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 현(@cornerjn)さんの人気ツイート(新しい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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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게 생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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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in Olah karinolah.com 패브릭 콜라주가 물결도 되고 밭이랑도 되는 그림. 매개의 혼합 덕분에 따뜻한 농담을 나누듯 경쾌하고 산뜻해지는 풍경. 이 그림들을 보면, 어쩌면 매개와 색채는 그림의 말투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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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uan instagram.com/_nguan_ 꽃이 가득한 사진을 봐도 어색하지 않은 계절과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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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ta Paziewska 파란 동네. 캔버스에 아크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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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무서워하는 멈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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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 작가의 여섯 컷 만화 내 웃음버튼 orboflight.com instagram.com/plm_pengu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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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ffrey R. Johnson geoffreyjohnsonart.com 실루엣만으로도 감정을 담고 이야기할 수 있는 화가. 화가가 전하려던 이야기인 도시인의 고독(소외감)이 너무 잘 느껴져서 길게 늘어진 그림자마저 쓸쓸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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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그린색 찾다가 말그대로 자체발광하는 버섯이 있는 걸 알게 됨 원트윗에 버섯도 보르네오섬에서 발견된 걸 사진으로 담은 것 twitter.com/cornerjn/sta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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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한 라임그린색 팔레트를 찾다가 애플그린보다 노란색 한방울 섞여 형광빛이 감돌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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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의 평화 멈머 칼라 코드 라벤더 사프란 베이지 라임그린 instagram.com/boobie_bill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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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an Aivazovsky 달이 화폭 안에 담기지 않아도 달빛으로 환한 풍경도 신비롭다. 세번째는 베수비오(베수비우스)산이 보이는 나폴리의 보름달밤. 화산 활동 중인 과거의 장면을 보니 묘하다. 색을 비운 창백한 보름달밤도 뭔가 심금을 울리는 서정이 있고 괜히 뭉클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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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an Aivazovsky (1817~1900) 보름달빛 환한 바다. 이 화가도 바다그림의 대가로 기록되는데 포착하는 날씨와 표현하는 색을 보면 낭만주의 예술사조가 뭔지 알 것도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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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 Cheifetz davidcheifetz.com 어쩐지 느와르 등의 여러 장르 분위기 나는 야경. 나이프로 그린 유화의 질감도 색채도 아름답다. 그림 크기도 크지 않은데 (세번째는 화가가 즐겨 그리는 15제곱센티미터) 나이프 자국이 치밀해서 감탄하고 물에 번지는 분위기까지 내셔서 또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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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n Fisher ianfisherart.com 캔버스에 유화로 그린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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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ague Dawson (1890~1973 소더비에서는 1895~1973) 순풍에 돛 단 듯 번창하라고 배 그림을 둔다는 말을 들었던 게 생각나면서. 여러 화가들이 오마쥬한 해양그림의 대가, 다른 화가들과 확연히 다른 점은 물의 두께감과 물살이 감정을 지닌 생명체인 듯해서 경외감이 드는 것. 두꺼운 물색 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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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a Moore (1945~) The Secret Garden (2007) 삽화. 비밀의 정원 삽화 중에 최애 작품이다, 섬세하고 풍성하고 정원을 감싼 식물의 습기도 전해지는 차분한 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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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조각이었을 때는 위험했겠지만. 파도가 한 일. 억척스럽게 반복해서 쓰다듬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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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issa W instagram.com/melissaw_91 seaglass라고 해변에 부서진 유리조각이 파도와 모래에 곱게 갈려 보석처럼 된 것인데 이 분의 색채 배열 어쩐지 청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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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oît Trimborn benoit-trimborn.com 따스한 바람의 손길이 수면을 매만지고 초록이 깨어나 대지를 고요히 그러나 부지런히 덮기 시작하는 시간. 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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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집에서 연서가 왔길래 그림자놀이 사진을 찍어봄. 빈칸 못 채워...불어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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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noe & Vlemmix chinnoevlemmix.com 네덜란드의 듀오 사진작가가 순간을 담는 방법. Rosan은 음영, 밝음과 어두움을, Marc는 형태와 색을 만들어낸다. Marc가 37세에 파킨슨병 진단을 받고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협업을 시작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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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장처럼 덧붙여진 그림을 보고 찡해져버렸다. 강물도 다시 보니 느낌이 새롭다, 카론이 건너게 해주는 강이 슬픔과 비통의 아케론이라는 이야기를 따르면 2는 빗물이 떨어지고 있는 물빛처럼 보이고, 3은 망각의 강 레테가 연상되며 기억이 사라지고 있는 사람처럼 보여서 먹먹함 twitter.com/cornerjn/sta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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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holas Hely Hutchinson (1955~) 머리가 복잡해서 가슴이 웅장해지는 풍경을 보고 싶을 때 열어보는 화가. 어안렌즈 같은 구도로 지구는 둥글다는 사실과 넓고 높은 시선을 담는다. 색채와 바람을 닮은 붓결도 서정적이다. 영국의 네오로맨티시즘 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