ʀʏɴ(@ryn___in__)さんの人気ツイート(いいね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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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귀엽고 사랑스럽고, 살짝은 허무맹랑한 그런 느낌이 좋다면. - <마법소녀 은퇴합니다> (박서련) - <좀비즈 어웨이> (배예람) - <위치스 딜리버리> (전삼혜) - <아라의 소설> (정세랑) - <더 셜리 클럽> (박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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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 너무너무 좋아요 ... 사랑에 대한 소설을 추천한다면 이것도 추천하겠어요. 사랑은 어쩌면 이토록이나 허술해서 사람은 사랑을 의심하고, 또 의심하고. 그래도 사랑이 달콤함에 우리는 중독될 수 밖에 없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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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재미있는 책. 작가의 날카로운 사유에 압도당해 첫 단어부터 마지막 단어까지 꼼꼼하게 읽어내려나갈 수 밖에. 황당하고도 당황스러운, 치밀한 이야기 속에서 취미는 사생활일 뿐. 새콤달콤을 지참하고 읽어보세요,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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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다가올 여름을 맞이하며, 여름에 대한 이야기들. 여름을 준비하며, 여름의 식물들, 여름 여행, 여름에 대한 맛, 여름에 대한 영화 등등. 무수히 쏟아지는 여름에 대한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몽글몽글해지는 그림과 함께 여름을 먼저 맛보고 싶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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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별하지 않는다 - 4월 제주에서의 이야기. 한강 작가를 사랑하는 독자라면 책에서 몰아치는 이 험난한 눈보라마저 사랑하게 되리라. 어쩌면 너무 당연하게도 사랑에 대한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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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법소녀 은퇴합니다 - 짧고 재미있는 소설울 원한다면 츄라이. 제목 그대로 한순간에 마법소녀가 된 주인공이 은퇴하는 이야기. 우리 모두 마법소녀가 될 그 날을 고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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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호정 작가님 <고고의 구멍> 읽고있는데 가슴에 깊은 구멍이 있는 사람들이 읽으면 너무 위로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구멍을 단순히 메우는 이야기가 아니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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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책을 읽을지 모르겠을 때 ... > 알라딘 홈페이지의 추천 마법사를 들어간다 > 무작정 서점에 간다. 가장 마음에 드는 표지를 고른다 > 책 큐레이션을 신청한다. 주인장이 나에게 잘 맞는 책을 골라줄 것 > 서점 홈페이지에서 가장 좋았던 책을 선택하고 연관으로 뜨는 책들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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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라는 건 도대체 뭘까. 얄미운 말만 골라서 하고, 자신의 삶은 엄마의 삶과 전혀 다를 거라고 자만하고, 내가 없었으면 엄마는 정말로 큰일 났을 거라고 대단히 크게 착각한다. 그러나 엄마에 대한 깊은 통찰이 찾아오는 날이면, 엄마가 그 고난을 뚫고 여기까지 와서 내 곁에 있다는 것이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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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새벽마다 곱씹게 될 글들. 진서하 작가의 다정하고도 예민한 위로가 어떤 감정으로 찾아올 새벽인지는 닥쳐봐야 할 일. 마지막 [안녕, 나의 여름]은 지나간 여름을 되새길만큼 찬란해서 그 글 하나만으로도 4점을 주고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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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읽은 책 중에 처음으로 5점 만점을 줬어요. 아버지의 장례식으로 시작해서 풀어나가는 시대의 격량과 사람의 온기가 느껴진. - “죽음은 그러니까, 끝은 아니구나. 나는 생각했다. 삶은 죽음을 통해 누군가의 기억 속에 부활하는 거라고. 그러니까 화해나 용서 또한 가능할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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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와 문학잡지에 관심이 있다면 。。。<어션 테일즈> 를 영업해봅니다 。화려한 필진과, 눈에 쏙 담기는 디자인 。무려 이북도 나와있다는 사실 ~! 다들 한번 츄라이 부탁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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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의 작가가 써내려간 6가지 얼음에 대한 이야기. 얼음이 사라져버린 세계, 얼음이 지배해버린 세계, 얼음이 데려가 준 낭만적인 세계. 이 모든 세계가 들어있는 이 자그마한 책에서 나는 또 희망과 절망을 바라보고 있는지. 입 속에서 얼음을 돌돌 굴리며 읽어나갔다. 내가 얼어붙기를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