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실비아(@tokyo_seoul_mom)さんの人気ツイート(古い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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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경제성장과 거품경제 직후까지 일본은 도서관과 아동관을 열심히 지었는데 경기가 나빠지며 운영이 어려워져서 현재는 민간에 위탁한 지자체가 많고 도서관은 못 닫아도 아동관은 닫자는 곳도 많으며 수많은 시민들 위한 시설들이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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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특히 엄마들의 표가 새 시대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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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가 있을까 말해두는데 현 구청장은 방과후교실을 없앤다는 게 아니라 학교 안으로 이전하고 아동관을 폐지하겠다고 한 것임. 그러나 아동관은 방과후교실만 있는 게 아니라 애들 아무때나 놀러가도 선생님이 봐주고 신나게 놀 수 있는 곳인데 그게 사라진다니 부모로선 어이가 없는 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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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최고의 시설은 도서관과 아동관이다! 일본생활 30년 중 나에게 가장 큰 도움을 준 두 기관이다. 무료로 사람을 행복하게 해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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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센병 환자 수용은 일제시절에 시작되었으나 약이 개발된 1950년대 이후에도 한국에선 수용을 계속했으며 아이를 낙태시키고 이미 낳은 아이들도 모두 부모와 분리했다. 그런데 이것은, 일제의 사상을 고스란히 물려받아서이기도 하지만, 한국에 분명한 우생사상이 있었기 때문이다.(그알 2016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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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계곡살인 여성은 이름도 풀네임으로 나오던데 이 남자는 왜 이름도 안 나와? twitter.com/SBS8news/sta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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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년차 단점없고 행복,이란 트윗을 봤는데 나도 결혼 8년차까지는 그랬던 듯. 애가 셋이 되고 일상과 부부관계가 무너진 것은 분명함. 아이 탓은 아니고 우리부부가 서로 인간의 가면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게 애 둘까지였던 거지. 체력 정신력 경제력 포용력은 우리에겐 애 둘까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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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맘 편히 대화하고 섹스하고 응원할 상대가 있다는 점에서 결혼은 매우 편하고 안심되고 안정되는 제도지. 그런데 애 낳고 키우며 기울어진 운동장이었구나를 깨닫는 순간, 눈이 뜨이면서 또다른 세상이 보이고, 애들 몫의 가사를 하며 무임금노동자였구나란 생각이 절로 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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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부장제는 어느날 갑자기 찾아와 나의 시간과 노동력을 장악한다. 애정을 빌미로. 있지도 않은 모성애 찾아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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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남편과 동등한 시간 일을 하고 동등하게 돈을 벌던 시절과, 사회가 나를 아내 또는 엄마로 보고 직장을 주지 않고 실제로 육아로 인해 비정규직으로 일할 수 밖에 없고 그렇게 벌이가 줄고 위치가 불안정해져 육아가 고스란히 내 몫이 되었을 때 비로소 결혼이란 제도에 대해 온몸으로 알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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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애정을 빌미로 남자에게서 노동력과 세금을 착취하고, 여자에게 그 남자가 해야할 가사와 육아를 부여하며, 그게 가장 행복한 인생의 형태란 팬터지를 오랜 기간 세뇌기키는 것. 그리하여 국가를 유지하는 그야말로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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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전 총리가 어찌 되었든 자민당에겐 굉장히 좋은 '껀수'가 되지 않을까. 선지자, 순교 등등으로 여러모로 쓸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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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들 사이에서 외국인이 범인이 아니기를 바란다는 소리가 나오는 게 가장 씁쓸하다. 내가 차마 이 얘기는 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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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일본 트위터 트렌드가 '일본을 위해'이고, "아베 총리가 일본을 위해서 일한 사람인데 그런 사람에게 총을 쏘다니!"가 현재 트위터를 거의 장식하고 있다. 어떤 식으로든 국뽕의 정치적 이용은 멈추지를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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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호사카 유지 교수. 종교만이 범죄원인은 아니고 일본사회의 비정규직 문제 등 다양한 요인이 이번 범인, 즉 외로운 늑대를 탄생시킴. twitter.com/tokyo_seoul_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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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기자회견했네. 야마가미 용의자 어머니가 1998년부터 신자였고, 2002년경에 파산한 것은 사실이라며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오늘 기자회견함. yomiuri.co.jp/national/2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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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사랑하면 사랑했단 이유만으로 여자 죽어도 남자 감형됨. 계곡사건 여성은 전국민이 얼굴 이름도 아는데 폭행 사망한 이 남자는 왜 안 알려줘? twitter.com/lawtalknews/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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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에서 따라해도 되는 건 우영우가 아니라 주변의 선한 시선과 김밥 먹기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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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 말고 우영우 지켜주는 사람들을 따라하고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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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고래와 환경을 지키든가. 자기 편한 거 자기 돈 되는 거 자기 과시하고 싶은 것만 따라하면서 변명은 왜 그리도 길게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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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너도 봄날의 햇살이 되자. 그게 이 드라마의 선작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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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가 아내 되어 남편 밥 차려주는 설정 자체가… 할 말은 많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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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우영우를 이런 컨텐츠로 써먹을 수 있나를 비롯해,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따라했다는 변명 자체가 혐오적이란 건 누가 말해줘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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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적인 뉴스다. 아빠가 애를 학대했는데 동영상 찍은 엄마가 더 죄인처럼 쓰임. twitter.com/SBS8news/sta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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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을 굶기는 아내가 되는” 게 대수인가? 영상의 모든 것이 여성혐오적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