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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2시간 30분 전 ‘경찰 기동대 급파’ 요청 묵살당했다 hani.co.kr/arti/society/s…
용산서가 살기 위해서 용궁을 붙잡기 시작함.
- 역시 흘리려면 한겨레에 흘려야.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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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매일 조문을 하는가,
그거야 대통령에 잘못이 있다는 자인으로 보일 수 있는 사과 발언 없이 나는 비통하다, 라고 주장할 수 있는 행동이니까.
저건 위로도 아니고 사과도 아니고 그저 자신이 무시하고 있지 않다는 증거 남기기에 불과하다고 봄. twitter.com/yonhaptweet/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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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의 트위터 개혁안을 보고 있으면,
영끌해서 산 상가 주인이 이자 내기 위해서 세입자들을 쥐어짜는 모습이 자꾸 겹친다. 온라인 젠트리피케이션 한 번 거한 규모로 하고 있다...
- 요즘 테슬라 주주 지인들에게 창업자는 그거 팔아 트위터 샀어, 님 막차 타심,이라고 놀리는데 다들 표정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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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은 서울 한복판의 번화가고, 희생자들의 신원 분포에서 드러나듯이 전국을 넘어 글로벌한 동네였다. 이런 곳에서의 피해자들을 격리하고 정보를 분리하기란 불가능하다. 정부가 허망한 시도를 하는 듯 한데 불가능한 일을 해봤자 위험만 계속 높아진다. 이미 외신의 태도는 싸늘하다못해 차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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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스(@SBS8news) - [단독] "인파 몰려 사고 우려" 일선 경찰서의 보고…왜 누락됐나 #SBS8뉴스 #SBS뉴스 news.sbs.co.kr/news/endPage.d…
살아남기 위한 투쟁이 시작됐군. 용산경찰서가 얼마나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지 알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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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 책임을 안 지는 선출직이 무슨 의미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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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가 참사들에서 배운 거라고는,
1. 불가피한 사고라고 우긴다
2. 사과는 하지 않는다
밖에 없는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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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최고의 절약, 최고의 재산확보 방법은 치실이다.
조상님의 은덕...으로 이빨 사이에 뭐가 안 끼는 사람이 아니면 무조건 써야 하는 물건이 바로 치실. 30대가 되셨습니까? 사랑니를 빼셨습니까? 치실을 쓰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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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참사는, 한국의 오래된 동네들이 얼마나 위험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레트로가 힙하느니 등의 이유로 특히 오래된 언덕길을 젊은 사람들 몰리는 유흥가로 만들고 방치한 죄가 깊다...
서울의 레트로는 위험합니다. 그때 우리는 안전 따위는 생각 잘 안 하고 짓고 깔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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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i.co.kr/arti/politics/…
"예년의 경우와 그렇게, 물론 이제 코로나라는 게 풀리는 상황이 있었습니다마는, 그전과 비교했을 때 특별히 우려할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모였던 것은 아니고,"
코로나가 풀린다는 상황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인원수에 특별히 우려하지 않았다고 행안부 장관이 공개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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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직의 경우에는 블라인드 채용이 의미가 없어서, 폐지가 맞다고 봄. 사무직은 유지해도 괜찮을 거고.
연구자 뽑는데 쓴 논문, 참여한 연구사업 목록을 안 받을 수 없고, 논문 제목과 이름이 나오는데 블라인드가 무슨 의미가 있나. 과학기술계에서 계속 불만이 나온 것도 이유가 있음. twitter.com/yonhaptweet/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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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ws1.kr/articles/?4844…
역시 위증하면 형사처벌 되는 국감에서는 진실?이 쏟아지는군... 그 전날 튄 실장이 뭘 피하려고 했는지, 이거야말로 수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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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간단히 요약하면, 지급보증이 뭔 말인지 모른다, 임.
진짜로 모르는 것 같아. 그리고 그걸 알려줄 인력이 강원도청과 도 의회에 없어. 이게 충격과 공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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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더 큰 문제는, 강원도 의회나 도청에서 들려오는 소리들을 보면, 도지사만이 문제가 아니라 이 사람들도 참 해맑다... 자기네가 무슨 계약을 한 건지, 뭘 판 건지, 그리고 그게 어떻게 터지는지에 대한 이해가 없다.
