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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친구들 다 취업나가고 학교에 있는 사람 번호가 교수 번호밖에 없어서 눈앞이 캄캄한 채로 양말에게 작별을 고할까 말까 하는 순간 트위터 보고 학생들이 와서 휴지갖다줬음. 화장실 밑으로 휴지가 빼꼼 나오는 순간 머리 속 안개가 걷히고 사람에 대한 무한한 신뢰가 생겨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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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우리집 냉동실 가동 중지... 밖에 두면 알아서 "꽁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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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얘네 민둥민둥해서 어떻게 뽑나요
천원 내고 오리 긁어주기? twitter.com/vorichaa_/st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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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어릴 때 동네 할매할배들이 니는 시집가서 어쩨 살려고 어쩌구~ 하면서 하도 뭐라 해대서 나도 언젠가 결혼을 꼭 해야 하는 줄 알고 오들오들 떨다가 초2때의 어느 여름날에 결혼이란 건 굳이 안 해도 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아주 개운한 기분에 휩싸였던 적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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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때까지 독극물을 독 국물로 알고있던 친구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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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일본에선 사진의 눈동자를 확대해서 거기 비친 건물로 위치 특정했다며... 무서운 세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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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리다가 모니터에 먼지 묻은게 거슬려서 포토샵 지우개로 먼지를 지우려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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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린이가 갑자기 살이 많이 빠져서 불안함... 겉으로 보기엔 멀쩡하고 밥도 잘 먹고 잘 노는데 들어보니 전보다 가벼워서 뭔가 문제가 있는 것 같아 내일 병원가보기로함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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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끼는 여러분들 안경이 사라지는 위급상황이 오면 임시방편으로 폰 카메라를 켜서 눈에 대고 시야를 확보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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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동생이 네 살인가 다섯 살 때 벌어진 일인데 동생이랑 장을 보러 간 엄마가 놀란 눈으로 집에 들어오자마자 문을 모두 걸어 잠그길래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니까 모르는 할아버지가 동생 손을 잡고 그대로 빠른 걸음으로 도망가서 엄마가 소리를 질렀더니 동생 손을 팽개치고 달아났다고 함. twitter.com/lambert078/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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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한테 오린이는 길에서 주운 오리니까 길냥이 길멍이처럼 길오리 출신이라고 설명했는데 전혀 못 알아듣고 기로리? 기로리? 하고잇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