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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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의혹, '인육 먹고 싶다' 발언 등 외교부 내 사건사고 이어지자...
강경화 장관 "외교부가 폐쇄적인 남성 위주 조직에서 탈바꿈하는 과정... 사건사고 끊임없이 일어나는 데 리더십 한계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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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마 입은 봉태규 "선 넘었다고 생각하지 않아"
"어떤 경계가 사라진다는 건 개인에게 놀라울 만큼의 자극을 주고 새로운 우주가 펼쳐지는 것...남자도 치마 입을 수 있어. 심지어 아주 멋지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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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질병관리청 청장, 제18회 한국여성지도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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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한국여성지도자상 대상에 정은경 질병관리청 청장이 선정됐다. 젊은지도자상에는 영화 '69세'를 제작한 임선애 감독이, 특별상에는 텔레그램 성착취 사건을 세상에 알린 '추적단 불꽃'이 선정되었다.
1380
경찰 "우리가 아는 사람이고"
피해자 (뭘 안다고요?)
경찰 "안면이 있는 사람입니다."
피해자 (어떻게요?)
경찰 "하동읍이 좁거든요, 너무 좁기 때문에 안면 다 있죠."
경찰은 폭행을 가한 남성을 긴급체포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설명하며 이렇게 말했다.
1381
길가는 여성에게 시비를 걸다가 끝내 폭행을 가한 30대 남성을 경찰이 "아는 사람"이라며 풀어준 사건이 한 언론매체를 통해 알려지며 공분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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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3
PC방 화장실에서 홀로 출산한 아기를 창밖으로 던져 숨지게 한 20대에게 법원이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
A씨에 따르면 출산 직후 아기의 친부 B씨에게 전화를 걸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아이를 버리겠다"고 말했으나 B씨는 "마음대로 하라"며 전화를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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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4
성공한 여성들에게 따라붙는 형용사들은 성공한 남성들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기가 세다', '드세다', '사납다'는 말은 유독 여성을 비난할 때 쓰이기 때문이다. 여자다운 모습을 보이고 온순하게 굴어야한다는 자신의 요구를 배반하는 순간, 여성은 혐오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1385
유리천장은 단순히 계급과 불평등의 문제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유리천장에 도전하는 여성들이 마주하는 것은 바로 여성혐오다. 위에서 언급한 연구들은 사회에 깊게 뿌리내린 여성혐오를 숫자로 증명하고 있지 않은가? 하일만은 이에 대해서 '여자들은 성공한 죄로 벌을 받는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1386
실험1 결과
동일한 '스펙'에 성별만 다른데
연구 참여자들 "남성이 더 유능" 평가
실험2 결과
"스펙도 성과도 우수" 평가 붙자
연구 참여자들, 여성만 '비호감' 평가
실험3 결과
"유능하고 두 아이의 엄마" 덧붙이자
여성에 대한 반감 요소 사라져
1387
[김정희원의 당신곁에서] 유리천장에 비친 여성혐오의 민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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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자 메이들린 하일만은 성공한 여성을 향한 사람들의 반응을 테스트하기 위해 다수의 실험 연구를 진행했는데, 연구 결과가 너무도 선명하고 적나라해서 읽을 때마다 정신을 바짝 차리게 된다.
1388
'낙태 반대' 서명한 트럼프 대통령...여성들은 '낙선운동'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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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9
건강보험공단, 국내 첫 동성 부부 배우자 관계로 등록했는데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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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 부부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처음 배우자 자격을 얻었다. 그러나 보험공단 측은 "기사를 통해 사실을 확인했다"며 "사실 확인 후 추후 관련 조치나 입장을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1390
“여자들은 자꾸만 생각이 바뀌는데 남자들은 전혀 그대로인 것 같아요. 남자들에 의해 일어나는 여자 문제는 똑같다구요. 시부모의 학대, 남편의 외도, 뭐 달라지는 게 없어요.”
1988년 출간된 『절반의 실패』에 실린 단편 「두 여자」중
1391
1세대 페미니즘 작가의 소설 30년 만에 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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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과장했다'
'여자가 되바라진 소설을 썼다'
'남자를 악마처럼 그렸다"
1990년대 남성들의 항의에 절판됐던 이경자 작가의 소설 『절반의 실패』와 『오늘도 나는 이혼을 꿈꾼다』가 30년 만에 재출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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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바둑기사 1년간 스토킹한 40대 남성, 징역 2년 선고
"스토킹 처벌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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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바둑기사 조혜연 9단을 스토킹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이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1심 재판부가 대부분의 혐의를 유죄로 판단하고 실형을 선고한 것이다.
1393
“취재 차 '박사방'에 70만원 송금했다” 주장하는 전직 MBC 기자 A씨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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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는 “취재 목적으로 박사방에 가입했다는 진술을 신뢰하기 어렵다”며 A씨를 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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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방 무료회원 추정 20대 남성, 출석조사 앞두고 극단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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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방 관련 조사를 위한 서울지방경찰청 출석을 앞두고 20대 남성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조사를 앞두고 A씨는 가족과 지인들에게 ‘무섭다’ 등 심리적 압박감을 터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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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빈에게 2000년형 내려 달라" 피해자 호소하는데...조주빈 "재능으로 갚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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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빈의 결심공판에서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조주빈의 변호인은 "사회적인 환경도 고려돼야 하는데 이런 환경으로 인한 책임까지 조씨에 물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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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성착취 가해자 조주빈에 무기징역 구형…검찰 "피해자들, 엄벌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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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7
한국판 뉴딜에 '여성' 빠졌다
naver.me/xeHMtRMD
5년 동안 160조원이 투입되는 '한국판 뉴딜'에 '여성'이 보이지 않는다. 젠더 관점이 전혀 고려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1398
'단역배우 집단 성폭행 사건' 피해자 넋 위로하는 천도재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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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역배우 아르바이트 도중 집단 성폭력 피해를 입고 경찰에 고소했으나 2차 피해를 견디지 못 하고 극단 선택에 이른 자매를 위한 천도재가 22일 낮 12시 서울 상암동 MBC 앞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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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하려는 말의 주어를 '남자가' 또는 '여자가'에서 '사람'으로 바꿔 보세요!"
"직장에서의 친근감 표현도 사회적 거리를 유지해 주세요"
"'남자친구/여자친구 있어?' 묻지 말아주세요. 사생활은 공유폴더가 아닙니다"
여성가족부 '성평등 조직문화 백일장' 응모작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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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
아이 때문에 퇴사하는 엄마를 구하라... 코로나 시대 각국의 대안은
스웨덴에선 양육자가 유급휴가를 내고 집에서 아이를 돌볼 수 있다. 임금은 정부가 보전한다. 캐나다는 아이를 집에서 돌봐야 하는 이들에게 최대 26주까지 주당 500 캐나다달러(약 43만원)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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