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 현(@cornerjn)さんの人気ツイート(リツイート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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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팡인 오세요오”하는 환청을 들은 것 같은데. 첫번째 사진에 청보랏빛 라벤더색 진짜 오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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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보로빵 아니고 곱슬냥모나이트. 표정천재이기도 하다. instagram.com/muffin_the_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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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ur Zagirov 하지만 가까이에서 봐도 절대 덜 아름답거나 덜 신기하지는 않다. MDF, 나무, 폴리우레탄, 칼라왁스로 제작. 크기는 일미터 안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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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만 봐도 기분 좋아지는 경험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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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iwei Li instagram.com/stocktoon 아이슬란드의 여름, 시원한 노랑 초록 파랑 저기 노랑파랑구조물(이름까먹음) 사진작가가 준비한 게 아니고 그 나라 농업가의 센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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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조각이었을 때는 위험했겠지만. 파도가 한 일. 억척스럽게 반복해서 쓰다듬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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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 Bartlett bobartlett.com 이 화가의 인물화가 주는 그림체와 분위기가 너무 좋음. 인물들은 평온함을 누리고 있지만 묘한 긴장감 위에 있어서 그들의 평온은 면밀한 균형감을 통해 길러낸 것 같다. 약간 쟁취해낸 평화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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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a Moore (1945~) The Secret Garden (2007) 삽화. 비밀의 정원 삽화 중에 최애 작품이다, 섬세하고 풍성하고 정원을 감싼 식물의 습기도 전해지는 차분한 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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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sha Perlmutter 깊은 청록빛 물결에 잠기는 때. 수중으로 들어가는 순간 물밖의 소리들이 사라지며 새로운 세계가 펼쳐지는 경이로움을 그림으로 표현하게 되었다는 화가. 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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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꽃다발이지 무슨 컵케잌인가 하다가 흩어 놓은 사진 보고 그렇다면 핫도그처럼 꼬챙이에 끼워져 다발로 묶었을까 궁금해짐 instagram.com/cakesbyjanet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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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귀여운 가습기를 좀 봐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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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꾼들이 손수건에 싸서 주머니 모자 장화에 숨겨 나와 급히 팔아치우려고 알아낸 사람이 스토니 잭. 근데 스토니잭은 별명이고 마침 같은 해 런던박물관을 개장한 G.F.로렌스였던 것. 그래서 방대한 보물이 째로 잘 소장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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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cil Charles Windsor Aldin (1870~1935) 복슬강아지의 사랑스러움을 생동감 있게 포착한 그림 왠지 멍집사 만렙이셨을듯한 관찰솜씨. 급기야 네번째엔 “결국 잡음”캡션까지 달아 1900년대에 열린 sns 포스팅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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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선수 응원하는 여자들 마음 뭔지 알죠 나도 알고 너도 아는 한 가지가 더 들어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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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인지 이 사진들 보고 난 후에 내 영혼이 저기 앉아서 일어날 생각을 안 한다. 하루종일 앉아있을 수 있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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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Van Eyck (1390~1441) 사람만 보고 누군가 닮은 아저씨라며 지나치지 말고 멈머의 댕댕미를 봐줘… 제목으로 알려진 The Arnolfini는 아르놀피니 가족으로 해석할 수도 있으니까 멈머도 가족임.까지만 쓰기엔 이 그림에 방대한 썰이 있어서, 일단 참나무 판에 유화로 1434년에 그린 반 에이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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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냐 어흨 귀여 씰스티커도 이 해상도 그대로임 (계정에 판매링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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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n Roberts ianroberts.com 보라색 그림자가 팔레트를 아름답게 바꾸는 게 멋져서 다른 작품들을 보니 맑고 선명한 빛과 그림자를 상쾌하게 그리신다. 풍경 정말 청량해. 앞으로 다가올 계절에 두근거리게 하네. 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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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etlana Zyuzina instagram.com/snszart 노릇하게 기울어 든 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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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 작가의 여섯 컷 만화 내 웃음버튼 orboflight.com instagram.com/plm_pengu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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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계절을 그날그날 룰렛 돌려서 정하나… 어제 “네! 초여름 나왔습니다!” 하더니 오늘 “네! 초겨울 당첨! 초겨울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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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nifer Gennari 상세사진으로 볼 때 물감의 자국이 털 결과 질감을 생동감 있게 만드는 것에 놀라며 보게 되는 초상화. 전체 그림은 작가 사이트에 jennifergenna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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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a Jane instagram.com/tarajaneart 펼치면 초록숲이 열리는 데일리(까진 아니었지만)페인팅. 계정에 동영상으로 책장을 넘겨주시기도 하고, 싱그러운 풍경을 연이어 보니 잠시 휴식과 산책을 동시에 마친듯한 상쾌함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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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이 풍부하고 손가락도 예쁘고 티라노사우루스 팔을 가졌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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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 Dubbeldam (1957~) 주황색 햇빛+ 물빛의 푸른 팔레트. 네덜란드 화가라니 왠지 더 잘 납득된 주황. 신기한 점은 멀수록 선명하게 보인다. 지평선을 높이 둬 감상자가 편안히 앉은 낮은 관점에서 멀리 둔 빛을 따라가도록 했다. 먼 곳을 아득히 바라보며 느끼는 감정들을 환기시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