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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에 맡겨져 입양자가 나타나지 않아 분양도 못 보낸 노견 복동이는 아직도 솜이라는 이름에 반응해서 달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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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를 뽑았는데 치위생사님이 거즈 물려주시고 말은 하지 말래서 알았다는 의사를 표현하기 위해 따봉 날려드렸더니 꺄르르 웃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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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드디어 졸업식이다. 총장님과 악수하는 순간 수족냉증 손으로 4년간 낸 등록금만큼 총장님 체온을 빨아먹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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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로션 새로 샀다고 해서 향을 맡아봤는데
매너있는 중년이 나를 위해 문을 잡고 기다려주는 향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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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편식하는구나 이 남극오리야 twitter.com/beetie135/st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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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산부인과왔다고 이상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인간들 집에 가다가 머리카락 열다섯올씩 빠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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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떨어지고 기가 센 신지만이 살아남았다 twitter.com/Buddha_loves_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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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형 새로운 까치까치 두루미룰렛이에요.
한 번씩 돌려보고 가세요.
항상 좋은 일만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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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갱이 몇개 맞아요
근데 얘는 페르세포네가 앉은 자리에서 석류 몇 통을 까먹은 줄 알고있더라구요
맛있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