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 현(@cornerjn)さんの人気ツイート(古い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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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stasia Lavru 색연필을 아주 뾰족하게 깎아 세밀한 선으로 그린 겨울 풍경. 눈송이는 세필 물감으로 표현하고. 옛날 어느 시대라 하기보단 마법이 통용되는 또 하나의 세계인 것 같은 풍경 instagram.com/anastasia_lav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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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ul Leiter (1923~2013) 2008년에야 지난세기 중후반의 올드 뉴욕 분위기를 제대로 담아낸 사진작가로 재조명된 분. 집 주위 동네(맨해튼)를 주로 담은 그의 사진은 감상자가 사진의 스토리텔링을 궁금하게 만드는 구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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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석으로 만든 오일(향수)병 목걸이 예쁘다. 줄도 원석 끼워 꼬았어 spiritnecta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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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e Studio ( Minjin Kang, Minju Kim) 부쩍 추워진 겨울날에 문득, 제목도 어울려서 Somewhere in the world 시리즈에 오렌지 핑크빛이 낮게 누워 공간을 채우는 3D 작품들이 생각남 instagram.com/_mue_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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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보랏빛이 스미면 Mue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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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jorie Hicks marjorieshicks.com 절제된 붓터치 슥슥 몇번만으로 형태감이 완성되는 그림을 보면 화가의 결단력과 노련함과 관찰력이 녹아 있는 것 같다. 목도리를 두른 냐옹이는 비교적으로 굉장히 여러번 어루만지듯 세세히 그리셨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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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ccoli Cat Art (Bikky) broccolicatart.com 화가의 꿈이 있었으나 회사생활로 꿈을 접어야 했던 작가가, 브로콜리라는 고양이와 함께 살게 되며 파트너의 격려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셨다는데 금손이심. 진짜 수채화인지 자꾸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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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is Zilber 시간에 따라 빛이 다른 색을 만드는 건 그러고 보면 참 신기하다 deniszilber.com artstation.com/deniszil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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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ma Karaca instagram.com/violalpina 식물과 그림이 있는 인테리어 자수 별이 빛나는 밤은 스티치 결로 표현하기 딱 좋은 작품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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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ma Karaca 2019년 2월에 첫 포스팅을 할 때를 보면 반년쯤만에 완전 감잡은 금손이 되셨는데 사진 화질이 자수를 못 따라갈 지경. 디테일로 보면 멈머 표정 살아있어. 네번째는 사진을 자수로 옮기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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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 Dunn chris-dunn.co.uk 케네스 그레이엄의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 삽화 중에 흰 눈이 소복한 작품들. 스테인드글래스까지 섬세하게 표현한 작화가 수채화(+구아슈)라서 풍경의 사실적인 아름다움에 감탄하며 애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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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ard Savoie (1959~) 눈이 펑펑 오늘 날 올려보려고 기다렸던, 눈 내린 풍경. 몹시 추운 날일 테지만 화가는 풍경 속에 난롯불처럼 따뜻한 황금빛을 물들여 놓은 점이 좋고, 파스텔로 그렸다는 사실이 놀라워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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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ard Savoie 또 좋은 점은 사람이 없는 풍경은 있을지언정 홀로 외로이 걷는 사람은 없는 따스함. 동행이 있고 갈 곳이 있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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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ard Savoie 도시의 야경 못지 않게 눈 덮인 숲의 빛도 아름답다. 파스텔로 그렸다니 자꾸 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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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친분이 매개가 거의 유화인 걸로 밝혀둔 링크를 알려주셨어요. 제가 처음 읽었던 기사는 파스텔 화가이고 파스텔 크레용 사용에 대한 말이 있고 작품별 매개는 밝히지 않은 글이어서 더 찾아보니 파스텔 화가로 처음 알려졌으나 이후 유화도 그리셨다고 더 알게 됐어요 twitter.com/cornerjn/sta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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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쿠사이의 파도 목판화(1830)를 담은 부쉐론의 티아라(1910) 돌출된 거품이 특히 예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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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cil Charles Windsor Aldin (1870~1935) 복슬강아지의 사랑스러움을 생동감 있게 포착한 그림 왠지 멍집사 만렙이셨을듯한 관찰솜씨. 급기야 네번째엔 “결국 잡음”캡션까지 달아 1900년대에 열린 sns 포스팅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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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차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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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a의 Snowman을 스노우맨 애니메이션이랑 엮은 영상 발견 youtu.be/0gK9IWpTTcE 완전 애정하는 애니 편집 영상은 사라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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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garet Winifred Tarrant (1888~1959) 스무살부터 약 오십년간 삽화와 동화를 만든 작가의 겨울 요정 그림 노래하기를 좋아하는 모양인데 드루와드루와 자막 달고 싶은 그림이 생각나서. 따뜻함을 나누고 싶은 추운 겨울밤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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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los Neda instagram.com/riviersneda 포근한 핑크 색조와 아늑한 숨숨집 이미지를 만드는 3D 아트 디렉터. 몸이 조금 녹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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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e Jarvik Birch instagram.com/kebirch 원색을 맛있게 쓰시는 화가. 종이에 구아슈. 정말 대단하신 점은 데일리 페인팅이라고 진짜 매일 포스팅하시고 판매완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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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e Monet 빛의 화가 모네가 설경을 안 그렸을 리가 없다. 시간대별 다양한 빛의 색을 집요하게 포착하는 모습은 설경에서도 여전. 화사한 색조의 화가라고 생각했어서 잿빛에 솔직한 설경이 오히려 인상에 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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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e Monet 건초더미에 설경도 여럿이어서 역시 집요하셔 멋져. 같은 장소 다른 빛의 설경은 끝이 없고 보다가 정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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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e Monet 당시에 그림에 흰색을 즐겨쓰지 않았다고 하는데 그러거나 말거나 화가는 설경 백여점을 그렸다. 모네가 있네!싶은 색채로도, 그냥 아주 솔직한 색채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