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 현(@cornerjn)さんの人気ツイート(古い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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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urice Prendergast (1858~1924) 유화와 수채 둘 다 즐겨 쓰시지만 몽글몽글하면서도 퍼지는 수채 붓자국이 화가의 자유로운 손놀림을 떠오르게 해서 멋지고 좋음. 맑고 푸르른 날 사회적 거리두기가 없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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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ril Zlatkov behance.net/Rand0mAbstract 펜선이 섬세한 펜화만의 멋도 좋아하는데 곰이 어쩐지 철학적이면서 귀여움까지 보탰다. See no evil, speak no evil, hear no evil이 생각나기도 하는 삽화 when I want to say no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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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a Valentinis 또 펜화가 멋진 작가. 듬성듬성 선이 보이는 작품도 귀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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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xander Fedotov (1970~) 여름인가 하면 가을이 한방울 공기중에 떠돌아다니는 요즘 나의 계절감에 딱 떨어지는 그림을 만났다. 경계가 흐려지며 추상화 느낌나는 모호함까지 종잡을 수 없는 계절감각을 닮았다. 푸르고 무성한데 가을볕 노랑이 내리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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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xander Fedotov 겨울과 밤의 청보라 팔레트는 언제봐도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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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물린 데 손톱으로 열십자 찍고 본격적으로 간지러우며 뚱뚱 부었다고 트윗했을 때 비누 바르면 독이 중화된다고 알려주신 트친분 들숨에 재력을 날숨에 건강을 얻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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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Joaillerie bcjoaillerie.com 있는 모습 그대로 만든 주얼리. 세상에 하나뿐인 유일한 모양이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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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걸이와 더블 스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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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멋있어 georgeandtroja.com 딥포레스트 색이랑 멈머색 너무 잘 어울리고 멋지고 위용 넘치지 않냐며. 비도 좋아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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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워서 사진갤러리에 저장해놨는데 사진 넘기다가 얘가 갑툭튀하면 너 지금 뭐하냐고 경멸하고 있음 더 귀여워 귀여운 폭탄이 터지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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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zanne Geary suzannegeary.com 공간감이 독특한 인테리어 그림 빛을 표현하는 색채도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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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ur Zagirov instagram.com/zagirovart 이 분 계정 만드신 거 찾음! 안경 쓰시는 분들 안경 벗고 보시면 원래 그림 보던 느낌 들고 시력 좋은 분들은 멀리서 축소해서 볼수록 원그림을 읽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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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ur Zagirov 하지만 가까이에서 봐도 절대 덜 아름답거나 덜 신기하지는 않다. MDF, 나무, 폴리우레탄, 칼라왁스로 제작. 크기는 일미터 안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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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er Severin Krøyer (1851~1909) 여름 저녁 바다 끝자락과 나란히 산책하는 그림을 보고 있으면 너무 좋다. 형용할 수 없는 평온함과 여유를 준다. 화가의 시선이 오래 머물렀다는 걸 보여주듯 인물이 더 멀어진 그림을 연이어 보면 약간 뭉클한 미소가 나옴. 뒷모습을 오래 지켜보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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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er Severin Krøyer 바닷가에서 보는 달빛도 사랑한 화가. 누군가가 여러 저녁을 바다 앞에서 달빛에 취해 있었다고 생각하면 또 뭉클해짐 (올 여름 달 보기 힘들었던 것을 깨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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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ger Mühl(1929~2008) 고요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면 화가가 그리는 고요는 아주 청량하고 상쾌하고 순할 것 같다. 색을 채웠는데 가볍게 비운 홀가분함을 느끼게 하는 오묘한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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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umi Yokooka instagram.com/takumi_yokooka 수채로 담은 찬란. 첫번째 그림은 딱 내가 생각하는 구월초의 햇살. 그러고보니 벚꽃의 햇살도 느닷없이 구월볕을 닮아서 함께 보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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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냐 instagram.com/cha_nya_ 뭉툭한데 섬세한 오일파스텔 귀여워서 심장을 조물조물 무치고 있는 것 같음 본 가방광고 중에 제일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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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냐 어흨 귀여 씰스티커도 이 해상도 그대로임 (계정에 판매링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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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톡이 충격적으로 귀엽다 귀여움이 두둥!하고 등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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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 Epp philepp.com 꽃잎같은 구름. 이 꽃들은 약간 신난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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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an Sollogoub (1974~) 하늘이 푸른색이 아니라면?의 발상을 하셨던 걸까. 아무튼 아주 신선한 감각으로 세상을 보게 하는 경험 같은 걸 느꼈던 그림들. 자꾸 보다 보면 이 비슷한 하늘빛을 본듯도 해서 기이했던 날씨의 경험이 있었다고 생각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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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옥수수 첨 봤을 때 나도 다음생에 보석옥수수로 예쁘게 살다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세상에 저 파란 물색 좀 봐… 그린이랑 퍼플 팔레트가 예술임 instagram.com/buttenshaw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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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로 살아난 고흐의 붓자국. 그러고 보면 고흐 붓자국이야말로 자수랑 닮았다. 절묘해! etsy.com/shop/Aprilinna… 밤의 노천카페 그림이 이렇게 아름다웠나 자꾸 보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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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geni Gordiets evgenigordietsart.com 동화적인 고운 느낌이 나기도 하고 마그리트의 단정함도 생각나는 초현실적 공간이기도 한데 왜 이렇게 포근하게 끌리는가 했더니 기우는 태양볕의 노르스름함이 정말 좋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