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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malmedia.co.kr/mobile/article…
김태호 PD 강연.
- 무한도전은 결국 음주운전 때문에 종영했다.
- 독립회사에게 컨텐츠 저작권은 장사 밑천이다.
- 컨텐츠 사업은 앞으로 니치 마켓, 롱테일 장사가 된다.
시사점이 많아서 읽어보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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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1.kr/articles/?4854…
판사님이 상당히 재미있는 질문을 던지셨네. 사실혼 배우자와 동성부부 배우자(혹은 파트너)를 행정적으로 다르게 취급해야 할 이유가 무엇이냐? 이거 건보공단쪽에서 골머리 좀 앓겠는데. ㅎㅎㅎ
결국, 혼인관계의 실질이란 무엇인가? 라고 물은 것인데, 엄청 무겁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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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만의 명대사, “포기를 모르는 남자지…”는 あきらめの悪い男…인 원대사에 있는, 지금은 풀 타임도 제대로 못 뛰면서도 중학시절의 영광을 포기 못하는 자신을 자학하는 늬앙스가 제거되고 마냥 투지에 충만한 대사가 되어버렸다. 三井 寿와 정대만은 미묘하지만 확실하게 다른 캐릭터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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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전형”을 불공정으로 이해하는 이들이 많은 걸 보고, 한국의 미래가 어둡다 싶었다. 입학 전형은 지금 알고 있는 게 아니라 앞으로 배울 능력이 있느냐를 기준으로 해야 하는데, 본질과 기능에 대한 이해 없이 자기 기득권 지키기에 몰두하는 사람들에게 무슨 미래가 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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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이 히사시는 포기를 모르는 게 아니라, 몇 번이고 중학 시절의 영광이고 농구고 모두 놓고 싶었지만 포기하지 못한 사람. 농구가 하고 싶어요, 포기를 못하는 남자, 이제는 링 밖에 보이지 않아! 가 모두 한 맥락으로 연결되는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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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2시간 30분 전 ‘경찰 기동대 급파’ 요청 묵살당했다 hani.co.kr/arti/society/s…
용산서가 살기 위해서 용궁을 붙잡기 시작함.
- 역시 흘리려면 한겨레에 흘려야.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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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인가 찾아봤더니 네이버 MYBOX. 개인 고객 데이터의 익명·대량 분석은 다른 회사들도 하는 일이지만 (구글 위치 추정이 어떻게 동작하겠는가?) 그렇다고 저걸 대놓고 홍보하다니, 참 대단하다고 해야 하나.
zdnet.co.kr/view/?no=20221… twitter.com/mbcnews/sta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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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으로 튀기 전에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남긴 입장문을 보니, 사태가 생각보다 더 심각하다.
지급보증이라는 개념이 아예 없다. 어떤 이유로든 본 채무가 이행되지 않으면 지급을 해주겠다는 보증을 해 놓고, 본 채무를 회생 과정에서 조정하겠다고 발표하고 보증채무 지급을 거절한 게 문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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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news.imbc.com/replay/2022/nw…
일본이 4년전 광개토대왕함에 위협 비행했던 초계기 사건까지 한국측이 적절한 대응과 해답을 내놓으라고 으름장.
호구 잡았으니 이번 기회에 뽕 뽑겠다는 의지가 느껴진다. 지금까지는 설마 진짜 호구인가, 속내가 따로 있나, 탐색전이었다면 이제부터는 확실히 터는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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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국가 안보 관련 기밀 사항도 아니고 리허설 취재 영상도 악의적 편집이라고 우기면, 언론의 역할이란 건 홍보 자료 배포 밖에 없다는 건가? twitter.com/yonhaptweet/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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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최고의 절약, 최고의 재산확보 방법은 치실이다.
조상님의 은덕...으로 이빨 사이에 뭐가 안 끼는 사람이 아니면 무조건 써야 하는 물건이 바로 치실. 30대가 되셨습니까? 사랑니를 빼셨습니까? 치실을 쓰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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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격하게 말하자면 정대만은 오역으로 탄생?한 캐릭터인데, 이게 또 한국인의 취향에는 맞는 듯하니 번역이란 참 어려운 작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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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매일 조문을 하는가,
그거야 대통령에 잘못이 있다는 자인으로 보일 수 있는 사과 발언 없이 나는 비통하다, 라고 주장할 수 있는 행동이니까.
