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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받고 싶었던 모닥불 봉제인형 도착했다… 정말정말 귀엽다… 언젠가 캠핑에 데려가서 진짜 모닥불을 보여주고 싶다… twitter.com/mimimimimitsu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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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존잘의 능력이 화제인데, 제가 예전에 오오토모 카츠히로* 씨에게 들은 말입니다. "난 오른손을 잃어도 괜찮다. 그림은 손이 아닌 뇌로 그리는 것이니, 시간이 걸릴지언정 왼손으로 똑같이 그릴 수 있게 될 자신이 있다"고. 따라서 존잘의 능력을 원한다면 손이 아니라 뇌를 먹도록** 합시다. twitter.com/takachihohar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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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그림은 10년 전 그림, 다른 것도 전부 다른 작가의 작품이었다.
이튿날 아침 "이거 엄청 좋다! 언제 그렸어?"라고 물었다.
좀 자랑스럽게 "일주일쯤 전"라고 답했다.
메모해둔 게시일을 읊자, 그녀는 입을 다물었다.
어렸던 나는 남의 작품과 내 위치를 앗아간 어렸던 그녀를 용서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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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 인간성을 판단하는데는 두 가지 방식이 있다.
첫째는 행동에 기반한 판단이다. 인간처럼 행동한다면 인간으로 여기는 것이다. 나의 접근방식이 이렇다.
둘째는 사고에 기반한 판단이다. AI가 인간과 완전히 동일한 방식으로 사고할 때만 인간이라고 할 수 있다.
twitter.com/_LucasRizzot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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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의 부정을 도무지 참을 수 없어서 "내부고발을 하겠다"고 마음먹으신 분들은 SNS에 퍼뜨리기 전에, 가급적 변호사와 상담해보세요.
고발한 사람이 "피해를 입지 않게끔" 목적을 달성한 적이 여러 번 있습니다. twitter.com/shin2_ota/st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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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든 링이 엄청 화제가 됨
↓
프롬 소프트웨어 게임을 전혀 모른 채 유행을 따라서 구매하는 사람들 속출
↓
첫 보스를 못 깨고 너덜너덜해짐
같은 현상이 자주 일어나서 웃긴다
다들 힘내 twitter.com/kWG9vhFfYBt7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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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차례 게시일과 작가명을 읊었고
끝날 때엔 구경꾼이 몇 명 모여 있었다.
그녀는 그저 "권리를 양도받았으니 내 작품이야"라고만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아침 종소리가 울리자 다들 흩어졌다.
다음날, 책상에서 저주 편지가 나왔다.
떨리는 글자로 "죽어"라고 잔뜩 적혀 있었다.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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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하게, 강의 등에서 "여기까지 듣고 '어라?'하고 생각하신 분들도 계실 겁니다"라고 할 때, '어라?' 했던 적은 거의 없다.
twitter.com/Luzwell/sta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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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무대가 된 계절에 따라 미소녀의 정체가 '벚꽃의 정령'이 아닌 '눈의 요정'이나 '해바라기의 요정'이 되기도 한다더라.
다만 이게 '백화점의 요정'이나 '2G폰의 요정' 같은 거면 그냥 (나한텐) 재밌을 것 같다. "태평백화점…… 너, 사라지는 거야……?" 같은 전개.
twitter.com/rootport/sta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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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인시대 팬분들의 말씀이 있어 덧붙이자면
1. 해당 장면은 야인시대 65화의 사건입니다. 당시 연속 방영이어서 64화부터 봤기에 그렇게 기억했습니다.
