"로서 게재한 사진이 실제로는 소시지의 단면이었음이 판명되다
vice.com/en/article/ake… twitter.com/zerojirou/st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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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게는 찾은 껍질이 너무 크면 껍질을 찾는 다른 소라게를 기다렸다가 자기들끼리 사이즈를 맞춰보고 서로 껍질을 교환한다고 하는데, 소라게들 부동산 시장이 우리보다 나은 것 같음 twitter.com/cottoncandad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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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가시 선생님, 진짜 본인이시라면 이분을 쉬게 해주세요
그는 이제 너덜너덜해졌습니다
[헌터×헌터 재연재까지 1일 1만 번 감사하며 정권찌르기] twitter.com/555_yossy/st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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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을 기점으로 모든 버섯이 "온다"는 말밖에 하지 않게 되어버리는 회
twitter.com/hidoianmar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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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루카리 중고장터에 출품한 상품이 처음으로 팔렸을 때 상품과 함께 누름꽃 책갈피를 동봉해서 멋진 분위기를 냈더니, 구입한 사람에게서 "뭔지 모를 말라비틀어진 꽃이 들어 있던 게 아쉽습니다"라는 코멘트와 함께 싫어요를 받아버린 이후로 내 안의 따뜻한 마음은 소멸했다 twitter.com/ysdmann/sta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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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에게 은행 열매를 추천할 때, 이 열매는 페름기에 출현하여 쥬라기에 세계적으로 번성한 고대의 나무열매이며, 세계적으로는 거의 멸종하여 적색목록에 오른 멸종위기종입니다. 일본에선 아직 가로수로서 무럭무럭 자라니까 평범하게 술안주로 먹습니다. 라고 말하면 엄청 사진을 찍어댑니다. twitter.com/sakio_miruhi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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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플래툰 3은 버그가 많다"
○ "발매 직후의 게임에 디버거가 345만 명이나 있어서 버그가 발견되기 쉽다" twitter.com/urawazakun/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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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관공서 특
첫 마디가 "너 임마 내가 누군지 몰라?"로 전화가 시작된다
800년 전 중세 무사들도 지 이름 정도는 말하고 시작한다고, 뭔데 진짜 twitter.com/moja_Xtrail/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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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다 되어가는 우유로 코코아 우유떡 만들었어!
…어라, 내장? twitter.com/deep_ocean_w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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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폰 만지면서 "친구가 입원했대"라고 해서, 무슨 일인데? 다쳤어? 병이래? 라고 물었더니 "저쪽에서 말을 안 하니 굳이 안 물어보려고. 괴로움이나 걱정을 잊으려고 연락했을 테니까 재밌는 이야기만 할 거야. 본인이 말하지 않는다는 건 그런 거겠지."라고 했다. 좋은 관계라고 느꼈다. twitter.com/appleashut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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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씻고 나와서 체중계 올라갈 때, 머리카락이 흡수한 수분은 어느 정도 더해서 계산하나요? 한 8킬로 정도? twitter.com/_______aon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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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수사슴의 발정기인데, 눈앞에서 현란한 교미가 시작되자 무심결에 마구 찍었다. 그러자 뒤에 있던 외국인 남성(😎)이 "이거 찍혔어!?😳 에어드랍으로 보내줄래?"라고 묻길래 보내줬더니 고마워해서, 기분 좋게 "Enjoy, Japan👍"이라고 대답했다. 저질스러운 대화에서 느낀 "문화 교류의 즐거움" twitter.com/koji_nu_nu/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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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학자 선생님의 책에서 "미지의 촌락을 취재하러 갔을 때 적극적으로 접근해서 협력하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그런 부류의 사람은 그 촌락 내에서 겉도는 기인이며, 촌락의 실태와는 괴리되며 자신에게 유리한 이미지를 심으려고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라는 걸 읽고 "신랄하다!"고 느꼈다. twitter.com/h_i_m_h_i_m/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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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에게 도치기현 우츠노미야의 특산품을 받았습니다.
만두를 먹으러 온 스테고사우르스가 만두가 되어버린 "만두사우르스".
이 아이는 "군만두사우르스"인데, 그밖에도 "튀김"이나 "물"도 있다고 합니다.
귀엽네요. twitter.com/cucito_c/sta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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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력운동을 뛰어도 "근육을 제대로 쓰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 제대로 쓸 때는 근육에 불이라도 들어왔으면 twitter.com/yoiotto88/st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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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랜드에서 누가 퍼레이드에 난입했다고 하는데,
예전에 도쿄 디즈니씨의 쇼에서 있었던 난입 사건도 꽤나 무섭습니다
[빨간 셔츠의 사람이 난입한 손님입니다]
twitter.com/hrk_nyao/sta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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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은 태어났을 때부터 손발을 자꾸 파닥거렸는데 분명 어딘가 아픈 것 같아서, 의사선생님한테 얘 괜찮나요? 뇌전증 같은 거 아니죠...? 라고 여쭤봤더니 "인생이 즐거운가보네요" 라고 하셨다 twitter.com/__h__r_kb/st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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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석도 도는 유형의 회전초밥집에 왔다 twitter.com/cobalt_kur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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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전화 상담실.
"저는 화석이 되고 싶은데 어떻게 죽으면 될까요?" 라는 여자아이의 질문이 마음속에 남아 있다.
왠지 시적이고, 이참에 나도 화석이 되고 싶다. twitter.com/Otori0704/st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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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이야기를 하자면, 이런 부류의 장치들은 전맹인 시각장애인이, SSD 등을 탑재하여 엄청 조용한 컴퓨터가 전원이 꺼졌는지 확인하기 위해 단자에 끼워서 사용한다는 상당히 마이너한 용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twitter.com/tomgkun/sta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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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하는 걸 유행할 때 보든가 하든가 안 하고(유행에 편승하고 싶지 않은 반비례 오타쿠) 그로부터 1~2년 뒤 "슬슬 알아볼까~" 같은 마음으로 손을 뻗었다가, 존나 재밌다는 걸 알았을 땐 썰 푸는 사람도 하는 사람도 거의 없는 현상, 살면서 100번 정도 겪고 있다. twitter.com/onoderasan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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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ese God이라는 심플한 주문으로 소환해낸 것. AI의 발상 대단하지 않나요…
#MidJourney twitter.com/dementiumxx/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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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면_절대로_못_잊는_영화속_장면
어떻게 찍었나 싶었는데, 진짜 화살이었다고 해서 충격. twitter.com/arapanman/st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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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어제, 남편한테 "우리 딸 자니까 집에 조용히 들어와"라고 부탁했더니, 진짜로 조용히 들어와서, 찍 소리 하나 내지 않고 현관에 서 있던 남편을 보고 내가 비명을 질렀다가 딸래미가 일어났었지. twitter.com/yukocccc02/s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