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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포를 남성들은 느낄 일이 있을까. "그런 눈으로 바라보는" 공포를 알까. 이 기 빠지는 무력감을 알까. 중학교 다니는 여아마저도 이런 주의를 받는다고.
twitter.com/morikawa_kiw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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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단력을 단련하는 바나나 미끄럼틀 찾았다
망설이다간 고간이 사망함 twitter.com/KinokinoTw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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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 잡화점에서 고등학생 커플이 손을 잡고서 쇼핑을 하고 있었다. 지금 너희가 손에 쥐고 있는 것 이상으로 가치 있는 물건은 여기선 안 판단다. twitter.com/t_honda/sta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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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은 요즘 컴퓨터를 못 쓰셔서 옛날 컴퓨터로 프린트를 만드셔요~"
라고 하길래 Window 2000쯤 되겠거니 헸더니
"그… Windows… 3.0이네요!"
라고 해서, 열린 입을 차마 닫을 수가 없었다. twitter.com/ene2duo/sta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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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학년 조회에서 교장선생님 말씀이 너무 길어서 존나 큰 방귀 뀌니까 부우우우욱!!!!! 소리 났거든. 교장선생님이 그걸 듣고서 "방귀를 뀔 정도로 지친 학생이 있는 것 같으니 이정도로 끝내겠습니다"라고 해서, 학년 전원의 앞에서 공개처형 당했다… twitter.com/mumei__xyz/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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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트랙션이 끝날 때, "OO(내 이름)! 축하해! 오래오래 행복하라구~!"라고 하며 크래쉬가 바다로 돌아갔다. 행사장이 밝아졌고, 관객들이 차례차례 나간다. 몇 명이 내 뒤에서 "축하해요!"라며 말을 걸어줬다.
밖에 나와서 "반지, 다음에 맞추러 가자"고 했다.
twitter.com/chapikof/sta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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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 전날에 짐을 싸서 중학교에 들고 오라고 하더라. 괜한 물건을 담지는 않았는지 소지품 검사를 한다고. 검사가 끝난 뒤 학교에 그대로 두고 가게 할 셈인가 하던 찰나, 짐을 다시 집으로 가져가도록 지시했다고 한다.
지금 눈앞에서 나라가 망해가는 꼴을 목격한 것만 같다. twitter.com/yorinobu2/st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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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가 도무지 성미에 안 맞는다. 화내면서 이리저리 마구 날뛰고 싶어져! 대지의 기운따위 느낄 리가 없잖아 주상복합 건물 3층에서!!! twitter.com/_ripshit/sta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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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주
영어교사였던 나츠메 소세키는 자신의 학생이 "I love you"를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로 옮기자, "일본인은 그런 말을 하지 않는다. '달이 아름답네요'라고 옮겨도 충분하다."고 말했다고 하는 일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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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토막상식인데
간사이 지방 사람한테 "간사이 사람 집에는 다들 타코야끼 기계 하나씩 갖고 있다는 거 진짜예요?"라고 물어보면
"그럴리가ㅋㅋㅋㅋㅋ 우리 집엔 있지만ㅋㅋ"이라고 대답할 확률 98%입니다 twitter.com/parfaitthestu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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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의 "오토히메(音姫)" 에티켓벨이 아닌 "오토쇼군(音将軍)" 벨을 만들어 봤습니다. 이걸로 화장실 소리를 덮을 수 있습니다. twitter.com/TOPGUN_Aki/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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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밧줄 내구성에 대해서 여쭤보려는데요"
점원 "네! 어떻게 사용하시려고요?"
나 "잠깐이지만 50kg짜리를 매달려고요"
점원 "…어…하아…" (눈을 돌림)
나 "? 그리고 실내에서 쓰려고요 (갑자기 태도 나쁘네)"
점원 "……네…괜찮아요"
나 "그럼 2m 주세요"
점원 "…"
ㅇㄴ
twitter.com/Remankamuy02/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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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 사고로 전철이 멈춰서 택시에 타 "(친구네) 결혼식이 11시부터라서요…"라고 했더니 "그렇게 중요한 걸 일찍 말 안 하고 뭐했어요! 제일 빠른 길로 가드릴게요!"라고 말하면서 빡세게 밟고 계신데, 아마 날 신랑이라고 착각하신 모양이다 twitter.com/eikikunni/st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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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파를 동경해서, 영어는 잘하고 일본어는 별로 못하는 캐릭터를 연기하려고 일부러 일본어 못하는 척을 했더니, 영어로 말할 기회가 찾아와버려서 일본어 영어 어느쪽도 못하는 "괴물"이 탄생해 버렸다 twitter.com/littislitt/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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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노벨 속 유럽에서 감자가 나오는 건 납득하자. 이세계니까. 그치만 "중세 유럽"을 강조한 식당에서 설탕 듬뿍 들어간 케이크가 늘어선 삼단 애프터눈 티 스탠드와 얼그레이 홍차가 나오는 건, 아무래도 "양두구육" 아닌지…?
식초처럼 시어진 와인을 마시란 말이야!
twitter.com/rootport/sta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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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렌지 돌리고 나서 나오는 김이 엄청난 감자에게 뒤에서 빛을 쐈더니 "라이브에서 가장 흥분되는 등장 방법"처럼 되었습니다 twitter.com/ARuFa_FARu/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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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그 작가의 팬은 아니었지만, 문득 작품을 읽으며 미묘하게 열린 벽장이 배경에 집요하게 들어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다른 인테리어 소품은 생략되기도 하는데, 벽장만은 절대 빠지지 않고 그려지는 것이다.
twitter.com/Dr_Kasugai/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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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받은 이유는 "남성을 자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너무나도 충격적이던 나머지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다.
twitter.com/morikawa_kiw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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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주
며칠 전 <헌터×헌터>의 작가 토가시 요시히로 씨가 자신의 허리 통증이 격심하여 만화 연재는커녕 의자에 앉을 수도 없어 정상적인 일상생활조차 불가능했음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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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서 뒹굴거리고 있으니 밖에서 초등학생이 "빗물 엄청 맛있다!!!!!"라고 외치는 소리가 들려서 빨래를 방으로 들일 수 있었다 twitter.com/aokiaokiaoki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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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널한 전철의 2인석으로 조금씩 자리를 옮기며 여자 옆에 앉으러 가는 개저씨가 있었다. 여자가 도망가고 그놈이 혼자 남은 순간 내가 아저씨 옆에 앉아봤더니, 아저씨는 움직임을 멈춘 채 말없이 세 정거장 정도 함께 전철에 몸을 맡겼고, 창밖에 아름다운 바다가 보였을 땐 완전히 센과 치히로였다 twitter.com/ikukan_lab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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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알렉사에게 아침인사를 했더니 "오늘부터 알렉사의 이름을 원하는 이름으로 설정할 수 있어요!"라고 하길래, 뭐라고 진짜로?! 하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최애의 이름을 말했더니 "만우절~😄😄😄"이라는 대답을 해서 나는 twitter.com/bancha382/st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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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는 남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니 눈물로 애원해도 끄떡도 안 한다고 추천을 받아서…"
무슨 필요악이냐고
twitter.com/38kikko6/stat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