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changdeokpalace)さんの人気ツイート(新しい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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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 아홉 자식, 그 마지막 이야기 용의 마지막 새끼 '초도(椒圖)' 초도(椒塗)라고도 하며 나방의 모습과 소라를 닮았다고 한다. 초도는 입에 무언가를 물고 있기를 좋아하고 혹은 닫는 것을 좋아하여 문에 장식한다. 문고리 형상을 하고 있거나, 소라 모양이 대문에 놓여 있다면 바로 초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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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 아홉자식 이야기, 여덟째 ‘금예(金猊)’ 용의 여덟째 새끼는 산예(狻猊)라고도 하며, 형상은 사자를 닮았다고 전해진다. 연기와 불을 좋아하여 향로에 새기며 ‘금예’는 앉기를 무척 좋아하여 궁궐 다리, 용좌, 불좌에 앉은 자세로 조각된다. 바로 사자 조각들이 금예이다. (해태와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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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8월 8일은 '세계 고양이의 날'(International Cat Day) 이라고 합니다. 어쩌면 이 작은 동물에게도 삶은 치열하고 사람들은 매섭고 세상은 혹독한 겨울과 같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우리가 가슴에 품은 온정으로 대해주길 바라며, 나의 친구 덕이 인증😊 #InternationalCat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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松壇弧矢 솔밭에서 활쏘기 槐陰鞦韆 느티나무 아래에서 그네타기 虛閣投壺 넓은 정각에서 투호하기 淸簟奕棊 대자리 깔고 바둑 두기 西池賞荷 연못의 연꽃 구경하기 東林聽蟬 숲속에서 매미소리 듣기 雨日射韻 비오는 날 한시 짓기 月夜濯足 달밤에 개울가에서 발 씻기 _ 소서팔사(消暑八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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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 아홉자식 이야기, 일곱째 애자(睚眦) ‘애자’는 용의 일곱째 새끼이다. 천성이 죽이기를 좋아해서 칼이나 도끼에 새긴다. 관우가 애용하던 청룡언월도에 새겨진 용이 바로 이놈인 것이다. 칼은 죽이기도 하나 지키는 것이 먼저이다. 결국 애자 역시 보호와 경계의 힘을 지녔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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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많이 왔던 지난 주말, 후원의 옛 물길이 살아난 모습. 후원은 깊은 산자락에 자리잡아 조선시대 당시 산세와 더불어 물길이 살아있던 지형이었습니다. 간혹 비가 많이 오고 나면 이렇듯 시원한 물줄기가 옛 길을 따라 쏟아져 내려옵니다. 무더운 날씨, 시원한 물줄기 한번 보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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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수(蛟首)는 특별한 전설이 내려져 온다. “리수가 뿜어내는 물을 먹는 사람은, 한번은 물에 의한 재난 때 리수의 도움을 받아 구원된다”는 이야기다. 리(蛟) 는 교룡을 말하고, 수(首)는 머리라는 의미로 “교룡의 머리” 란 뜻이다. 범공, 공복 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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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 아홉자식 이야기, 여섯째 '리수(蛟首)' '리수' 물을 매우 좋아한다. 때문에 다리의 기둥 혹은 다리 부근에 장식하는데, 강을 따라 들어오는 악귀들을 막는 힘을 지녔다고 알려져 있다. (리수의 이야기는 뒤이어 . . .) ※사진_창덕궁의 다리 '금천교'에 용의 여섯번째 새끼 '리수'의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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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시나요? 우리 고건축 의 숨겨진 미(美) 보물을 꼭 멀리서만 찾지 말라는 선조들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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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 아홉자식 이야기, 다섯째 도철(饕餮) 용의 다섯번째 자식인 도철은 탐욕이 많다고 전해진다. 먹는 것을 매우 좋아하는데 사람도 잡아먹는다고 하여 악수(惡獸)로 불린다. ‘탐할 도(饕)’에 ‘탐할 철(餮)’로 재물이나 음식을 몹시 욕심내니 경계하라는 의미로 주로 솥의 뚜껑에 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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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파괴하면 안되는 이유. 숲이 살아있는 도시 공간이 중요한 것은 문득 하늘을 올려다보다 마주치는 존재가 예상치 못한 큰 음을 선사해주어서 먹보야. 그러다 볼 터질라. : 창덕궁 후원 길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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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 아홉자식 이야기, 넷째 폐안(狴犴) 범을 닮은 폐안은 용의 넷째 아들이다. 