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 현(@cornerjn)さんの人気ツイート(いいね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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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 Ambarzumjan david-ambarzumjan.com 오랜 시간에 걸쳐 자연과 인류가 만들어 온 지구의 모습을 붓자국 안에 담은 Brushstrokes in time 시리즈. 화가의 설명은 여기까지인데 소개 기사마다 환경에 대한 다양한 이슈를 접합시켜 해석하는 현상이 예술과 문화의 멋있는 점. 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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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물린 데 손톱으로 열십자 찍고 본격적으로 간지러우며 뚱뚱 부었다고 트윗했을 때 비누 바르면 독이 중화된다고 알려주신 트친분 들숨에 재력을 날숨에 건강을 얻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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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ke Anderson jakeandersonphoto.com 웨딩사진을 주로 찍으시는 사진가인데 이 분의 풍경색 평화롭고 수수하고 좋다. 익숙하기도 한 대기의 색조. 부드럽게 누그러진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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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wase Hasui (1883~1957) 타임라인에 가와세 하스이 작품이 보여서 생각난 건데 이 분의 놀라운 점은 목판화를 하면서 빛의 색깔을 곱고 다양하게 뽑아내셨다는 점. 네번째는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워싱턴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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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al Ryan etsy.com/shop/TheArtofD… 별난 유머감각으로 고양이를 그리는 작가. 아크릴을 주로 쓰시고. 귀엽고도 이상한 아이디어로 사람을 웃게 하는 재능이 있으신듯. (점점 이상해질 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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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ague Dawson (1890~1973 소더비에서는 1895~1973) 순풍에 돛 단 듯 번창하라고 배 그림을 둔다는 말을 들었던 게 생각나면서. 여러 화가들이 오마쥬한 해양그림의 대가, 다른 화가들과 확연히 다른 점은 물의 두께감과 물살이 감정을 지닌 생명체인 듯해서 경외감이 드는 것. 두꺼운 물색 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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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의 밀밭 사랑은 생애 전반에 걸쳐 있다. 생 레미 병원의 철창살 너머 풍경도 밀밭이었고 (좀 황량한데 많이 그리심) “바다처럼 끝없이 펼쳐진 언덕에 노랑 초록 연보라의 섬세한 색의 거대한 밀밭에, 이 모든 것이 섬세한 파랑 하양 분홍 보라의 하늘 아래 놓인 풍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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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eccea smeccea.com 약간 채도와 명도가 낮아져서 탁색이 될 때도 넘 아름답다. 작품이 출처도 크레딧도 없이 돌아다니는 걸 많이 보다가 드디어 계정들 쏴악 다 찾았다. 트위터 계정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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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örður Kristleifsson 촬영한 사진을 나중에 확인하다가 버려진 아주 오래된 배를 발견했다고 사진작가님 약간 벅차셨던듯. 검은 모래와 황금빛 흙 속에 버려진 유물이라니 왜케 자꾸 멸망이 아름답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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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na Klimenko 과육과 액체를 통하는 빛과 석류알 빨간 그림자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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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örður Kristleifsson instagram.com/h0rdur 아이슬란드의 빙하가 녹은 강이 검은 모래 해변을 지나 바다에 합류하는 풍경. 흙과 물이 섞일 때도 바다에 풀어질 때도 아름답다. 빙하가 사라지고 해수면 상승하고..멸망하게 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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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사람들이 홧병이라고 하던 거 그거 우울증 아니었을까 생각해본다. 삶이 꼬여서 정신적으로 힘들 때 대개 화나있는 상태가 지속됐었어서. 감정은 화나있는 거였는데 우울증 증상이랑 비슷하게 못 읽고 못 보고 못 먹고 못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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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vana Rikalo jovanarikalo.com 인물사진을 주로 찍는 사진작가신데 애드몬트 수도원 도서관 사진 너무 아름다운 것. 돌기둥 색깔까지 예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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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ja González borjailustracion.com 스페인의 일러스트레이터, 작가 그림을 보다가 샤를페로의 동화나 안젤라 카터의 <피로 물든 방>처럼 동화 기반의 각색한 이야기가 생각났던 기묘한 변형의 느낌이 매력적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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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합성 강아지 좌표 찾았다, 넬리 더 소시지 강아지 (롸임!) 어릴 때부터 일관되게 볕을 좋아함. 배도 굽고 instagram.com/nelliethesa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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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nifer Gennari 상세사진으로 볼 때 물감의 자국이 털 결과 질감을 생동감 있게 만드는 것에 놀라며 보게 되는 초상화. 전체 그림은 작가 사이트에 jennifergenna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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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nat Ignatov 화가의 풍경화도 붓자국이 역동적이어서 쏟아지고 번지는 비바람의 실감이 전달된다. 추상화되고 있는 비의 날씨 같기도 하다 twitter.com/cornerjn/sta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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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의 순기능 중에 <내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때 나중에 꼭 극복해서 이러이러하게 상황이 나아졌노라고 쓰고 축하나 격려 받는 날을 맞이하겠다고 마음 잡는 것>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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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라인에서 다시 보고 “색감 무슨 일이야!!! 언제 분위기 바꾸셨어!!!”하고 찾아보니 드물게 있어왔다. 핑크 라일락 보라 사이에 그린과 블루의 여러 색조합 twitter.com/cornerjn/sta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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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chawarn Ruska instagram.com/chatchawarnrus… 눈냥스! 손을 가슴에 모으고 쨤푸에 진심인 첫번째 눈냥잌ㅋ 그냥 동작도 귀여운데 번지다가도 세밀한 표현으로 아름답기까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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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geni Gordiets evgenigordietsart.com 동화적인 고운 느낌이 나기도 하고 마그리트의 단정함도 생각나는 초현실적 공간이기도 한데 왜 이렇게 포근하게 끌리는가 했더니 기우는 태양볕의 노르스름함이 정말 좋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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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머 무슨 일이야… twitter.com/cornerjn/sta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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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a Moore (1945~) The Secret Garden (2007) 삽화. 비밀의 정원 삽화 중에 최애 작품이다, 섬세하고 풍성하고 정원을 감싼 식물의 습기도 전해지는 차분한 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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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zuhisa Kusaba kusaba-kazuhisa.com 색이 번지는 감각이 너무나 아름답다고 감탄하다가 도자기공예방식으로 완성한 작품인 걸 읽고 기절함. 캔버스 대신 흰 세라믹 위에 채색하고 굽기를 여러번 해서 발색한 색의 그라데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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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게 생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