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6
한 6년 전쯤 남성 판매자한테 얼마 안 썼다는 중고 태블릿을 산 적이 있는데 초기화 안 하고 줬길래 초기화 안 해도 쓸만한가 싶어 브라우저 열어보니 검색기록에 '눈요기' '눈요깃거리' 이딴걸 열심히 검색한 흔적과 사진들이 있었다.
진짜 기분드러워서 불단에 올려놓고 이틀간 정화한 뒤 썼었음
227
축 오선생님 입양결정
231
수도가 얼어서 목욕을 못 하게 됐다는 걸 오리에게 어떻게 전해야 물리지 않을까
233
ㄹㅇ 심지어 나는 중학교 타임캡슐 행사 때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를 자작 비밀암호로 써버림...
몇 년 뒤 타임캡슐 열 때 다들 과거의 자신이 보낸 편지를 읽고 여운에 젖을 때 나 혼자 암호해독해야할 상황임
236
고3때까지 독극물을 독 국물로 알고있던 친구 생각난다
238
모텔하니까 생각난건데 나는 대학 입시 실기 전날 제 시간에 도착할 자신이 없어서 엄마와 함께 시험장인 대학교 근처의 모텔에서 숙박했고 모텔=숙박시설이라는 순진한 마음에 예상치 못했던 사방에서 울리는 신음지옥 속에서 엄마와 어색한 10시간쯤 보낸 추억이 있음
242
재수하면서 아동센터 봉사 할 때 저학년 초등학생이 울면서 들어오길래 무슨 일인가 했더니 순우리말로 오래동안 잘못 알려진 단어가 이름이던 학생이 자기소개 시간에 이름의 뜻을 소개하니까 담임선생이 네 이름은 잘못된 이름이라면서 놀렸다는 것. 진짜 인성상태 최악이었다
243
예전에 일본에선 사진의 눈동자를 확대해서 거기 비친 건물로 위치 특정했다며... 무서운 세상임
244
접속을 안 하긴 했는데 진짜 망해버릴 줄은 몰랐네요
강제탈윤회 수고하셨습니다.
245
이게 되는구나 twitter.com/rikaco_pikachu…
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