나라면 앞으로 지자체 관련 채권 안 산다. 이건 또라이 하나의 문제를 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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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렇게 해맑은? 생각을 하고 있는 지자체장이 과연 김진태 강원도지사만이겠으며, 그가 무사?하다면 이 방법 써볼까 생각하는 이들이 안 나오겠냐는 것이다.
갚겠다는데 뭐가 문제야? 라니, 주기로 보증했던 돈을 지급 거절 해 놓고 지금 그게 할 소리야? 위기는 더 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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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생각은 짐작이 가는데, 어차피 회생 과정에서 대부분 변제될 수 있고 남은 액수는 그때 지급하면 된다, 였을 것임. 하지만 그러리란 보장은 없고 지금 와서 내년 1월에 전액 지급하겠다고 나서도 그 말은 또 누가 믿나? 뭐가 문제인지 모름. 당장 공사대금도 거절.
joongang.co.kr/article/25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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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기업회생을 신청하겠다고 발표한 순간, 강원도에게 보증을 바로 이행할 책임이 발생했는데 이에 대한 이해가 전무함. 본 채무 만기연장은 회생신청 의사를 밝힌 순간 의미가 없어졌고, 보증채무 이행을 거절한 순간 채권은 디폴트가 남. 강원도의 지급 거절이 핵심 포인트인데 언급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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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으로 튀기 전에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남긴 입장문을 보니, 사태가 생각보다 더 심각하다.
지급보증이라는 개념이 아예 없다. 어떤 이유로든 본 채무가 이행되지 않으면 지급을 해주겠다는 보증을 해 놓고, 본 채무를 회생 과정에서 조정하겠다고 발표하고 보증채무 지급을 거절한 게 문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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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ews.naver.com/article/654/00…
추경호 부총리가 기껏 주말에 지자체 보증 채무 다 확약했다, 라고 시장에 말해 놨는데 응, 우리 입장 달라진 거 없어, 디폴트면 뭐가 문제냐 우리는 갚긴 갚을 거다, 떤지고 금요일까지 베트남 가는 김진태 강원도지사.
…추 부총리가 몽둥이 들고 공항으로 가도 이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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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김 강원도지사가 정치적 선동이 아니라 나름 “판단”의 결과 디폴트 낸 거라고 감싸주면, 그건 다른 지자체장들도 그럴 수 있다라는 신호 아닌가. 중앙정부가 지자체를 갈궈서라도 돌려놓겠다, 말을 해줘야지 이게 뭐하자는 건지.
결국 저 위에서 아직도 옹호하는 흐름이 있다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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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트윗했지만 L모건설이 공시로 나가는 것도 아랑곳 않고 유상증자와 (나중에 문제될 수도 있는) 계열사 차입으로 현금 5천억 확보에 나선 게 가벼운 의미가 아님. 그 그룹은 버블 붕괴를 겪어봐서 그게 무엇인지를 알고 있는 사람들임...
지금 상황이 가볍지 않아,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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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IDC 화재 사건은 손해배상소송을 위해서라도 원인 규명이 철저하게 이뤄지겠지만, 리튬 이온 배터리가 문제였다는 결론이 나올 경우 후폭풍이 상당할 것.
만약 그렇다면 거주 혹은 작업 건물 내에 리튬이온 ESS 사업은 끝난 것임. kt는 이미 인산철 등만 써왔다고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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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안그래도 금리인상기에 힘든 부동산PF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도 건설사, 증권사 위기설이 퍼지고 있던데, 저런 무식한 짓을 한 저 사람 누가 공천한 건지 진짜로 책임을 물어야 함.
bizhankook.com/bk/article/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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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돌아오지 못하는 카카오, 그리고 장사?하는 라인과 우티를 보고 있자니 정말로 군사(백업)이란 천일을 키워 한번 써먹는다는 손자병법이 틀린 말이 아님을 알겠다.
한국인 모두가 쓰는 카카오톡이 카카오의 장사 밑천인데, 이번에 좀 많이 흔들리겠는걸... 주소록 털어 여기까지 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