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떠올랐을 때
옅은 미소 띠울 수 있는
소중한 사랑을 배웠어요.
문득 기억났을 때
여린 마음 달랠 수 있는
영원한 추억도 생겼습니다.
우리들이 함께한 1초가
마음 깊은 곳에 쌓여
간직될 거라 믿습니다.
언제든 가득 찬 달을 보고
그 옆의 찬란한 별을 볼 땐
오늘의 이 여름과 걸어주세요.
나무를 심겠습니다.
나보다 더 오래 살아갈 나무를 심겠습니다.
다음 생에 당신이 이 나무를 만날 수 있게,
매일 아침 당신을 기억하며 물을 주겠습니다.
매일 밤엔 달빛을 물들이며 옆에 있겠습니다.
그러니까, 나를 두고 갈 땐 두려워하지 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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