저건 위로도 아니고 사과도 아니고 그저 자신이 무시하고 있지 않다는 증거 남기기에 불과하다고 봄. twitter.com/yonhaptweet/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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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가 참사들에서 배운 거라고는,
1. 불가피한 사고라고 우긴다
2. 사과는 하지 않는다
밖에 없는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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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스(@SBS8news) - [단독] "인파 몰려 사고 우려" 일선 경찰서의 보고…왜 누락됐나 #SBS8뉴스 #SBS뉴스 news.sbs.co.kr/news/endPage.d…
살아남기 위한 투쟁이 시작됐군. 용산경찰서가 얼마나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지 알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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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는 버블 시기에 확 끌어모은 투자금 모셔두고 근근히 똔똔이나 맞추며 먹고 살던 회사인데,
대출 땡겨서 인수한 사람이 위기다! 위기! 라며 소속 직원들을 몰아붙이고 있음.
정말 상권 붐 초기에 자리 잘 잡아서 대충 운영하던 상가 건물 영끌해서 산 영 투자자가 월세 막 올리는 현상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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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국공 등 정규직 전환도 그렇다, 지금 업무를 문제 없이 수행하고 있는데 정규직 되기엔 자격이 없다, 라니, 정규직이 하는 일은 업무 내용이 아니라 직원이 푸른피냐 아니냐가 더 중요한 일인가? 그런 블루 블러드에 쓸데없는 노력, 인력, 시간 낭비 외에 무슨 의미가 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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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더 큰 문제는, 강원도 의회나 도청에서 들려오는 소리들을 보면, 도지사만이 문제가 아니라 이 사람들도 참 해맑다... 자기네가 무슨 계약을 한 건지, 뭘 판 건지, 그리고 그게 어떻게 터지는지에 대한 이해가 없다.
나라면 앞으로 지자체 관련 채권 안 산다. 이건 또라이 하나의 문제를 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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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간단히 요약하면, 지급보증이 뭔 말인지 모른다, 임.
진짜로 모르는 것 같아. 그리고 그걸 알려줄 인력이 강원도청과 도 의회에 없어. 이게 충격과 공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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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생각은 짐작이 가는데, 어차피 회생 과정에서 대부분 변제될 수 있고 남은 액수는 그때 지급하면 된다, 였을 것임. 하지만 그러리란 보장은 없고 지금 와서 내년 1월에 전액 지급하겠다고 나서도 그 말은 또 누가 믿나? 뭐가 문제인지 모름. 당장 공사대금도 거절.
joongang.co.kr/article/25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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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기업회생을 신청하겠다고 발표한 순간, 강원도에게 보증을 바로 이행할 책임이 발생했는데 이에 대한 이해가 전무함. 본 채무 만기연장은 회생신청 의사를 밝힌 순간 의미가 없어졌고, 보증채무 이행을 거절한 순간 채권은 디폴트가 남. 강원도의 지급 거절이 핵심 포인트인데 언급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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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렇게 해맑은? 생각을 하고 있는 지자체장이 과연 김진태 강원도지사만이겠으며, 그가 무사?하다면 이 방법 써볼까 생각하는 이들이 안 나오겠냐는 것이다.
갚겠다는데 뭐가 문제야? 라니, 주기로 보증했던 돈을 지급 거절 해 놓고 지금 그게 할 소리야? 위기는 더 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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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kyung.com/realestate/art…
이 기사에서 읽을 수 있는 또 하나의 데이터는, 결혼하는 신혼 부부는 맞벌이 등으로 이미 중산층, 아니어도 그 후보군에는 드는 비율이 (1인 가구에 비해) 높다는 점이다. 바꾸어 말하면 결혼이 어느 정도는 일종의 계급이 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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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의 누적 부채 혹은 미수금을 빠른 시간 내에 털겠다는 계획은 결국 임기 내 지분 매각 즉 민영화를 의식하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기도 함. 민영 경쟁자의 신규 진입이라면 모를까, 인프라 기업 민영화가 한국에서 좋은 결과를 낳은 적이 별로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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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게, 남초 커뮤들을 좀 보다보면 자기가 재정적으로 부족할 경우 성적, 성격적 매력이나 가사 노동으로 메꾸는 일에 매우 거부감을 보임. 육체노동에서의 우위를 강조하는 이들이 정작 몸으로 때우는 건 못하겠다고 역정내는 모습이 참... 쟤네들은 뭔 생각인가 싶음. 자주 보는 일이지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