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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잡이도 좀 신기한듯
연필 잡은 나는 그림 그리고 있고
내 짱친은 책을 잡았다는데 공부 잘하고
바나나 잡은 내 동생은 바나나 갈아먹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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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을 보면서 너는 누구야? 하고 물으면 미친다는 괴담이 있길래 진짠가 궁금해서 한 이틀간 해본 적 있는데 처음 몇 번은 기분이 나쁘고 으스스하지만 점점 자아성찰의 길로 빠져서 '그러게... 나는 누구지? 이게 난가? 내 존재는 뭘까?' 싶길래 이게 미치는 길의 초석이구나 싶긴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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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탈부착 가능하면 좋겠다
이 뽑아서 치료한 다음에 다시 끼우고
척추 뽑아서 가지런히 맞춘 다음에 넣고
각종 장기들 뽑아서 세척한 후 끼워넣고...
근육 뽑아서 쭉쭉 늘려 스트레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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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추워서 집안으로 오리들 데려왔는데 자기들 집은 따로 있으니 내보내달라고 괙괙 울기 시작함...ㅠㅠ 지금 나가면 너희 언덕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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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발 첫 트윗 기념 twitter.com/Buddha_loves_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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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에서 오늘이 무슨 요일인지 문득 깨달을때
월요일: 개쓰레기요일이 실트임
화요일: 개쓰레기 다음날
수요일: 주4일은 수요일을 쉬어야 한다는 내용이 올라옴
목요일: 사람들이 가스파드 부르짖음
금요일: 주단태
토요일: 주단태
일요일: 다들 월요일을 두려워 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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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를 뽑았는데 치위생사님이 거즈 물려주시고 말은 하지 말래서 알았다는 의사를 표현하기 위해 따봉 날려드렸더니 꺄르르 웃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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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원래 설계대로 통통해짐 twitter.com/Buddha_loves_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