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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시브 BL 소설 읽는데, 수가 헐떡이는 문장 어미의 무수한 ♡♡♡ 속에 양자리♈ 문양이 섞여 있어서 오타인가? 싶었다. 그러면서도 계속 읽어나가니까 후반부에 점점 양자리♈의 수가 늘어서, 양자리♈가 사정의 표현이라는 걸 깨달았다. ♈양자리♈도 이거 보면 놀랄 듯♈ twitter.com/hot_kja/sta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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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진짜 최악이다
파우치에 넣어둔 살균 젤을 몽땅 흘린 줄 몰랐는데 알코올 때문에 물감이 벗겨져서 히로무가 플라스틱 판떼기가 돼버렸어
도대체 왜? 지금 진짜 울고 싶음 twitter.com/genkaibba/st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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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자 "아마 사귀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말을 들을 생각이 없는 독자 "헤에~ 작가님은 그렇게 해석하셨나 보네요" twitter.com/takakoshimur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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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 읽기 전에 주워들은 단편적 지식을 통해 캐릭터 이름이라고 생각했던 게, 읽어보니까 커플링 이름이었다. twitter.com/d_d_osorez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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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논문 발표회, 논문 내용에 대한 질문보다도 너무 큰 국사무쌍* USB 메모리에 대한 질문이 더 많았다
*마작의 역 중 하나 twitter.com/Shirasu501/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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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 "항상 눈을 제대로 뜨질 않는데, 눈이 아픈 걸까요💦"
선생님 "아무데도 문제 없네요. 그냥 눈 뜨기 싫은 것 같습니다."
여동생 "그냥 눈 뜨기 싫다"
선생님 "뜰 생각이 없나봅니다"
여동생 "뜰 생각이 없다"
# 의사에게 들은 충격적인 말 twitter.com/NaGi_12_NK/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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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동료와 점심에 햄버거 먹으러 가기로 했는데, "어떤 버거를 좋아해?"라고 묻길래 "채소가 가득한 건강한 버거가 좋겠어"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그럼 최고의 가게가 있지!"라며 끌려간 곳에서 나온 채소가 가득한 햄버거가 바로 이거다. 진짜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twitter.com/girlmeetsNG/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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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섭종하면 "지금 트위터 뒤진 거 같은데ㅋㅋㅋㅋㅋㅋ"라고 트윗 못 하잖아 twitter.com/42shirane/st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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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펜슬 충전이 끝나서 뚜껑을 찾았는데 어딜 뒤져도 안 보이더라… 그리고 아까 분명 영양제를 먹었을 터인데 남아 있더라…… 그 말 인 즉 슨… twitter.com/kuromamegogo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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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월
→오늘
고양이와 즐겁게 지내고 있는 게 눈에 훤해서 웃겼다
twitter.com/turi2018/sta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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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에서 계산대에 도착하자마자 "카드 없음! 현금! 봉투 있음!"이라고 선언하는 아저씨를 봤는데, 마트에서 타임어택이라도 하는 분이신 걸까 twitter.com/parosky0/sta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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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90세 입주자분이 "문 손잡이가 고장나서 집에서 나갈 수가 없어요…"라고 하셔서, 자신만만하게 옆 현에서부터 도와드리러 갔거든요.
밖에서는 열리길래 "잘 열리잖아요☺️"라고 말하며 들어갔더니, 갇힌 사람이 두 명으로 늘어난 이야기 해도 될까요? twitter.com/ishii_back/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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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치시는 여러분
그리고
수능 감독 들어가시는 선생님들
모두
힘내세요
#가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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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밥을 짓기 위해서 밥솥을 씻기 위해서 설거지를 하기 위해서 힘을 내기 위해서 홍차를 마시고 있습니다…… twitter.com/tomoe_1129/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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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끝 부분에 (작품을 걸기 위해) 이만한 고리를 만들려는데요, 2m면 충분할까요? 어떻게 묶어야 풀리지 않나요? (작품이 떨어져서 부서지면 최악이라서)" 라고도 물어봤었다.
냉정히 생각해보면 이 질문이 제일 악질
twitter.com/Remankamuy02/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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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태도가 싹 돌변해서 이상한 점원이네! 싶었는데,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왜 그렇게 내가 말할 때마다 눈을 돌리고, 대답도 왜 명확하지 않았고, 왜 마지막에 손을 떨었는지 납득이 돼서 웃어버렸다
게다가 그때 샀던 건 진짜로 밧줄뿐이었다
진짜 미안하네
twitter.com/Remankamuy02/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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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밧줄 내구성에 대해서 여쭤보려는데요"
점원 "네! 어떻게 사용하시려고요?"
나 "잠깐이지만 50kg짜리를 매달려고요"
점원 "…어…하아…" (눈을 돌림)
나 "? 그리고 실내에서 쓰려고요 (갑자기 태도 나쁘네)"
점원 "……네…괜찮아요"
나 "그럼 2m 주세요"
점원 "…"
ㅇㄴ
twitter.com/Remankamuy02/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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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시절에 조각 작품을 매달아야 해서 가정용품점에 밧줄을 사러 갔다. 매장 점원에게 "50kg짜리를 매달려는데요"라고 말하자 갑자기 "어… 하아…"라며 건성으로 응대해서 좀 화났다. 근데 마지막에 "그럼 2m 주세요"라고 했더니, 밧줄을 자르며 손을 벌벌 떨길래, 나중에 내 잘못이구나 싶더라ㅋㅋ twitter.com/Remankamuy02/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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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틀림없이 오타쿠인데 일상 생활에 휘둘려서 오타쿠다운 활동을 못 하는 오타쿠"가 딱 살기 좋은 곳이란 말이지, 트위터는. twitter.com/sabochin/sta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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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 <오다 노부나가>라는 가게가 있는데, 어떤 곳일까? 역사 관련일까, 무기나 갑옷 같은 게 있는 걸까 싶어서 들어가봤더니 커다란 펭귄이 장식된 엄청 큰 잡화점이고, 오다 노부나가와 전혀 관련 없더라. 이거 상상해봐."
아니, 그런 게 어딨어?
"그게 스페인어권의 사람이 본 돈키호테야." twitter.com/MANOHIKO/sta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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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살 때 오타쿠한테 상담해도 "사버려!"라고밖에 말하지 않으니까 의미가 없고, 지금껏 나에게 상담한 사람들에게 전부 "사버려!"라고밖에 말한 적 없네. 오타쿠는 친구가 취미에 돈을 녹여버리는 이야기 듣는 거 좋아하거든. twitter.com/smokeRDP/sta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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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왔더니 스파이더맨이 딸에게 슬라임으로 능욕당했다 twitter.com/xxx_comics/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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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의 아니게 귤 가판대에서 일하는 키위 twitter.com/hatarakudo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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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중 깨어 있는 시간과 자는 시간을 합하면, 항상 24시간이 되기 마련입니다. twitter.com/ShinjiroTw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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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내와 결혼기념일이 같답니다. twitter.com/ShinjiroTwi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