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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으라는 키는 놔두고 춤추는 선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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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에 춤추는 오리해적을 심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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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 신나는 음악을 작게 틀어놓고 작업하는데 밖에서 고라니가 박자맞춰 와우! 와우! 와우! 하고 세 번 울어줘서 짜릿함을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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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그릴 때 시야의 대칭이 안 맞아서 혹시 척추가 많이 틀어졌나 싶어 정형외과에 갔더니 척추는 딱히 문제 없고 내가 사실 사람이 아니라 거북이였다는 진단만 받았는데 오늘 방문한 안경점에서 안경이 휘어있다는 소리에 코받침 부분을 수리했고 오늘 다시 세상의 대칭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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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보니 아무래도 정말 안경 코받침이 대칭 불균형의 원인이었던 듯합니다... 혹시 그림 그릴 때 대칭이 안 맞는 분들 안경 함 점검받아보시기 추천
healthdaynews.co.kr/news/article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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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그림 그리다가 어디 가려울 때 마우스 커서로 긁는 상상을 하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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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봤을 때 안산선수는 아무래도 심심해서 인간세계 놀러나온 아르테미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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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가서 텐텐사먹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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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고 축축해
기왕 거북목인거 물에 들어가서 거북이로 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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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들 비가 오면 좀 피했으면 좋겠다... 물속성 동물이라 사실 비가 내려도 좋아하는 걸까? 비가 죽죽 내리는데 멀쩡한 지붕 놔두고 마당에 나가 처량하게 비를 맞으며 괙괙... 국탓탓... 서로 뭔가 대화하고 있는 걸 보면 인간은 엄청 신경쓰이는데 오리들은 괜찮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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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끔 부끄럽고 영어로 발음하면 심란한 그런 닉네임 twitter.com/chuyomusic/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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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올해로 스물하나가 된 청년인데 내 동년배들 다 눈 앞에서 돌아가셨다... 호랑이가 순식간에 잡아채서 산 속으로 끌고감... 외마디 비명만 남긴 채 그렇게 산 속 깊은 곳으로 사라지셨다...
그 뒤로 절대 호랑이 봐도 안건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