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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동안 총리직을 지키며 메르켈은 페미니즘과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표현을 아껴왔습니다. 그런데 정계 은퇴 직전 '페미니스트 선언'을 했습니다. "나는 페미니스트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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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통제가 강화되면서 아프간에서는 여성의 시위를 보도하는 일마저 금지됐다. 그러나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달에도 아프간 여성 12명이 탈레반을 향해 여성의 등교와 복직을 허용해달라는 시위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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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그룹 샤이니 멤버 키는 '키이모'로 불립니다. 요리 등 집안일에 능숙하고 다정다감하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인데, 시대착오적이라는 지적이 잇따릅니다. 성인지감수성 떨어지는 예능 자막, 언제까지 봐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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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의 처형과 복권 과정을 지켜보면 그녀가 죽어야만 했던 진짜 이유가 명확히 보인다. 천한 계급 출신 여성인 잔 다르크의 존재와 활약은 정치적, 종교적 남성 지배자들에게 그들의 권위를 부정하는 위험으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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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 페미니즘'이라고들 하는데, 페미니즘을 안티할 수 있나. 페미니즘은 여성이 모든 걸 차지하겠다는 게 아니다. 페미니즘은 남자와 여자, 다양한 성 정체성 등 모든 사람이 평등하다는 걸 말한다. 이 당연한 사상에 누가 반대할 수 있나. 인간으로서의 교양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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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직 직원을 향한 성폭력. 이를 거부하고 신고하자 이어진 노골적인 직장 내 괴롭힘. 이런 회사에 제대로 대처하는 법을 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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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에 소질을 보이던 여학생은 과학고 혹은 영재고에 진학한다. 공부 잘하는 남학생은 과학고보다는 외국어고를 택하는 경향이 있다. 과학고 학생의 대다수는 여자다. 똑똑하고 죽이 잘 맞는 여학생들은 자기들끼리 또래 문화를 형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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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이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범행 과정에서 행사한 힘의 정도가 비교적 중하지 않고, 이 사건 이전까지 형사처벌을 받은 적이 없는 데다 피해자가 선처를 탄원하는 점을 고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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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명의 여성이 카메라 앞에 섰다. 나이도, 스타일도, 직업도 다양한 이들이 한데 모인 이유는 자신의 ‘몸’과 ‘옷’에 얘기하기 위해서다. 책 '몸과 옷'은 89명 여성들의 '몸과 옷'에 대한 생각을 그들의 사진과 함께 기록한 인터뷰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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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아온 청와대가 '정면 돌파'에 나선 것은 이번 논란이 '부당한 공세'인 측면이 상당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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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여가부, 여가부 참 난리죠? 그런데 사실 '여가부 폐지'는 날이면 날마다 돌아오는 돌림노래 같은 구호랍니다. 허스토리 역시 지난해 7월 여가부 폐지 주장에 대한 뉴스레터를 발행했어요. '돌림 노래'에는 '답변 복붙'이죠? 근거 없는 주장에 대해 조목조목 살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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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우트아웃'은 여의도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이재명, 윤석열 후보 모두 여성 혐오적 공약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여성가족부 폐지, 윤석열 후보가 내놓은 성폭력 무고죄 신설 공약이 여성의 존재를 지우는 행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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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이상 남성들은 '쥴리'를 외치며 여성혐오를 하고, 1020 남성들은 '안산 선수'를 공격하며 여성혐오를 하고, 그 사이의 남성들은요? "여가부와 여성단체는 뭐하느냐"며 빠져나갑니다. 총체적 여성 혐오 사회의 단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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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동 할머니를 비롯해 수많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세상 밖으로 끌어낸 인물이죠. 29일 향년 95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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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잉 낫싱은 말 그대로 아무것도 안 하기다. 계급이동이 좌절된 하층계급 남성들이 공부를 해서 좋은 성적을 얻거나 돈을 벌기 위해 애써 노력하지 않고 그저 실없는 소리나 하며 시간을 낭비하는 태도를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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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 수술을 즐겁게 받는 여성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이 문제는 그저 여성의 말을 듣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여성에게 낙태는 비극이고, 언제나 그러할 것입니다."
_ 1974년 11월 26일, 시몬 베유 당시 프랑스 보건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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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들 스스로가 '지인 능욕'이라는 이름까지 붙여가며 아는 사람을 불법 합성물 표적으로 삼는 이유는 뭘까. 전문가들은 "온라인 성범죄자들이 현실에서 느낄 수 없는 지배감과 통제력을 좇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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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가 성년 후견 제도 점검에 나섰다. 아버지가 13년간 후견을 빙자해 자신을 착취해 왔다는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폭로가 불러온 파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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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전 여자친구 A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김병찬(35)의 신상정보가 공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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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에서는 여가부의 역할을 보건복지부, 교육부, 고용노동부 등 각 부처에서 하면 된다는 논리를 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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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으로서 남은 목표는 역시 월드컵 주심인가요.
“네, 월드컵은 한번 뛰어보고 싶어요. 그래야 후배들도 그 꿈을 가지고 따라올 수 있지 않겠어요. 그런 동기부여나 자극을 주는 역할을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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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방'의 실체를 밝힌 '추적단 불꽃' 출신의 박 위원장은 마스크를 벗고 찬조 연설을 하는 등 막판 선거 전면에 나섰다. 출구조사 결과 젊은 여성 표심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쏠리면서 그의 진심이 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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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허스토리입니다. 이번 주 허스토리는 37년 만에 출근길에 나선 이 여성, 노동자 김진숙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그리고 쉽게 지워지곤 했던 여성 노동자들의 목소리에 생명을 불어넣은 다큐멘터리 '미싱타는 여자들'을 함께 소개했어요. 그럼 모두 구독✔️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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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으로는 "안 힘든 성별이 어딨냐", "남성 자살률은 모든 연령대에서 여성보다 2배 높다, 여성 팔지 말라", "7080 어머니 세대 이후로는 여자라서 힘들다는 헛소리 집어 치워라" 등등... 배우려는 의지도, 친절한 논리도 없는 이런 댓글을 읽으며, 저자인 이민아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가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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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가상인간들은 왜 꼭 하나 같이 어린 여성인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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