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
내가 내 그림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와 별개로 그림 안그리는 사람 만나면 "기업한테 돈 받아서 먹고살정도로 잘 그립니다"하는 스탠스를 유지하게되는데 이유는 괜히 겸손떨었다가 내가 일하는 직군이 "별 볼일 없는애들도 하는 직업"으로 인식되는게 싫어서...
54
니어오토마타 캐릭터 원화 처음 봤을때부터 디자인에 감탄하고 보스배틀 영상이랑 데모 영상보고 난 뒤엔 게임 자체가 궁금해져서 기대중인데 모사이트 리뷰글 덧글에 '팬티가 보이니 해야되는게임' '팬티가 보이니 잘만든 게임' 으로 도배되어 있는걸 보고나니..
56
포켓몬 GO라고 써있는거 볼때마다 포켓몬 그랜드오더로 보인다 어떡하지.... 묻는다 그대가 포켓몬 마스터인가
57
나 알바분한테 뭐 잘못한거 있나 핫도그에 파슬리 이렇게 뿌려줘서 풀내음남;;
61
미국에 계신 언약자님이 미국꽈자들 막 보내주셔서 답례로 내 캐 그려드렸더니 넘 조아해주셔서 나도 신남 ㅠㅠ
62
@_mina_one ㅋㅋ 힘든소리 한마디만 하려고하면 "그래도 넌 하고싶은일 하잖아~"소리 듣죠....
63
인간관계를 연애시뮬레이션게임이랑 구분 못하는 사람 싫다. 선물 좀 주거나 치켜세워주면 호감도 오르는 줄 아는 그런거. 사람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정말 인간으로써 존중하고 있는지는 그런 특수한 상황을 통해서가 아니라 평소 행실에서 보인다.
64
당연히 선물이나 칭찬 받으면 감사하고 기분 좋은데, 평소에 존중 안해놓고 잠깐 그런거 준다고 존중 못받은거 다 잊고 호감도 상승 될 사람 현실에 몇 없지않나? 오히려 '넌 이래주면 기분 좋아질거지?'하고 깔아보는 느낌이라 기분 더 나쁨
65
작년부터 파판14랑 콘솔게임 위주로 게임 하면서 느끼는건데 그냥 한번에 몇만원 내고서 추가과금 생각 안하고 플레이하다보니 게임 그 자체에 집중할수 있게 되는것같다. 만드는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일거고 왜 명작소리 듣는게임이 대부분 콘솔게임인지 알겠음
66
어릴때 읽은 책에서 청설모가 다람쥐 잡아먹는다그래서 친구가 청설모보고 다람쥐다! 이러면 '아냐 쟤는 다람쥐를 먹는친구야'이랬는데 검색해보니 다람쥐를 먹는건 아니고 먹이다툼하다가 죽여버리는거였네 앞으론 다람쥐를 죽여버리는 친구라고 해줘야겠다.
71
72
초멘나사이 쓰지 말자는 지인한테 구멘나사이라고 멘션보낼뻔했다.. 그래도 참아냈다 장하다
73
당한게 생각나서 말이 격했다.. 진심 캐릭터원화가 속여서 뽑아서 UI시키는거 너무 극혐임 나는 심지어 내가 지원한것도 아니고 면접에서 UI따로 있냐고 확인받고 갔는데도 그랬다. 나 퇴사후 입사하신 원화가분도 UI만 그리다 퇴사했단 소식 얼마전에 들음
74
UI할사람이 필요하면 UI디자이너를 뽑으라고... 전혀 다른분야니까.. 아니면 적어도 사전에 양해라도 구해라 일단 속여서 데려올 생각부터 하지말고
75
UI디자이너 별로없어서 구인힘들다는 얘기 많이 듣는데 UI를 따로 전문분야로 생각하지않는 회사가 많은것도 그 원인중에 하나라고 생각함. 원화가가 곁다리로 하면 되는 일 취급하니까 본인 적성이 UI에 맞는데도 그 직군 자체를모르는 지망생들 수두룩하고
그림/contact : zombein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