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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는 옆에서 "지목당하면 뭐라고 물어볼 거야?"라고 물었다.
"음~" 하고 생각하는 척하나, 실은 [가능하면 프로포즈 방법부터 묻고 싶다고] 라며 자조했다.
어트랙션이 시작된다. 크래쉬가 관객에게 장난을 쳤고, 다들 웃었다. 재밌었다. 이어서 질문 코너가 시작된다.
twitter.com/chapikof/sta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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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 요 몇 년간 "인터넷의 이런 흥도 이젠 슬슬 지치기 시작했어……"와 더불어, 모바일 게임이 보급됨으로 인해 "아, 오늘밖에 못 하는 컨텐츠가 있으니 오늘 해야겠다……"라는 감정이 발생해서, 완전히 노동의 날 같은 감각이 들게 되었다 twitter.com/barzam154__/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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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처음으로 빵을 만들었는데, 발효에 실패하여 그다지 부풀지 않은데다 꽤나 눌어붙은 결과, 완벽한 난이 완성됐다. 맛있는 난이었다. twitter.com/nanofunya/st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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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한데 우유 흘린 사람 누구야~~?라고 물었더니 아——무도 대답을 안 해서, 빨간 컵 썼던 귀여운 어린이 있어요~~~?라고 물었더니
"네~~~~에☺️✨"
라고 세 살짜리가 그늘속에서 튀어나왔다
20:10 ““범인”” 확보———・・・ twitter.com/teyunta1123/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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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러가 다리로 재활용된 거 종말 느낌도 나고 좋네 twitter.com/1484denden/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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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쨩이나 AK플라자쨩하고 사이좋게 지내"
"기, 기다려!"
"날 잊더라도, 내 안에 있던 엄청 큰 영풍문고를 잊지 말아줘…"
"태평백화저어어어어엄!"
※하늘을 보며 통곡하는 주인공
※줌아웃
※아무 일도 없는듯 달리는 위례신사선 경전철
twitter.com/rootport/sta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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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부모 가정 공감
모르고 물어봤을 때 진짜 그렇게까지 사과 안 해도 된다 twitter.com/LilHamaji/st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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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주
영어교사였던 나츠메 소세키는 자신의 학생이 "I love you"를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로 옮기자, "일본인은 그런 말을 하지 않는다. '달이 아름답네요'라고 옮겨도 충분하다."고 말했다고 하는 일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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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생각하든 간에, 내가 이번 여행에서 얻은 결론은 AI들이 상상속 친구에 더 가깝다는 것이다.
사실적인지의 여부는 문제는 중요하지 않다.
핵심은 우리가 '사실이라고 받아들일 만큼' 사실적인지의 여부일 것이다.
twitter.com/_LucasRizzot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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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나눗셈에서 '나머지'가 뭐야?"
"이를테면 반에 37명이 있는데 3명씩 모둠을 짠다고 하자. 그러면 모둠은 몇 개 생기니?"
"음~ 12개"
"그치만 모둠에 못 들어가는 아이도 있잖아"
"응, 한 명 있어"
"그게 중학생 시절의 아빠란다"
"아빠……!" twitter.com/mg2b5/statu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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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프리 “굿즈로 머리끈 낼게!”←이해됨
테니프리 “얼굴이 붙어 있어!!”
잠만 대체 어째서 twitter.com/ruipisama/st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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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한 살이던 어느 날 갑자기 손가락이 부어 있는 것 같길래, 끼이거나 부딪친 건가 싶어서 생애 처음으로 정형외과로 서둘러 들어가 전전긍긍하며 X선 찍고 선생님께 진단받았더니 "어머님... 따님은 손이 탱글탱글하네요" "탱글탱글" "원래 이런 손이에요" "원래 이런 손"이라고 하셨던 적이 있다 twitter.com/riebento/sta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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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낫토를 먹고 싶을 때마다 매번 "북대서양 조약 기구 있어?"라고 물어본다. twitter.com/krttn78/sta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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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남친한테 수제 초콜릿 만들어준 날의 일을 떠올렸습니다. 중탕한 초콜릿에 물이 엄청 섞여서, 그럼 전자레인지로 녹일까 하고 금속제 볼을 레인지에 돌렸다가 집의 전자레인지를 파괴한 날의 일입니다.
"무리하지 않아도, 파는 초콜릿도 괜찮아" 그 말은 배려가 아니라, 자기방어였겠지. twitter.com/ahobon_ume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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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스테이크 가라아게는 어떤 맛? "맛있는 거 X 맛있는 거=완전 맛있음"을 검증해봤다 / ARuFa
blog.naver.com/bladesoul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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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들, 게임을 한 시간 정도 하고 나면 알아서 정리하고 공부를 시작할 때가 있어서, 머리가 어떻게 된 게 아닐까 싶을 때가 있다. twitter.com/kingsofmetal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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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수면이나 물가에서 손이 나왔을 때는 다가가지 않는다.
얼굴이 바라보기만 할 때는 딱히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악질인 녀석은 뭔가 중얼대면서 쫓아오니까요…ㅎㅎ
겉보기엔 보통 사람이지만 움직임이 기이하니까 바로 알 수 있습니다🤗
twitter.com/namazufis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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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그 작가의 팬은 아니었지만, 문득 작품을 읽으며 미묘하게 열린 벽장이 배경에 집요하게 들어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다른 인테리어 소품은 생략되기도 하는데, 벽장만은 절대 빠지지 않고 그려지는 것이다.
twitter.com/Dr_Kasugai/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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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들어봤지만 지목은 못 받았고, 어린 소녀와 대학생 여성이 차례차례 지목받아 크래쉬와 흥미롭게 대화했다. 그리고 마지막 질문자를 크래쉬가 모집한다. 손을 든다. 혹시, 혹시 여기서 날 고른다면…. 그때 난 내가 프로포즈에 대해 묻기 위해 손을 들었음을 깨달았다.
twitter.com/chapikof/sta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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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로 시작해서 수학 III(수삼)으로 끝나는 거, 초반에 살려준 동료가 사실 최종보스인 전개라서 좋아한다 twitter.com/rokuni_min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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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의식한 순간, 심장이 터질 듯 두근거렸다. 많은 사람들이 손을 든다. 지목받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그래도 혹시 날 뽑아준다면? 크래쉬에게 프로포즈 방법을 물어볼까? 옆에 있는 여친에게 할 건데?? 지금? 이런데서??
"그럼~ 거기 앞에서 둘째 줄에… 남자!"
뭐???
twitter.com/chapikof/sta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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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영화가 재미없다기보다, 애초에 재미없는 외화는 수출되지 않는다 twitter.com/abokadoumas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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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타워 철거당함 twitter.com/zawakoz/sta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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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한 개비에 수명이 7분 줄어든다고 하는데, 잔업 2시간이면 수명이 2시간이나 줄어든다고. twitter.com/ajiponteacher/…
900
현관 벨이 울려서 나가보니 경찰관이 서 있었다.
"당신의 옛 친구인 타카하시 씨가 어제 동창회가 끝난 뒤 살해당했습니다."
나는 경악했다.
"그래서, 당시에 목격하신 상황을 귀하에게도 여쭙고자…"
"자, 잠깐만요!"
"네"
"동창회가 있었다구요…?"
[*140자 소설입니다] twitter.com/HOJO_Kai/stat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