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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판 표지에 작가명 표기가 SING N SONG 인 거 보니까 감회가 새롭다... 완결나기 전까지 싱/숑의 릴레이연재인 줄도 모르고 베일 뒤의 싱숑을 울부짖던 독자였는데 이제는 아예 싱&숑으로 표기가 되네... 심지어 영표기는 SING-AND-SONG 이라고? 갑자기 감미로워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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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거 보고 있는데 내가 읽었던 모든 해리포터 패러디 소설 중에서 세손가락에 꼽히는 작품이다ㅋㅋㅋㅋㅋ 일반 패러디와는 다르게 원작 서사에 개입하고 뭐 이런 전개가 아니라 그냥 해리포터 세계관을 차용한 빨간맛 개그북임 작가 필력이 쫀득하고 빨간맛 유머코드가 웃겨서 가볍게 읽기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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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노웨이홈 후기: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X)
큰 선한 의지에 꼭 큰 상실이 따라야했냐이씨발놈의세상아(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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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웨이홈이 말하고자 하는 것: 모든 이에게는 두번째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
정작 스파이더맨에게 주어지지 않은 것: 두번째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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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웨이홈 보면서도 느낀 거지만 생각하면 할수록 닥터스트레인지 취급 진짜 너무 웃김 솔로무비 하나 나왔는데 다른 히어로들 무비에서 매번 개연성 해결사로 나와서 존재감 오져 약간 신데렐라 요정 할머니 같달까 동인계의 프라우 같달까 소서러 수프림 아니고 개연성 수프림임 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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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스파이더맨 조합 진짜 좋아하는데 홈스파 피터 파커한테는 진짜 내가 몹쓸짓 하는 것 같음 어스파는 괜찮거든? 솔직히 둘이 영혼의 단짝을 이룰 것 같거든? 근데 홈스파 피터는... 오... 어째서 그 박복한 어린 양에게 이따위 시련을 또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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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날 드라마...
지금...
우리가...
이걸 실사로 볼 수 있게 된단 말씀이시죠...? twitter.com/SEO__BAE/sta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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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거 현실적으로 한국에서 실사화 가능한 미모와 몸매 맞냐 가능하냐 대한민국 영토가 러시아까지 포함하지 않는 이상 불가능한 거 아니냐고 더 큰 대한민국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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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불날 드라마화는 한국발 컨텐츠에서 이런 면을 다루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있지 않나 싶음... twitter.com/SEO__BAE/sta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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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디멘션에서 스파이더맨이 닥스 이긴 이유가 있다
고도로 발달한 수학은 마법을 능가한다고 twitter.com/Kaneffel/sta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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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로판 읽을 거 있나 싶어서 둘러보는데 표지에 홀려서 들어갔다가 자야 작가님 신작인 거 이제야 깨달음... 진짜 미쳤다... 황홀 그 자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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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숑이 외전연재 예고로 예토전생술 쳐서 지금 탐라에 현생의 흙에 묻혀있던 옛오타쿠들 다 벌떡벌떡 일어나 날뛰는 중(본인포함)인 게 존나 웃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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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독시외전트친소 < 이거 존나 웃긴 게 죄다들 이미 고인물들이라 트친소라기보단 걍 트친소 해시 달아놓고 하고 싶은 말함 약간 거리두기 풀려서 집앞 호프집 테라스에서 오랜만에 모인 단지주민들마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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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독시 반전의 반전의 반전과 메타적 요소를 섞어 굉장한 우로보로스식 전개를 펼치는데 그 중 가장 반전은 싱숑이 실은 싱/숑이었던 사실이다 사실상 은모략의 정체보다 더 충격적이었음 개인적으론 이건 뭐 뒷통수 핑퐁으로 두들겨 맞기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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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근데진짜웃긴다 둘 중 누구를 봐도 어울리는 이...이... 너무나도 저팔계스러운 묘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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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환이랑 유중혁 외관 둘 놓고 보니까 싱숑이 연재기간에 작가의 말로 유중혁 주접(사실 이것보다 많은데 찾질 못함) 떨었던 이유가 이제야 이해가 된다 진심으로 싱숑도 어쩔 수 없는 오타쿠라 본인의 소나무 취향 때려박은 주인공 등장할 때마다 참을 수가 없었던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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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향 탄산수 후기: 인간은 후각의 동물이 맞다... 여태까지 우리는 맥주향이 맥주의 본질임을 모르고 있었던 거야... 물론 실제 맥주랑 비교하면 손색이 없다곤 말 못하지만 알콜을 마시면 안 되는 상황의 애주가에게는 너무 훌륭한 대체재임... 탄산이 강해서 속 더부룩한 것마저도 맥주의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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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독자는 글을 좋아하니, 어쩌면 저희가 보여주기도 전에 이미 여러분들의 메시지를 열심히 찾아 보았을 수도 있겠습니다.'
진짜 활자로 할 수 있는 모든 메타적 감동은 다 주는 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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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또 3년 전 생각하고 우는 사람 됨
하늘 눈치챙겨 적당히 알아서 눈 내려보내 twitter.com/SEO__BAE/sta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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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초 때 볼이랑 볼기짝이랑 같은 말인 줄 알고 국어시간에 선생님이 놀부 부인이 흥부에게 어떻게 했냐는 질문에 손 들고 냅다 주걱으로 볼기짝을 때렸다고 외쳐서 난데없이 흥부를 흐응...!부로 만들어 선생님 경악 시킴 twitter.com/LEEb15u/sta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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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웃겼던 거..
지인 딸 신혼 얘기하던 아빠가 넌지시 너도 좋은 남자 만나서 결혼 해야 되는데~ 이러면서 한바탕 잔소리 할 것 같길래 냅다 윤을지지하는2030대남자가50프로가넘는이나라에서좋은남자?만나서?결혼을? 했더니 잠깐 버퍼링 걸리더니 납득함 뭐라고 말하려다가도 한숨 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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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빠 극꼰대라 여태 내가 그렇게 결혼 안 한대도 들어먹지를 않았는데... 평소에 7시에 일어나는 양반이 대선 다음날 4시에 일어나서 묵음의 노발대발분노발싸 하신 후로 여러모로 2030남 현실을 깨달아버린 게 너무 웃김.. 씨발... 사실 안 웃김...
슈뢰딩거의 오타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