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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믿고 양보하고 존중한 쪽이 피해를 보는 현실이 너무 싫습니다.
저를 사랑해 주신 팬 여러분께 항상 감사드립니다.
대한민국 여자배구선수 김연경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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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 외로운 싸움을 하는게 아니였다.
많이 응원해주시는 국민 여러분들과 내 팬클럽 연경홀릭이 이렇게 있으니 힘이나고 의지가됩니다
항상 곁에 있다고 느꼈지만..새삼스레 다시 한번 생각해 봅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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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께 올리는 글
저는 2012년 10월 11일 12일 이틀 동안 카타르 도하에서 FIVB, 페네르바체 관계자와 만났습니다.
FIVB는 지난 6월30일 부로 흥국생명과의 계약이 종료되어, 7월1일부터 국제적으로 FA자격이 된 것은 맞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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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그렇게 기다려온 세계 월드 클럽 챔피언쉽 경기에 참가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어떻게 생각할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끝까지 이싸움을 해볼생각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걸 도와주고 이해 해준 페네르바체 클럽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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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살...몸도 마음도 많이 힘든가보다
내일이면 한국에 기사가 나가겠지...모든사람들이 내일기사를 보며 착각하면 어떻하지?사실은 그렇지않은데..아마 몇명에 기자분들은 잘알고쓰겠지만 대부분 기사는 흥국입장쪽으로 많이 나오니까...아직 끝나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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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11시50분 비행기로
터키로갑니다.
한국에서 바쁘고 재밌게 보내고 가려니까 왜이렇게 가기싫은지...
다시 시작하는 기분이드네요...
마음 잡고 다시 한번 정상을 위해
노력하고 이루고 돌아오겠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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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VA와 흥국생명에 실망했습니다.
지금 너무나 섭섭하고 억울합니다.
따라서 다른 방안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으나, FIVB의 공지가 번복되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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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억울한 것은 9월7일 기자회견 이후 국제기구의 결정이 나올 때까지 외부에 유출하지 않기로 한 합의서가 FIVB에 제출되었고 그 합의서를 근거로 하여 흥국생명 소속이라고 판단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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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하지 못하겠다...합의서는 어느곳에도 쓰지않기로 약속했는데 그걸 FIVB에 보내다니...대단하다...정말..