2. 환자를 공격할 때 쓴 무기는 쇠파이프가 아닌 권총입니다. 2차 창작에 쇠파이프가 자주 나와서, 당시에 보면서도 쇠파이프인 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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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구글에 "운석"이라고 검색해봐 후후 twitter.com/aktmnk_/sta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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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발명] 미소녀가 우동을 "후후" 불어주는 장치를 만들었습니다 / ARuFa
blog.naver.com/bladesoul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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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 읽기 전에 주워들은 단편적 지식을 통해 캐릭터 이름이라고 생각했던 게, 읽어보니까 커플링 이름이었다. twitter.com/d_d_osorez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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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스타 플래티나 "말랑말랑말랑말랑말랑말랑말랑말랑말랑말랑말랑말랑말랑말랑말랑"
몰캉몰캉 더 월드 "몰캉몰캉몰캉몰캉몰캉몰캉몰캉몰캉몰캉몰캉몰캉몰캉몰캉몰캉몰캉몰캉몰캉"
어쩌다가 낀 낮선 아저씨 "뭔데뭔데뭔데뭔데뭔데뭔데뭔데뭔데뭔데뭔데뭔데뭔데뭔데뭔데뭔데뭔데뭔데뭔데" twitter.com/yabako_5884/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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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악기를 연주하듯 우시오를 쓰다듬는 남편 twitter.com/ccchisa76/st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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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tter.com/howbigitis/sta…
PMS 환자의 신체가 황체기에 진입할 때 일어나는
프로게스테론 대사산물인 알로프레그날노론 감소,
멜라토닌 농도의 증가,
수면 리듬 및 체온 리듬 불균형
과 같은 변화들로 인해 수면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고 여겨집니다.
(박두흠. "월경과 수면." (2002): 8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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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남편제도(*스폰서) 아직 존재한다. 마이코, 게이코들은 어디서나 그 사람 성씨로 이름을 댄다. 하나마치에서 노는 이들, 그곳 사람들이 공인하므로 하나마치 결혼이라 하는 게 빠르겠다. 난 5천만엔에 처녀를 팔릴 뻔했다. 그리고 그 돈, 마이코는 못 받는다.
twitter.com/kiyoha_xxx/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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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령 성우가
"널 좋아해"
"널 좋아해!"
"널… 좋아해…"
"널… 좋아해…!"
를 읽으면 분명 각각 전혀 다른 연기를 할 거잖아. 이걸 지금 읽은 사람도 분명 머릿속에서 다 다르게 읽었을 테고. "…"이나 "!"는 감정의 미묘한 차이를 나타내는데 필요한 문화(개인의 견해입니다)
twitter.com/nanofunya/st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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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과정을 밟는 남자가 종종 "내 연구 이야기에 흥미를 가져주는 여자가 좋아"라고 해서 '소심하긴ㅋ'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전에 술자리에서 "○○를 연구해요"라고 했더니, 거기 있던 남자가 다음번에 만났을 때 "그날 뒤로 ○○에 대해 공부해봤는데,"라고 해서 "어라, 좋다"고 생각했다(소심하긴 twitter.com/kxcpk__/sta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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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화점 한켠에 아동복을 팔길래 "귀엽다~♡ 왠지 소매 위치가 특이하네~ 멋진걸~♡"라며 흥분하여 차남에게 옷을 맞춰보려 했을 때, 점원분이 "그거 대형견용이에요"라고 하셔서 오늘도 기분 최고인 나 twitter.com/manimanible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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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호텔에 놓인 일기장에 장난삼아 해부 구조를 스케치 했는데, 다시 한 번 가봤더니 어째선지 해부학 교수가 첨삭을 해줘서 무서웠다... twitter.com/k_kensyuui/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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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잠꼬대를 많이 하는 사람인데, 어젯밤 나를 꼭 껴안은 뒤 "이게! 내가 자랑하는! 아기돼지!!"라고 했는데, 일어났을 때 어떻게 심문해야 할까...🐷🐷 twitter.com/ibr_f2/sta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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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왔더니 참새 두 마리가 정착하고 있는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 twitter.com/niigatafootb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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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작가도 이 사태를 알게 되어, 트위터에서 이에 대해 언급했다. 하지만 기묘하게도 본인조차 벽장에 관한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했다. 그저 배경으로만 인식한 모양이었지만, 서서히 열린다는 사실을 알고 불쾌한 듯했다. 어느새 작가의 작품에서 벽장은 사라졌다.
twitter.com/Dr_Kasugai/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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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수술을 하고 봉합이 끝났을 때, 의사 선생님께 "내일은 일 쉬시고 주무시는 게 낫겠다고 말해주세요"라고 부탁드렸으나, "유감이지만 평소대로 출근하셔도 됩니다. 우리 둘 다 힘냅시다. 퇴근하실 때 상처 보여주러 와요"라며 웃으며 어깨를 두드려주셨습니다. 선생님 바보! 고집불통! twitter.com/mamesoma/stat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