정의를 수호하는 걸 좋아하여 옥문의 문고리에 장식했다. ‘감옥 폐’ ‘들개 안’을 써서 ‘감옥을 지키는 들개’라는 이름으로 공공심이 강하여 주위를 지킨다고 한다. 달리는 헌장(宪章)이라고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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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궁 터줏대감 '덕이' 덕이는, 이곳 창덕궁에서 태어나서 보살핌을 받아왔습니다. 나이는 약 12~14살로 특기는 '말하기' 덕돌이는, 지난 겨울 비쩍 마른 몸으로 왔다가 지금은 간혹 찾아와 덕이의 친구가 되어줍니다. 삶이 혹독하기는 동물에게도 매한가지이니 함께 살아간다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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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 아홉 자식 이야기, 셋째 포뢰(蒲牢) 용의 아홉 자식, 셋째 '포뢰(蒲牢)' 바다에 살며, 천성이 울기를 좋아한다. 셋째 포뢰는 고래를 몹시 무서워 하는데 마주치면 크게 울부짖는다고 한다. 하여 고래모양을 새긴 나무로 종을 쳤다. 종의 꼭지에 있는 놈이 바로 포뢰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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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하늘이 이와같다면 흐린 마음도 화사해질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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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 새끼, 둘째 '치문(螭吻)' 이야기. 용의 아홉 새끼 중 둘째는 '치문'이다. 둘째 치문은 그 성질이 멀리 바라보기를 좋아해서 궁전의 지붕 마루 끝에 장식했는데, 특히 머리를 젖히고 토하기를 잘해서 화재를 진압한다고 한다. 지금 지붕의 용마루에 올려놓은 놈이 '치문((螭吻)'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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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龍)은 용이 되지 못할 새끼를 아홉 마리 낳는다. 그들은 각기 좋아하는 것이 있는데, 첫째 '비희'는 거북이와 흡사하게 생겨 거북의 몸에 용의 머리르 갖고 있다. 무거운 짐을 들기를 좋아한다. 지금 비석을 들고 있는 놈이 바로 '비희'이다. : 궁궐에도 용의 아홉 마리 새끼들이 숨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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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 검무 4명의 무용수가 대형을 바꾸어 가며 춤을 추는 궁중검무는 조선 순조의 아들인 효명세자에 의해 궁중무용으로 채택되었다고 합니다. 효명세자의 음악적 재능은 달빛기행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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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한옥은 참 재밌는 공간이 많습니다. 스치듯 지나가면 모르지만 이곳저곳 여유를 가지고 둘러보면 소소하고 아담한 꾸밈이 눈에 띄는, 낙선재는 젊은 임금이셨던 헌종의 취미가 반영되었고 여성들을 위한 배려로 아기자기한 장치들이 곳곳에 숨어 있는 보물 같은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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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보면 창문은 참 멋진 세계. 창덕궁_ 근용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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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이 참 좋네요. : 이곳은 창덕궁의 얼짱 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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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월오봉도_ 임금의 상징. 하늘과 다섯개의 산, 굽이치는 파도, 해와 달 그리고 소나무 모든 천하를 다스리는 권위를 상징하는 일월오봉도. 하늘의 명을 받은 자, 임금의 삼라만상 통치권의 상징입니다. 예부터 가장 좋은 기운을 가진 그림으로 여겨졌다고 하니 그 기운 받으시러 궁궐로 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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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고궁에 와야만 할 것 같지 않나요? _ 창덕궁 미선나무, 산들산들 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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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평하고 즐거운 정치'라는 뜻을 지닌 희정당 조선 후기, 당시 근대문화의 영향으로 서양식으로 꾸며졌던 희정당의 특별한 공간을 개방합니다. 오는 4.3일 <전통과 근대의 만남> 희정당 특별관람! 조선의 궁궐에서 근대 문화를 엿 볼 수 있는 기회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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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준비를 덜 마친 창덕궁의 홍매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