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 아홉자식 이야기, 넷째 폐안(狴犴)
범을 닮은 폐안은 용의 넷째 아들이다.
정의를 수호하는 걸 좋아하여 옥문의 문고리에 장식했다.
‘감옥 폐’ ‘들개 안’을 써서 ‘감옥을 지키는 들개’라는 이름으로
공공심이 강하여 주위를 지킨다고 한다.
달리는 헌장(宪章)이라고도 부른다.
용의 아홉 자식, 그 마지막 이야기
용의 마지막 새끼 '초도(椒圖)'
초도(椒塗)라고도 하며 나방의 모습과 소라를 닮았다고 한다. 초도는 입에 무언가를 물고 있기를 좋아하고 혹은 닫는 것을 좋아하여 문에 장식한다.
문고리 형상을 하고 있거나, 소라 모양이 대문에 놓여 있다면 바로 초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