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현재
서울의 4대 궁궐은 '궁궐과 도시' 라는 두 세계가 공존하는 곳이다. 높다란 담을 경계로 과거와 현재는 나누어져 있어 보이지만
지나간 역사를 담은 창덕궁이 여러 행사를 통해
현재라는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
왼쪽: 단원 김홍도 '규장각도'
오른쪽: 달빛기행 행사 '규장각'
재미있는 궁궐 지식_ 천축(天竺)에서 날아온서유기 일행, 궁궐 지붕에 산다?
천축에서 돌아온 서유기 일행은 우리 궁궐 지붕에 산다.
이들이 지붕에 사는 이유는 바로 살을 막는 벽사의 기운을 가졌기 때문이다.
즉, 궁궐을 지키라는 임금의 명으로
이들 모두 신통한 힘을 지닌 존재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